누나,그리고,누나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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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3회 작성일 20-01-09 13:00본문
그렇게 한참을 잤던거같습니다.. 가게주인인 동생녀석이 깨우길래 일어났죠.. 정신을차리니 맞은편에 누나가 앉아있는겁니다.. 씨익 웃으면서 말이죠.. 그대로다 누나~
이렇게 오랜만에 만난 누나와 가게동생과 주거니받거니 많이도 마셨습니다.. 이런저런 지나간 얘기들을 하다보니 시간도 참 잘갔습니다.. 그렇게 술을 마시고는 누룽지탕을 맛깔나게(뭐, 누룽지가 거기서 거기지만) 하는 포장마차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누나와 단둘이 소맥을 또 마셨습니다.. 곯아떨어졌던 가게, 동생녀석이 합류하기로 되어있었지만, 상관없었습니다.. 정신줄을 놓기전까지 누나랑 있고싶었거든요.. 그렇게 실컷마시고 떠들다보니, 누나가 피곤하다고합니다.. 택시를 잡고는 누나집으로 갔습니다.. 여자 혼자사는 방, 누구나 알듯이 좋은향기가 났습니다.. 누나방에서 와인과 치즈를 곁들여, 잠시 또 술을 마셨죠.. 그러다 누나가 지친듯 의자에앉아 조는겁니다.. 깨울까말까 고민하다가, 누나를 침대에 들어 눕히곤 이불을 덮어줬습니다.. 그리곤 물한모금마시고 집을 나섰습니다..
전혀, ㅅㅅ에대한 욕구로 만난것이 아니기에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숙소를잡고 다음날 누나의 전화가 올때까지 실컷 잤습니다..
누나는 전화로 왜안자고 갔냐며 뭐라고했고, 얼른 집으로오라고.. 짬뽕이나먹자고 하더군요.. 누나집에 가면서 유산균세트로 이것저것 샀습니다.. 둘이서 짬뽕을 한그릇씩하고 나왔습니다.. 조금걷다가, 앉았다가 다시걷고.. 그러면서 두시간정도를 보냈습니다.. 이젠 집에가야겠다며 말하려던 찰나에 누나가 말을 하더군요.. 바다보러가자고.. 그놈의바다.. 왜 하필 바다..
갔죠.. 갔습니다 바다.. 가는길에 누나는 예전 데리고있던 알바생에게 전화를했고, 같이 회를 먹자며 아주 신이 나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아이를 알고있었죠.. 그것도 아주 잘 말입니다.. 동해바다를 옆에두고 횟집에 들어가, 또다시 이런저런 지나온 얘기들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술을 마셨습니다.. 셀카도 찍고, 뭐 그러면서 재밌게 보낸것 같습니다.. 실컷 회를 먹고는 한잔만 더하자는 이아가씨.. 자기가 모텔을 잡고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많이도삽니다.. 그렇게 여자둘에 저.. 오후3시에 숙박을 끊고 모텔로 입성합니다..
자꾸 죄송합니다.. 다음편에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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