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녀와의 학교생활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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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5회 작성일 20-01-09 13:04본문
102동 앞
왠진 모르겠지만
평소보다는 조금 .. 아니..많이 신경써서 옷을 입고 나왔다.
나오고 나서 한 30초 기다리니 유림이도 모습을 보였다.
밑은 미니스커트(?)에 위에는 흰티 그리고 하이힐을 신고 나왔는데..( 아 여자 옷은 몰라;;)
제법 섹시했다...후훗;;
나오더니 내 옆에 와서는 팔짱끼고;;;
"신경써서 입었네"하면서 웃더라..
웃는 모습이 참..이뻣어..
하지만 여기서 넘어가면 안돼지;;하고 생각하고는
"뭐가 나 원래 이렇게 입고다녀"라고 했다.
그리고 유림이는 미소 지으면서 가자고 하고 ..
나는 뭐 ...
솔직히 끌려다녔어..
이 부분은;;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영화관가서 영화보고..(무슨 영환지 기억안나는데 액션영화였나??)
고기집가서 고기먹고...
아 식당에서 있었던 일인데 너무 쪽팔렸어서 그런지 기억나네 이건
"아줌마! 여기 소주 두병이요!"
그러더니 몇살이냐고 하더라
"저희 대학생이에요~"
"?? 고등학생같은데...신분증 보여줘바!"
하 ;; ㅈㄴ 쪽팔렸다..
"에이 왜 그러세요~ 저희 진짜 대학생이에요~ 소주 두명만요~ 네?!"
"아 글쎄 신분증 보여달래도??"
[근데 진짜 궁금해서 묻는건데
요즘도 식당에서 신분증 확인합니까??
거참;;
내가 당시 키가 70대 초반이지만..그렇게 어려 보이지도 않았을탠데..]
아무튼 유림이가 게속 달라고 아줌마 한테 때써서;;
결국;;
내가 쪽팔려서 그만두라고 말렸다.
아무튼 첫 데이트(?)였는데
허무하게 끝난거 같다..ㅇㅇ;;
하여간 그놈의 술이 없으면 안돼는..
으악 지금 내가 뭔 상상을....
밥 다먹고 내가 집으로 가자고 게속 ..
오늘은 피곤하다고 게속..
설득하고 또 설득해서..
그냥 아무일도 없이 집으로 와버렸다..
아 하나잇네
내가 집으로 들어가기전에...
"잘가" 라고 말했을 뿐인데!!
내게 달려와서 포옹..
솔직히 기분은 좋아서..
조금 싫어하는척(?)하다가
그냥 그대로 있었다..
ㅂㄱ되려던건 애국가의 힘으로 쬐끔밖에 안 커지고
내 양손은...
(하... 다시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
진짜 무의식적으로 ..
이 여자 허리를 감쌀뻔..
첫 데이트(?)치고는 뭐 별일없이 생각보다 허무하게 넘어간것같다..
그리고 다음날..
화장실에서 나오던중
전에 봤던 그 빨간머리 양아치가 나보고 따라오라고 함..
순간 존나 쫄렸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있다니깐..
정신 똑바로 차림..
그리고 학교 뒤에 있는 분리수거장 같은곳에서..
그 개X키가 날 한대침..
내가 자빠지니깐
뭐라더라..
"너같은 쓰레기가 백유림하고 사귄다고??"
ㅆㅂ놈아 사귀는게 아니라 그 여자애가 나한테 붙는거야 라고 말하고 싶었다..
근데 아무말도 못했지..
뒤에서 따가리 새끼들은 존나 실실 쪼개며
"저새끼가??"
"말도안돼 미친..ㅋㅋ" 이런 말들을 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여..
"너 잘들어라 한번만 더 백유림하고 같이 있는거 눈에 띄면.."
"그땐 넌 나한테 뒤진다.."
야 니가 뭔데 ㅆㅂ놈아
애 ㅅㅋ가 쌈박질만 하고 돌아다니는 양아치 주제에 내가 걔랑 사귀던 썸타던 니가 뭔 상관이야??
라고...
말하고 싶었다 백번이고 ...
"오늘은 여기까지지만 진짜 다음에 걸리면 뒤질줄알아라"
아무말도 못하는 내자신이 한심했다..
그런데..
내가 방금 하고 싶어했던 말은..
내가 백유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부정했지만 곧..
난 언제부터 유림이를 좋아했을까..라고..
죽빵 한대 맞고나니 정신이 번쩍든거마냥..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반으로 들어가서
다음 쉬는시간에..
애들한테 물어봤다.
그 빨간머리 생키의 이름은 박민철
이 학교 1짱 새끼로;;
3학년 선배들은 물론
그 어떤 일진파에서도 안 건드리는 패거리라고 한다..
걸려도 꼭 그런놈들한테 걸리다니;;
그리고 난 ..
복수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아는 1학년 일진 두놈 ( 이놈들은 나한테 왠지 모르게 착하게 대하더라;;)
이놈들한테 물어보니
존나 싫어한다더라 삥뜯고 존나 시비털고..
그래서 내가 그 새끼좀 같이 조지자고 설득해봤는데
미쳤냐고 하더라 ㅋㅋㅋ
나는 그래도 복수에 다짐에 ( 좀 찌질한 방법이긴 하지만 혼자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애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너희 패거리들이서 그 새끼 한명은 조질수 있지않냐
반박 - 그놈 따라다니는 놈들 못봤냐
내가 그건 어떻게든 할태니 니들은 그새끼 한명만 조져달라
반박 - 그렇다해도 뒷일은 어찌 책임질거냐 우리 모두 다음날 뒤진다
걱정마라 그놈은 우리 못건드린다. 그동안 쌓인거 많다 하지 않았냐 이번 기회에 나 믿고 다풀어라
그러더니
"그래 까짓거 나중에 100대를 맞더라도 10대라도 쳐야겠다.우리가 당한게 얼만데 " 이러더니 수락
그리고 그새끼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다.
"야 조폭"
"?? 나말한거냐??"
"그럼 여기 조폭이 너말고 누가있냐;;"
그새끼는 존나 웃더니
"이 새끼가 한대 처맞더니 실성했나 ㅋㅋㅋㅋㅋ" 이러더라
"시끄럽고 존나 처맞을 준비해라"라고 하니깐
그새끼가 또 존나 쳐웃더라
"남자답게 1대1 콜? 학교 짱이라는놈이 나같은놈 상대로 니 따가리들까진 필요없잖아?"
게속 존나 쳐웃더라 ㅋㅋ
"끝나고 기다려라"
이 말 마치고 난 반으로 갔다.
캬 내가 생각해도 멋있었다.
내 작전은..
좀 찐따같지만..
난 당하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근데 7교시에 유림이가 와서는..
"야 너 미쳤어??" 이러더라 ㅋㅋㅋ
"갑자기 와서 뭔 소리야;;"
"너 그새끼랑 마짱 뜬다매?!"
ㅋㅋㅋㅋ얘도 걔 싫어했는지 그새끼라고 부르더라 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그생키는 뭐 최소 썸이라도 탓던것처럼 말하네 ㅋㅋㅋㅋ
"니가 알빠냐"
"일단 빨리가서 죄송하다고해 미쳤었다고"
"걱정마라 내가 그새끼 존나 때려눕힐거니까.."
어지간히 나쁜짓을 많이했나바 1학년 아는 애들한테 다 물어보니
어떻게 한명도 빠짐없이 그 양아치를 그 새끼라고 부르더라 ㅋㅋㅋ
유림이는 존나 내가 미친줄 알았겠지..
"니가 단단히 미쳤구나.."
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오더라 근데 정말 미쳤었을지도 모르지..
근데 내가 그때 진정으로 빡쳤던게
내가 고작 죽빵 한대 맞고 자존심 깔린것보다
내 여자 .. 아니 백유림을 뺏길까봐
그랬던건지도 ... 아직까지도 의문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끝나고...
내가 그새끼보고 따라오라고 했다.
순순히 혼자서 따라오더라
난 미리 내 지원군들한테 명령한게 있었지..후후
그리고 낡은 폐가로 왔다.
"얌마 1분이면 끝날 싸움인데 뭐하러 이렇게 멀리와"
"여기까지 고작 5분밖에 안걸렸다. 왜 자신없냐?"
"ㅋㅋㅋㅋ 미친놈 오늘이 네 제삿날이다."
그리고 제갈량도 놀랄 만한 나의 작전대로 시작
1.아무나 한놈이 그새끼 뒤에서 어그로 끈다.
이제 막 싸우려고 준비해서 뜨려던중..
내 지원군이 (지원군중 한명이) 그 새끼 뒤에서
"야 !! 박민철 ㅆㅅㄲ야!!"
그새끼가 존나 놀란 표정으로 뒤돌아보더니
"ㅋㅋㅋ그럼 그렇지 오냐 2대1로 덤벼라"
그리고 내 지원군이 그생키한테 돌을 던졌다.
그리고는 그놈의 첫번쩨 타겟은 나에서 내 원군으로 바뀜
뒤돌아보고서 가려하는데..!
2.어그로 끌릴때 나무몽둥이로 존나 쌔게 후려친다.
옆에 있는 (미리 준비한)나무몽둥이 들고 그새끼 척추를 존나 있는 힘껏 후려쳤다.(속이 다 시원하더라)
근데 내가 복수에 눈이 멀어서 쌔게 쳐서인지 아니면 그 나무몽둥이가 약해서인진 모르겠지만
두동강났다...
근데 존나 쌔게 후려쳤는데 그 새낀 자빠지지 않고 주춤..
씨발..괴물인가...했지..
3.잠복해있던 생키들 다 나와서 다굴빵
숨어있던 내 지원군 패거리가 나와서는 그 새끼 다굴빵 ㄱㄱ~
그동안 쌓인게 많았나봐.. 존나 열심히 패;;
아무튼 그날 존나 찌질한 방법이지만 존나 속 시원하게 밟았다 ^^
그리고 다음날
복도에서 마주쳤다.
근데 아무도 안본듯이..
그냥 지나가더라
멍청한놈은 아닌것같았다.
패거리끼리 날 밟으면 이제 전교생한테 위협받는걸 그새끼도 안거지..
아무튼 존나 몽둥이로 뒤치할때
존나 10년 묶은 체중이 쑥 빠지더라 하하하
그 후 양아치가 존나 밟혔다고 소문이 LTE로 퍼지더라 전교에..
헤헤 난 아이들의 영웅이 되었다. ( 물론 그렇게 된 비결은 자랑스러운 방법은 아니지만..)
근데 일주일 후..
박민철 그 쓰레기 양아치가 뇌출혈로 병원에 있다고 전교에 퍼졌다.
내용은 이러하다.
그놈은 평소나 다름없이 애들한테 빵셔틀을 시키는중..
어떤 한놈한테 시켰는데
그애가 내가 왜해야 되냐고 따지다가
식당뒤로 끌려가서 양아치 한테 존나 쳐맞았는데
그... 그런 애들 있잖슴
존나 자기 빡치게 하면 분노조절 못하고
칼이나 무기같은거 들고 위협하는 새끼들
아무튼 그 분노조절장애인 생키가
존나 처맞고 개 빡돌았는지
주변에 유리병??술병인지 유리병인지 아무튼 무슨 유리병 같은거로 양아치 대가리 후려쳤댘ㅋㅋㅋㅋㅋㅋㅋ
앜ㅋ 그거 듣고 존나 웃었는데 ㅋㅋ
그리고..
방학식을 일주일 앞둔 어느날..
어떤 여학생이 전학을 왔다.
뭔가 귀여운??애교 잘부릴거 같은??그런 스타일??
그리고 그 애는
구석자리인 내 자리 바로 옆에 앉게됬다.
처음엔 " 안녕 ? 앞으로 잘 지내보자" 이러길래
인사성 밝은 착한아이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렇게 표현하면 안돼지만..
사랑의 장애물 이었다..
- 에필로그 -
박민철 그 양아치 생키 존나 때려눕힌 다음날
난 우리학교 영웅이 되었다. ( 이건 아까 말했을꺼고..)
물론 ..
영웅이 아니라 나를 호걸.. 무슨 내가 세계챔피언 인거마냥 대하는이가 한명 있었으니...
누굴까;;?? ^^;;
그래...
그날 후 더욱 귀찮아졌다.
게임할때도..
메시지가 왔습니다.
유림-"올 ○○○ 다시봤어? 얼굴 잘생기고 성격 좋은줄로만 알았는데 ㅋㅋ" ( 자뻑아니다 미안타 실제로 이리말했다..)
(씹음)
(또) 메시지 알림음
유림-"다음에 나 괴롭히는 애 나타나면 지켜줄거지?"
나-"그럴일 없어 너 뭐가 좋다고"
유림-"아 하긴 그렇겠다. 내가 누구한테 괴롭힘 당하겠어 ㅋㅋ"
나-"나 바빠"
그리고 한 스무통 날라왔나..
자기전에도..
(메시지 알림음)
나-"잠 좀 자자!!!"
유림-"너 학교에서 맨날 자잔앙~"
나-"그냥 좀 자자고!! 벌써 세벽이야!!"
유림-"사랑한다고해 안그러면 게속 보낼꼬얌"
나-"너때문에 핸드폰 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알아??"
유림-"아 알았어~ 그럼 내일 같이 수영장가자~"
나-"뭐??"
"내가 미쳤냐 아무리 할일이 없어도 너랑은 안가!"
유림-"에이~ 사실 같이 가고 싶잔아~"
"그냥 나좋다고 솔직하게 말해~"
"나 비키니 입은거 보고싶지?? 그치??"
무의식적으로....
응이라고 쓰고...
전송을 눌러버렸다..
"응.."
왠진 모르겠지만
평소보다는 조금 .. 아니..많이 신경써서 옷을 입고 나왔다.
나오고 나서 한 30초 기다리니 유림이도 모습을 보였다.
밑은 미니스커트(?)에 위에는 흰티 그리고 하이힐을 신고 나왔는데..( 아 여자 옷은 몰라;;)
제법 섹시했다...후훗;;
나오더니 내 옆에 와서는 팔짱끼고;;;
"신경써서 입었네"하면서 웃더라..
웃는 모습이 참..이뻣어..
하지만 여기서 넘어가면 안돼지;;하고 생각하고는
"뭐가 나 원래 이렇게 입고다녀"라고 했다.
그리고 유림이는 미소 지으면서 가자고 하고 ..
나는 뭐 ...
솔직히 끌려다녔어..
이 부분은;;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영화관가서 영화보고..(무슨 영환지 기억안나는데 액션영화였나??)
고기집가서 고기먹고...
아 식당에서 있었던 일인데 너무 쪽팔렸어서 그런지 기억나네 이건
"아줌마! 여기 소주 두병이요!"
그러더니 몇살이냐고 하더라
"저희 대학생이에요~"
"?? 고등학생같은데...신분증 보여줘바!"
하 ;; ㅈㄴ 쪽팔렸다..
"에이 왜 그러세요~ 저희 진짜 대학생이에요~ 소주 두명만요~ 네?!"
"아 글쎄 신분증 보여달래도??"
[근데 진짜 궁금해서 묻는건데
요즘도 식당에서 신분증 확인합니까??
거참;;
내가 당시 키가 70대 초반이지만..그렇게 어려 보이지도 않았을탠데..]
아무튼 유림이가 게속 달라고 아줌마 한테 때써서;;
결국;;
내가 쪽팔려서 그만두라고 말렸다.
아무튼 첫 데이트(?)였는데
허무하게 끝난거 같다..ㅇㅇ;;
하여간 그놈의 술이 없으면 안돼는..
으악 지금 내가 뭔 상상을....
밥 다먹고 내가 집으로 가자고 게속 ..
오늘은 피곤하다고 게속..
설득하고 또 설득해서..
그냥 아무일도 없이 집으로 와버렸다..
아 하나잇네
내가 집으로 들어가기전에...
"잘가" 라고 말했을 뿐인데!!
내게 달려와서 포옹..
솔직히 기분은 좋아서..
조금 싫어하는척(?)하다가
그냥 그대로 있었다..
ㅂㄱ되려던건 애국가의 힘으로 쬐끔밖에 안 커지고
내 양손은...
(하... 다시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
진짜 무의식적으로 ..
이 여자 허리를 감쌀뻔..
첫 데이트(?)치고는 뭐 별일없이 생각보다 허무하게 넘어간것같다..
그리고 다음날..
화장실에서 나오던중
전에 봤던 그 빨간머리 양아치가 나보고 따라오라고 함..
순간 존나 쫄렸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있다니깐..
정신 똑바로 차림..
그리고 학교 뒤에 있는 분리수거장 같은곳에서..
그 개X키가 날 한대침..
내가 자빠지니깐
뭐라더라..
"너같은 쓰레기가 백유림하고 사귄다고??"
ㅆㅂ놈아 사귀는게 아니라 그 여자애가 나한테 붙는거야 라고 말하고 싶었다..
근데 아무말도 못했지..
뒤에서 따가리 새끼들은 존나 실실 쪼개며
"저새끼가??"
"말도안돼 미친..ㅋㅋ" 이런 말들을 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여..
"너 잘들어라 한번만 더 백유림하고 같이 있는거 눈에 띄면.."
"그땐 넌 나한테 뒤진다.."
야 니가 뭔데 ㅆㅂ놈아
애 ㅅㅋ가 쌈박질만 하고 돌아다니는 양아치 주제에 내가 걔랑 사귀던 썸타던 니가 뭔 상관이야??
라고...
말하고 싶었다 백번이고 ...
"오늘은 여기까지지만 진짜 다음에 걸리면 뒤질줄알아라"
아무말도 못하는 내자신이 한심했다..
그런데..
내가 방금 하고 싶어했던 말은..
내가 백유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부정했지만 곧..
난 언제부터 유림이를 좋아했을까..라고..
죽빵 한대 맞고나니 정신이 번쩍든거마냥..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반으로 들어가서
다음 쉬는시간에..
애들한테 물어봤다.
그 빨간머리 생키의 이름은 박민철
이 학교 1짱 새끼로;;
3학년 선배들은 물론
그 어떤 일진파에서도 안 건드리는 패거리라고 한다..
걸려도 꼭 그런놈들한테 걸리다니;;
그리고 난 ..
복수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아는 1학년 일진 두놈 ( 이놈들은 나한테 왠지 모르게 착하게 대하더라;;)
이놈들한테 물어보니
존나 싫어한다더라 삥뜯고 존나 시비털고..
그래서 내가 그 새끼좀 같이 조지자고 설득해봤는데
미쳤냐고 하더라 ㅋㅋㅋ
나는 그래도 복수에 다짐에 ( 좀 찌질한 방법이긴 하지만 혼자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애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너희 패거리들이서 그 새끼 한명은 조질수 있지않냐
반박 - 그놈 따라다니는 놈들 못봤냐
내가 그건 어떻게든 할태니 니들은 그새끼 한명만 조져달라
반박 - 그렇다해도 뒷일은 어찌 책임질거냐 우리 모두 다음날 뒤진다
걱정마라 그놈은 우리 못건드린다. 그동안 쌓인거 많다 하지 않았냐 이번 기회에 나 믿고 다풀어라
그러더니
"그래 까짓거 나중에 100대를 맞더라도 10대라도 쳐야겠다.우리가 당한게 얼만데 " 이러더니 수락
그리고 그새끼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다.
"야 조폭"
"?? 나말한거냐??"
"그럼 여기 조폭이 너말고 누가있냐;;"
그새끼는 존나 웃더니
"이 새끼가 한대 처맞더니 실성했나 ㅋㅋㅋㅋㅋ" 이러더라
"시끄럽고 존나 처맞을 준비해라"라고 하니깐
그새끼가 또 존나 쳐웃더라
"남자답게 1대1 콜? 학교 짱이라는놈이 나같은놈 상대로 니 따가리들까진 필요없잖아?"
게속 존나 쳐웃더라 ㅋㅋ
"끝나고 기다려라"
이 말 마치고 난 반으로 갔다.
캬 내가 생각해도 멋있었다.
내 작전은..
좀 찐따같지만..
난 당하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근데 7교시에 유림이가 와서는..
"야 너 미쳤어??" 이러더라 ㅋㅋㅋ
"갑자기 와서 뭔 소리야;;"
"너 그새끼랑 마짱 뜬다매?!"
ㅋㅋㅋㅋ얘도 걔 싫어했는지 그새끼라고 부르더라 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그생키는 뭐 최소 썸이라도 탓던것처럼 말하네 ㅋㅋㅋㅋ
"니가 알빠냐"
"일단 빨리가서 죄송하다고해 미쳤었다고"
"걱정마라 내가 그새끼 존나 때려눕힐거니까.."
어지간히 나쁜짓을 많이했나바 1학년 아는 애들한테 다 물어보니
어떻게 한명도 빠짐없이 그 양아치를 그 새끼라고 부르더라 ㅋㅋㅋ
유림이는 존나 내가 미친줄 알았겠지..
"니가 단단히 미쳤구나.."
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오더라 근데 정말 미쳤었을지도 모르지..
근데 내가 그때 진정으로 빡쳤던게
내가 고작 죽빵 한대 맞고 자존심 깔린것보다
내 여자 .. 아니 백유림을 뺏길까봐
그랬던건지도 ... 아직까지도 의문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끝나고...
내가 그새끼보고 따라오라고 했다.
순순히 혼자서 따라오더라
난 미리 내 지원군들한테 명령한게 있었지..후후
그리고 낡은 폐가로 왔다.
"얌마 1분이면 끝날 싸움인데 뭐하러 이렇게 멀리와"
"여기까지 고작 5분밖에 안걸렸다. 왜 자신없냐?"
"ㅋㅋㅋㅋ 미친놈 오늘이 네 제삿날이다."
그리고 제갈량도 놀랄 만한 나의 작전대로 시작
1.아무나 한놈이 그새끼 뒤에서 어그로 끈다.
이제 막 싸우려고 준비해서 뜨려던중..
내 지원군이 (지원군중 한명이) 그 새끼 뒤에서
"야 !! 박민철 ㅆㅅㄲ야!!"
그새끼가 존나 놀란 표정으로 뒤돌아보더니
"ㅋㅋㅋ그럼 그렇지 오냐 2대1로 덤벼라"
그리고 내 지원군이 그생키한테 돌을 던졌다.
그리고는 그놈의 첫번쩨 타겟은 나에서 내 원군으로 바뀜
뒤돌아보고서 가려하는데..!
2.어그로 끌릴때 나무몽둥이로 존나 쌔게 후려친다.
옆에 있는 (미리 준비한)나무몽둥이 들고 그새끼 척추를 존나 있는 힘껏 후려쳤다.(속이 다 시원하더라)
근데 내가 복수에 눈이 멀어서 쌔게 쳐서인지 아니면 그 나무몽둥이가 약해서인진 모르겠지만
두동강났다...
근데 존나 쌔게 후려쳤는데 그 새낀 자빠지지 않고 주춤..
씨발..괴물인가...했지..
3.잠복해있던 생키들 다 나와서 다굴빵
숨어있던 내 지원군 패거리가 나와서는 그 새끼 다굴빵 ㄱㄱ~
그동안 쌓인게 많았나봐.. 존나 열심히 패;;
아무튼 그날 존나 찌질한 방법이지만 존나 속 시원하게 밟았다 ^^
그리고 다음날
복도에서 마주쳤다.
근데 아무도 안본듯이..
그냥 지나가더라
멍청한놈은 아닌것같았다.
패거리끼리 날 밟으면 이제 전교생한테 위협받는걸 그새끼도 안거지..
아무튼 존나 몽둥이로 뒤치할때
존나 10년 묶은 체중이 쑥 빠지더라 하하하
그 후 양아치가 존나 밟혔다고 소문이 LTE로 퍼지더라 전교에..
헤헤 난 아이들의 영웅이 되었다. ( 물론 그렇게 된 비결은 자랑스러운 방법은 아니지만..)
근데 일주일 후..
박민철 그 쓰레기 양아치가 뇌출혈로 병원에 있다고 전교에 퍼졌다.
내용은 이러하다.
그놈은 평소나 다름없이 애들한테 빵셔틀을 시키는중..
어떤 한놈한테 시켰는데
그애가 내가 왜해야 되냐고 따지다가
식당뒤로 끌려가서 양아치 한테 존나 쳐맞았는데
그... 그런 애들 있잖슴
존나 자기 빡치게 하면 분노조절 못하고
칼이나 무기같은거 들고 위협하는 새끼들
아무튼 그 분노조절장애인 생키가
존나 처맞고 개 빡돌았는지
주변에 유리병??술병인지 유리병인지 아무튼 무슨 유리병 같은거로 양아치 대가리 후려쳤댘ㅋㅋㅋㅋㅋㅋㅋ
앜ㅋ 그거 듣고 존나 웃었는데 ㅋㅋ
그리고..
방학식을 일주일 앞둔 어느날..
어떤 여학생이 전학을 왔다.
뭔가 귀여운??애교 잘부릴거 같은??그런 스타일??
그리고 그 애는
구석자리인 내 자리 바로 옆에 앉게됬다.
처음엔 " 안녕 ? 앞으로 잘 지내보자" 이러길래
인사성 밝은 착한아이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렇게 표현하면 안돼지만..
사랑의 장애물 이었다..
- 에필로그 -
박민철 그 양아치 생키 존나 때려눕힌 다음날
난 우리학교 영웅이 되었다. ( 이건 아까 말했을꺼고..)
물론 ..
영웅이 아니라 나를 호걸.. 무슨 내가 세계챔피언 인거마냥 대하는이가 한명 있었으니...
누굴까;;?? ^^;;
그래...
그날 후 더욱 귀찮아졌다.
게임할때도..
메시지가 왔습니다.
유림-"올 ○○○ 다시봤어? 얼굴 잘생기고 성격 좋은줄로만 알았는데 ㅋㅋ" ( 자뻑아니다 미안타 실제로 이리말했다..)
(씹음)
(또) 메시지 알림음
유림-"다음에 나 괴롭히는 애 나타나면 지켜줄거지?"
나-"그럴일 없어 너 뭐가 좋다고"
유림-"아 하긴 그렇겠다. 내가 누구한테 괴롭힘 당하겠어 ㅋㅋ"
나-"나 바빠"
그리고 한 스무통 날라왔나..
자기전에도..
(메시지 알림음)
나-"잠 좀 자자!!!"
유림-"너 학교에서 맨날 자잔앙~"
나-"그냥 좀 자자고!! 벌써 세벽이야!!"
유림-"사랑한다고해 안그러면 게속 보낼꼬얌"
나-"너때문에 핸드폰 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알아??"
유림-"아 알았어~ 그럼 내일 같이 수영장가자~"
나-"뭐??"
"내가 미쳤냐 아무리 할일이 없어도 너랑은 안가!"
유림-"에이~ 사실 같이 가고 싶잔아~"
"그냥 나좋다고 솔직하게 말해~"
"나 비키니 입은거 보고싶지?? 그치??"
무의식적으로....
응이라고 쓰고...
전송을 눌러버렸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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