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녀와의 학교생활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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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20-01-09 13:04본문
3부http://www.ttking.me.com/105786
내가 첫키스한 다음날..
난 학교 복도에서 길을 걷던중..
빨간머리를 한 양아치로 보이는놈이랑 따가리 몇놈이 보이더군;;
난 그냥 교실로 들어가려하는데
그 새끼가 지나가면서 어깨로 내 어깨를 툭 치더라 ?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감
ㅆㅂ 뭐라하려다..
딱봐도 학교 일진 선배인데
찍히면 ㅈ대잔아
뭐 어쩌겟어;;
걍 교실로 직행해야지;;
들어가보니 그 일진녀는..
학교 안나왔더라
그 후 몇일동안 게속 안나오다
한 8일째? 되던날 나왓어..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더라 ..
아무튼 난 ..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자고 있엇지
근데 일어나서 보니깐
나랑 제법 친하게 지내던 어떤 안경쓴 찐따(?)같은 애가
그 일진녀한테 빵셔틀 당하더라 ㅋㅋ
너무 나한텐 착하게 대해서 잠시 잊고있었어..
역시 잘나가는애는 맞긴 맞나보구나..
그리고 난 다시 수면모드
2주후가 시험인데
베프놈이 시험 공부안하냐고 하더군..
난 공부 뭣하러 하냐고 너나하라고 했지
근데 그생키가 날 설득시키더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뭐라했더라 존나 공부안하면 인생깽판친다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고 하면서
존나 공부하라고 후회안한다고 아무튼 존나 설득 ㅇㅇ;;
할것도없고 잠도안오고해서
그래 까짓거 공부한번 해볼까
초4때 접은 공부를
다시 해봤다.
좆같더라..
이틀만에 때려침 ㅈㅈ;;
근데 공부하려고 마음먹어서 베프한테 여러가지 물어보고 뭐 그러던날 ..
집에서 스타하는데
문자가 온거다
그 일진녀가 보낸거더라
"야"
"왜"
"뭐해?"
"게임해 나바빠"
"아 그리고 너 내번호 어캐알앗냐 ㅡㅡ"
"내가 그것도 모를까바??ㅋ"
"아무튼 문자하지마"
"야"
"왜 ㅡㅡ"
"나 너 오늘 공부하는 모습보고 진짜 재대로 뿅갔다."
"...장난??됐고 문자질 ㄴㄴ"
근데 전화가 오더라
받았더니
"여보세요?"
"그게 네 매력이야" 라고 존나 꼴리는 목소리로;;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 나 바빠"
"문자 하지말라며 그래서 전화했지"
"전화도 하지마 끊어" 라고하니깐
"그럼 너희 집 찾아간다??"
하 씨발 이길수가 없더라
"나한테 왜이러냐"
"그냥 같이 통화하자고"
"....."(무응답)
"넌 나 정말 싫냐??"
"....."(솔직히 여기서 고민했다..5초간..)
"어 그러니까 좀 그만하라고!"
"싫어 게속 전화할거야 아니면 문자하던가??" 라고 하고..
메시지가 왔더라
"ㅇㅋ??"
하 장난하나 진짜 짜증나긴 했었지만 한편으론 좋았을지도 모른다.. 평생 한번 여자한테 이렇게 시간 뺏긴건 처음이고..전화 문자도 처음이엇고..
"왜 답이없어??"
"......."(존나 어이없으면서 기분이 이상해서 진짜로 ..... 보냇다..)
"야"
"왜"
"지금 나올수있어???비도 그쳣는데"
"ㅋㅋㅋㅋ이번엔 따가리 대리고 협박하게??"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나.."
"아무튼 싫어"
"자꾸 그러면 너 학교전체에 나 좋아한다고 소문 퍼뜨릴꼬얌"
"아 씨발 장난해??"
"그러니까 옷 멋있게 입고 한번 나와보라고~"
어떻게 했을거 같냐?
ㅅㅂ;; 내 마음이 가라는대로 했다.
결국....
수락했다.......
-에필로그-
사실 첫키스하던 그날..
가방으로 비막으며 집으로 뛰어갔다.
근데 그 애가
우산 버리고 뒤에서 달려오면서 잠깐만 가지말라고 꼭 할말 있다고
(조금크게?)소리 지르더라..
내가 뒤돌아보니
홀딱 비맞으면서 마주보고 서있었다..
하...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난 그 애 집을 들어갔다 (사실 궁금하기도 했다)
방으로 들어와서는 내가
"할말이 뭔데??"
"기달려 씻고 올게.."
"절대 가지마.."
"가기만 해봐 우리 사귄다고 학교에 소문낼거야"
근데 사실 그때의 마음은
걔가 가라고 해도 안갔을거같다 ....
남자들의 심리란..
다 그런건가요?? ( 진짜 질문하는거 )
아니면 나만 이러는건가??
아무튼 샤워기 소리에
정신이 번쩍들고
상상하게 되고 ..
ㅂㄱ까지 되버리고
아주 장난아니더라..
난 젖은채로 서서 화장실 문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
나왔다.
그래도 가릴건 다 가리고 나오더라
섹시했어 참..
그리고 내가
"할말이 뭐야 나 빨리가야해" 라고했다.
"너"
"??"
"나랑 사귈래??"
정식으로 고백하더라
"오늘만 두번째네;;난 아까 말햇듯이.."
"1년만 지켜봐"
"뭐??"
"이 대답은 정확히 1년후에 하는거야"
"그전에 니가 아무리 싫다고해도 소용없어 알앗지?"
"야 무슨 니맘대로.."
그러자 손으로 내 입 막더라
비누냄세가 참 좋았던거 같다.
"내가 너 1년안에 반드시 내 남자로 만들거야 1년 지나도 그때 니가 정말 싫다고 하면"
"그땐 진짜로 포기할게.."
"......." (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왜 난 ㅂㅂㅂㄱ 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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