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녀와의 학교생활 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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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3회 작성일 20-01-09 13:09본문
나 - "널 사랑하니까" ( ㄹㅇ 진지 )
유림 - " 올....오늘 따라 좀 멋진데? 나 반한듯??"
나 - " ㅎㅎㅎㅎㅎㅎ"
다음날
여름방학이라 그런지 나는 평소와 어김없이 10시에 일어나서
컴퓨터 킨 상태로 누워있다가..
라면 끓여서 먹으면서 게임을 했다.
여기까진 존나 평범한 일상생활
그런데 ...!
나의 투지폰에서 진동이 울리는거닷!
우우웅..
확인을 해보니..
유림이한테 메시지가 왔었다..
" 할것도 없는데 바다나 보러갈래??"
근데 난 집에서 꿈쩍도 하기 싫어서 ... ( 여러분은 아실거라 생각함)
나 - " 나 중 에 " <ㅡ 딱 이 세글자 보냈다 .ㅎ ㅎ
유림 - " 흠 그럼 어디갈래??"
??? 이건 왠 뜬금포.... 먼저 김칫국 한사발 드시고 문자 보내나 했지..
나 - " 안가 집에서 꿈쩍도 안할거야.."
유림 - " 재미없는놈.."
나 - " 나 원래 재미없어 ㅡㅡ 이 더운날에 가긴 어딜가 집에서 에어컨 틀고 게임하는게 최고"
유림 - "휴 .. 할수없군.."
이라는 알수없는 문자를 보내고는;;
나 - " 뭐가??"
말씹힘... ( 답장안옴 )
그리고 한 20분 있었나
초인종 소리 들림
그래서 아 누구야 하고 확인하러 갔는데..
유림이...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는 타이밍에 그리고 아무도 없는 남자집에..
근데 더 큰 문제는
ㅡㅡㅡㅡㄱ떡진머리ㅣ ㅡㅡㅡ너덜너덜한 런닝ㅣ ㅣ사각팬티 ㅣ ㅣㅡㅡㅡ안 깎은 발톱
그림 나오지??ㅋㅋㅋㅋㅋㅋㅋ
난 곧바로 전화를 했지.
유림 - " 왜 문안열어 "
나 - " 말도 없이 오면 어떡하냐 .,"
유림 - "혹시 속옷만 입고있냐??ㅋㅋㅋㅋ
들킴..
나 - " ㄴㄴ 집이 좀 어질러져 있어서.."
유림 - " 어허 숙녀를 기다리게 할건가?? 빨리 문열어"
나 - " 5분만 기다려라"
이 말하고 바로 끊었다.
그리고 ㅈㄴ 초스피드로
머리감고 ...
옷입고
방 다 치우고..
ㅆㅂ 힘들어 죽는줄
아무튼 머리 안말린채로 문열어줌
유림 - "뭐야 머리 지금 감은거??"
나- " 안나간다고 했잖아.."
" 들어오기나 해라.."
근데 유림이 손에 뭐가 이리 많나 했더니..
부엌가서 식탁위에 비닐봉지 다 올려놓고
반찬꺼냄 ( .... )
난 좀 당황해서..
나 - " 뭐해? "
유림 - " 칠칠맞게 또 라면이나 먹고 앉아있었네.. 재대로된 밥 안먹은지 오래됐지?"
" 이러니 반찬을 그렇게 조금사지 하여간.."
나 - " ....... 너 밥해주러 온거냐?"
유림 - " 아니 너 볼겸 겸사겸사??"
나 - ( 할말없음 뭐라고 해야하냐??)
난 그냥 입다물고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서
키보드를 타닥타닥 치고 ..
몇분있다..
킁킁
이게 얼마만에 맡아본 된장찌게 냄새냐....
감격함..ㅋㅋ
그리고 아주 진수성찬을 차려주셔서
먹고있는데..
유림이가 배란다쪽을 본 상태로 앉아서 먹고있었거든??
ㅆㅂ
먹더니
갑자기 존나 웃음ㅋㅋㅋ
나 - " 아 뭐야 밥풀 다텨 "
유림 -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쪼갬ㅋㅋ)
나 - "남자집에 들어오더니 실성했냐?? 미쳣어??"
게속 쪼개더니 갑자기 일어서서는..
빨래 널은거..
내 속옷 들더니 존나웃음ㅋㅋㅋㅋㅋ
그제서야 아 ㅆㅂ 하고
나 - " 밥먹는데 입맛 다버리게 하네 진짜"
그러더니 아무말 없이 다시 앉아서 먹던 밥 게속 먹음 ( 왜이러지..)
다 먹고 다시 게임하러 가려는데
갑자기 나 잡더니
날 껴안더라...
그러고는 한마디 추가..
유림 - " 이거하러 왔다. 왜 떫냐??"
나 - " 하여간 응큼하긴.."
으악;; 남자라면 진짜 이거때문에 한번쯤은 스트레스 받아보는것..
ㅂㄱ;;
뜻하지 않게 갑자기 ㅂㄱ가 되버림..ㅠㅠ
그러더니
유림 - " 또 섯네 또 섯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 죽는줄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지금도 생각하면 웃프다 ㅠㅠㅠ
이대로 아무말 안하면 내가 좀 약해보이니깐
한마디했지.. 당당하게..
나 - " 이건 니가 그만큼 좋다는거야 멍청아 "
그러더니 ㅋㅋ
유림 - " 나도알거든 " 이라면서 입에 뽀뽀함ㅋㅋ
나 - " 여기있다가 사고칠거같다.. 이제 할거 다했으니 가라.."
유림 - " 조금만 있다가~ "
어차피 내가 가라해도 안갈탠데
걍 알겠다고하고 방에가서 스타함ㅋㅋㅋ
유림이는 내 침대에 앉아서는
폰들더니
스토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참 재미없게 하루를 보내던중..
저녁시간때였나.. 그때 유림이가
유림 - " 저녁도 내가 해줄까??
나 - "됐어.. 집이나 가 "
유림 - " 하여간 여친이 왔는데도 이건 컴퓨터만 하고.. 배웅도 안해줄거 같고.."
나 - " 해줄게 해줄게 해준다.."
그렇게 앞까지 나와서 ...
배웅해주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침대위에 폰이 있는거야 ..
하 내일 전해줄까 하다가
옷도 입은겸 지금 전해주는게 당연히 낫다고 생각했지 다시 찾아올수도 있고..
근데 이건 사랑과 아픔의 시작이었어...
여기서 더 정들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모르지..
난 그거 갖다주러 유림이 집으로 ㄱㄱㅆ 했어
그래서 초인종 누르려 하는데
문을 자세히 보니
닫혀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살짝 열려있는거야 ㅋ
문 닫을때 끝까지 안닫은듯..
그래서 그냥 문열고 핸드폰 던져주고 가려했지
들어가서
" 유림아 " 라고 했는데
?? 아무말도 없다.
근데 화장실에서
샤워기 소리가 들리는거야 ;;
하 왜그랬을까 걍 폰만 던져주고 나오면 될것을..
남자의 성욕이란 참
아무튼 그 나이때가 참 그것이 돋는 나이지 ;;
그래서 왼손에 핸드폰 들고
오른손으로 문열려 하는데..
어 아니다 문 잠겨있을수도 있지
라고 생각해서 포기하려는데
아니야 아무도 없는집에 문을 왜잠궈? 라고 생각하고
크아아아 !문 꼬리를 잡고 !!
돌려서 !! ( 5초걸림..개떨림)
미는데 ..!!
두둥
9편에 게속...
은 개구라고
하얀 연기와 함께
죽이는 몸매를 지닌 벌거벗은 여신이
두둥...
그 상태로 서로 멍안히 3초동안 있었나
그녀의 하얀 피부의 ㄱㅅ과 시커먼 정글을 봐버렸다네...
근데 갑자기..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 하면서 샤워기로 나한테 물 뿌려댐
헤헤 난 이미 볼거다봐서 얻어맞아도 괜찮다 생각하면서 쇼파에 앉아 있었지 ( 그냥 그상태로 덮쳐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엇지만 그럴수 없었다..)
그리고 수건둘러서 나오더니
유림 - "야 !!! ○○○!!(내이름)너!!!"
나 - " 미안.. 니가 폰두고가서... 가져다 주려고.."
유림 - " 죽을래?!?!"
나 - "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ㅠㅠ" [ 비는것만이 살길이었다.]
유림 - " 그것보다 어떻게 들어온거야??"
나 - " 문 열려있던데?? 문좀 닫고살아... 그래도 나라서 다행이지 다른사람이 오면 어쩔뻔했어.."
유림 - " 맞을래??"
나 - "죄송합니다.. 아무튼 난...갈게.."
유림 - " 니가 좋아하는 라면이나 먹고가 "
나 - " 됐어 "
그러더니 갑자기 내 앞으로 와서는..
유림 - " 들어올땐 맘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뜨헉
ㅇㄱㄹㅇ ㅂㅂㅂㄱ;;
" 여기있어 옷갈아입고 올게 "
나 - " 그냥 그 상태로 라면 끓이지?? 섹시한데 ㅋㅋ"
유림 - " 미쳤냐??"
나 - " 그래 미친거 같다 . 오늘 한번 재대로 사고한번 쳐보자 어때??"
유림 - " 아까... 한말은..."
나 - " 이렇게라도 해서 정때야지....안그래??"
[ 이 말들이 이해 안가면 에필로그 ㄱㄱ ]
- 에필로그 -
우리집에서 나는 열심히 게임하고 있을때..
유림이가 스토쿠를 하던중..갑자기 말을 꺼냈다...
" 근데 우리 결혼은 언제할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말 듣고 당황함ㅋ ( 그 말 들은 순간 존나 웃겼지만.. 가슴이 ㅈㄴ 아파왔다..)
나 - " 뭐??"
유림 - "아니.. 솔직히 2년동안 이렇게 가까이 지냈는데.. 둘다 정 안떨어지면...답 나온거 아닌가??ㅎㅎ"
" 아 참고로 난 대학안갈거야 그냥 곧바로 취업이나 해야지.."
나 - " 유림아... "
유림 - " ?? "
나 - " 나 사실... 졸업하고 엄마아빠랑 같이 살아야해.."
유림 - " 아.... 어디 멀리가??"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슬프다..
그때 눈물참느라 애먹었다.. 하지만 이미 글썽글썽
유림이는 아무말 안하더니..
" 다같이 산다니 잘됐네 ㅋㅋ 까짓거 장거리 연애 하면 되지.. 자주는 못보더라도.."
"아니지?? 하루에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찾아오면 되지 어차피 난 공부안해서 남는게 시간이야"
나 - " 그게...내가 조금 멀리가"
유림 - " .... 대구 ?? "
" 부산.....??" 이라고 말하는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더라
" 얼마나 멀리가는데 .. 밥통아 !"
나 - " 뉴욕.."
유림 - " 뭐..?"
" 지금 농담하는거지 ? ㅋㅋ 내가 생각하는 그 뉴욕이야??"
"아니면 우리나라에 뉴욕이라는 도시가 생겼나??"
난 그상태로 아무말 없이 고개 푹 숙이고 눈물만 뚝뚝 흘렸다..
"그렇지??"
"제발 그렇다고 해줘 응?"
그 상태로 한 5분 있었나..
그러고는
유림 - " 그래...뭐 잠깐 갖다올수도 있지"
" 그래서 언제오는데?"
하 너무 슬퍼서 말이 안나오더라
" 한 몇달 가나봐??"
"1년??"
"2년??"
"3년??"
"몇년인데에에"
나 - " 나도 몰라 모른다고 !!"
" 일주일후에 올지 한달후에 올지 1년후에 올지 10년후에 올지 모른다고!!"
유림 - "뻥이지??...너 군대는....??"
나 - 그건..친척분들이 도와주셨어... 몇년후에 오든 다시와서 입대하면 되니까.."
유림 - " 그래....나 기다리는거 잘해 "
나 - " 화장실에서 빨리오라고 난리치던거 생각하면 아닌거 같은데..."
유림 - " 근데 넌 그거 알면서... 내가 사귀자고 했을때 냉큼 받아들인거야??
그말을 듣고..내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했다..
참고있던 눈물이 쏟아져 내리더라
나 - " 나....안가려고 애썻다."
"그냥 알바해서라도 돈벌어서 여기 남고 싶었는데.."
"안돼더라.."
유림 - " 그걸 알면서 나랑 사귀자고 한거냐고 !!"
나 - " 니가 너무 좋았어 !! "
" 니가 너무 좋아서 고백 거부할수도 없었고.."
" 이렇게 안돼려고 애초부터 "
" 너한테 정때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
유림 - "진짜 나쁜놈이네.."
나 - " 정말 미안해....."
"말 나온김에 말할게...."
"우리.... "
"여기까지 하자...."
그 상태로 몇시간동안 침묵 .................
(다음편에 마지막...)
유림 - " 올....오늘 따라 좀 멋진데? 나 반한듯??"
나 - " ㅎㅎㅎㅎㅎㅎ"
다음날
여름방학이라 그런지 나는 평소와 어김없이 10시에 일어나서
컴퓨터 킨 상태로 누워있다가..
라면 끓여서 먹으면서 게임을 했다.
여기까진 존나 평범한 일상생활
그런데 ...!
나의 투지폰에서 진동이 울리는거닷!
우우웅..
확인을 해보니..
유림이한테 메시지가 왔었다..
" 할것도 없는데 바다나 보러갈래??"
근데 난 집에서 꿈쩍도 하기 싫어서 ... ( 여러분은 아실거라 생각함)
나 - " 나 중 에 " <ㅡ 딱 이 세글자 보냈다 .ㅎ ㅎ
유림 - " 흠 그럼 어디갈래??"
??? 이건 왠 뜬금포.... 먼저 김칫국 한사발 드시고 문자 보내나 했지..
나 - " 안가 집에서 꿈쩍도 안할거야.."
유림 - " 재미없는놈.."
나 - " 나 원래 재미없어 ㅡㅡ 이 더운날에 가긴 어딜가 집에서 에어컨 틀고 게임하는게 최고"
유림 - "휴 .. 할수없군.."
이라는 알수없는 문자를 보내고는;;
나 - " 뭐가??"
말씹힘... ( 답장안옴 )
그리고 한 20분 있었나
초인종 소리 들림
그래서 아 누구야 하고 확인하러 갔는데..
유림이...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는 타이밍에 그리고 아무도 없는 남자집에..
근데 더 큰 문제는
ㅡㅡㅡㅡㄱ떡진머리ㅣ ㅡㅡㅡ너덜너덜한 런닝ㅣ ㅣ사각팬티 ㅣ ㅣㅡㅡㅡ안 깎은 발톱
그림 나오지??ㅋㅋㅋㅋㅋㅋㅋ
난 곧바로 전화를 했지.
유림 - " 왜 문안열어 "
나 - " 말도 없이 오면 어떡하냐 .,"
유림 - "혹시 속옷만 입고있냐??ㅋㅋㅋㅋ
들킴..
나 - " ㄴㄴ 집이 좀 어질러져 있어서.."
유림 - " 어허 숙녀를 기다리게 할건가?? 빨리 문열어"
나 - " 5분만 기다려라"
이 말하고 바로 끊었다.
그리고 ㅈㄴ 초스피드로
머리감고 ...
옷입고
방 다 치우고..
ㅆㅂ 힘들어 죽는줄
아무튼 머리 안말린채로 문열어줌
유림 - "뭐야 머리 지금 감은거??"
나- " 안나간다고 했잖아.."
" 들어오기나 해라.."
근데 유림이 손에 뭐가 이리 많나 했더니..
부엌가서 식탁위에 비닐봉지 다 올려놓고
반찬꺼냄 ( .... )
난 좀 당황해서..
나 - " 뭐해? "
유림 - " 칠칠맞게 또 라면이나 먹고 앉아있었네.. 재대로된 밥 안먹은지 오래됐지?"
" 이러니 반찬을 그렇게 조금사지 하여간.."
나 - " ....... 너 밥해주러 온거냐?"
유림 - " 아니 너 볼겸 겸사겸사??"
나 - ( 할말없음 뭐라고 해야하냐??)
난 그냥 입다물고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서
키보드를 타닥타닥 치고 ..
몇분있다..
킁킁
이게 얼마만에 맡아본 된장찌게 냄새냐....
감격함..ㅋㅋ
그리고 아주 진수성찬을 차려주셔서
먹고있는데..
유림이가 배란다쪽을 본 상태로 앉아서 먹고있었거든??
ㅆㅂ
먹더니
갑자기 존나 웃음ㅋㅋㅋ
나 - " 아 뭐야 밥풀 다텨 "
유림 -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쪼갬ㅋㅋ)
나 - "남자집에 들어오더니 실성했냐?? 미쳣어??"
게속 쪼개더니 갑자기 일어서서는..
빨래 널은거..
내 속옷 들더니 존나웃음ㅋㅋㅋㅋㅋ
그제서야 아 ㅆㅂ 하고
나 - " 밥먹는데 입맛 다버리게 하네 진짜"
그러더니 아무말 없이 다시 앉아서 먹던 밥 게속 먹음 ( 왜이러지..)
다 먹고 다시 게임하러 가려는데
갑자기 나 잡더니
날 껴안더라...
그러고는 한마디 추가..
유림 - " 이거하러 왔다. 왜 떫냐??"
나 - " 하여간 응큼하긴.."
으악;; 남자라면 진짜 이거때문에 한번쯤은 스트레스 받아보는것..
ㅂㄱ;;
뜻하지 않게 갑자기 ㅂㄱ가 되버림..ㅠㅠ
그러더니
유림 - " 또 섯네 또 섯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 죽는줄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지금도 생각하면 웃프다 ㅠㅠㅠ
이대로 아무말 안하면 내가 좀 약해보이니깐
한마디했지.. 당당하게..
나 - " 이건 니가 그만큼 좋다는거야 멍청아 "
그러더니 ㅋㅋ
유림 - " 나도알거든 " 이라면서 입에 뽀뽀함ㅋㅋ
나 - " 여기있다가 사고칠거같다.. 이제 할거 다했으니 가라.."
유림 - " 조금만 있다가~ "
어차피 내가 가라해도 안갈탠데
걍 알겠다고하고 방에가서 스타함ㅋㅋㅋ
유림이는 내 침대에 앉아서는
폰들더니
스토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참 재미없게 하루를 보내던중..
저녁시간때였나.. 그때 유림이가
유림 - " 저녁도 내가 해줄까??
나 - "됐어.. 집이나 가 "
유림 - " 하여간 여친이 왔는데도 이건 컴퓨터만 하고.. 배웅도 안해줄거 같고.."
나 - " 해줄게 해줄게 해준다.."
그렇게 앞까지 나와서 ...
배웅해주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침대위에 폰이 있는거야 ..
하 내일 전해줄까 하다가
옷도 입은겸 지금 전해주는게 당연히 낫다고 생각했지 다시 찾아올수도 있고..
근데 이건 사랑과 아픔의 시작이었어...
여기서 더 정들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모르지..
난 그거 갖다주러 유림이 집으로 ㄱㄱㅆ 했어
그래서 초인종 누르려 하는데
문을 자세히 보니
닫혀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살짝 열려있는거야 ㅋ
문 닫을때 끝까지 안닫은듯..
그래서 그냥 문열고 핸드폰 던져주고 가려했지
들어가서
" 유림아 " 라고 했는데
?? 아무말도 없다.
근데 화장실에서
샤워기 소리가 들리는거야 ;;
하 왜그랬을까 걍 폰만 던져주고 나오면 될것을..
남자의 성욕이란 참
아무튼 그 나이때가 참 그것이 돋는 나이지 ;;
그래서 왼손에 핸드폰 들고
오른손으로 문열려 하는데..
어 아니다 문 잠겨있을수도 있지
라고 생각해서 포기하려는데
아니야 아무도 없는집에 문을 왜잠궈? 라고 생각하고
크아아아 !문 꼬리를 잡고 !!
돌려서 !! ( 5초걸림..개떨림)
미는데 ..!!
두둥
9편에 게속...
은 개구라고
하얀 연기와 함께
죽이는 몸매를 지닌 벌거벗은 여신이
두둥...
그 상태로 서로 멍안히 3초동안 있었나
그녀의 하얀 피부의 ㄱㅅ과 시커먼 정글을 봐버렸다네...
근데 갑자기..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 하면서 샤워기로 나한테 물 뿌려댐
헤헤 난 이미 볼거다봐서 얻어맞아도 괜찮다 생각하면서 쇼파에 앉아 있었지 ( 그냥 그상태로 덮쳐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엇지만 그럴수 없었다..)
그리고 수건둘러서 나오더니
유림 - "야 !!! ○○○!!(내이름)너!!!"
나 - " 미안.. 니가 폰두고가서... 가져다 주려고.."
유림 - " 죽을래?!?!"
나 - "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ㅠㅠ" [ 비는것만이 살길이었다.]
유림 - " 그것보다 어떻게 들어온거야??"
나 - " 문 열려있던데?? 문좀 닫고살아... 그래도 나라서 다행이지 다른사람이 오면 어쩔뻔했어.."
유림 - " 맞을래??"
나 - "죄송합니다.. 아무튼 난...갈게.."
유림 - " 니가 좋아하는 라면이나 먹고가 "
나 - " 됐어 "
그러더니 갑자기 내 앞으로 와서는..
유림 - " 들어올땐 맘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뜨헉
ㅇㄱㄹㅇ ㅂㅂㅂㄱ;;
" 여기있어 옷갈아입고 올게 "
나 - " 그냥 그 상태로 라면 끓이지?? 섹시한데 ㅋㅋ"
유림 - " 미쳤냐??"
나 - " 그래 미친거 같다 . 오늘 한번 재대로 사고한번 쳐보자 어때??"
유림 - " 아까... 한말은..."
나 - " 이렇게라도 해서 정때야지....안그래??"
[ 이 말들이 이해 안가면 에필로그 ㄱㄱ ]
- 에필로그 -
우리집에서 나는 열심히 게임하고 있을때..
유림이가 스토쿠를 하던중..갑자기 말을 꺼냈다...
" 근데 우리 결혼은 언제할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말 듣고 당황함ㅋ ( 그 말 들은 순간 존나 웃겼지만.. 가슴이 ㅈㄴ 아파왔다..)
나 - " 뭐??"
유림 - "아니.. 솔직히 2년동안 이렇게 가까이 지냈는데.. 둘다 정 안떨어지면...답 나온거 아닌가??ㅎㅎ"
" 아 참고로 난 대학안갈거야 그냥 곧바로 취업이나 해야지.."
나 - " 유림아... "
유림 - " ?? "
나 - " 나 사실... 졸업하고 엄마아빠랑 같이 살아야해.."
유림 - " 아.... 어디 멀리가??"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슬프다..
그때 눈물참느라 애먹었다.. 하지만 이미 글썽글썽
유림이는 아무말 안하더니..
" 다같이 산다니 잘됐네 ㅋㅋ 까짓거 장거리 연애 하면 되지.. 자주는 못보더라도.."
"아니지?? 하루에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찾아오면 되지 어차피 난 공부안해서 남는게 시간이야"
나 - " 그게...내가 조금 멀리가"
유림 - " .... 대구 ?? "
" 부산.....??" 이라고 말하는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더라
" 얼마나 멀리가는데 .. 밥통아 !"
나 - " 뉴욕.."
유림 - " 뭐..?"
" 지금 농담하는거지 ? ㅋㅋ 내가 생각하는 그 뉴욕이야??"
"아니면 우리나라에 뉴욕이라는 도시가 생겼나??"
난 그상태로 아무말 없이 고개 푹 숙이고 눈물만 뚝뚝 흘렸다..
"그렇지??"
"제발 그렇다고 해줘 응?"
그 상태로 한 5분 있었나..
그러고는
유림 - " 그래...뭐 잠깐 갖다올수도 있지"
" 그래서 언제오는데?"
하 너무 슬퍼서 말이 안나오더라
" 한 몇달 가나봐??"
"1년??"
"2년??"
"3년??"
"몇년인데에에"
나 - " 나도 몰라 모른다고 !!"
" 일주일후에 올지 한달후에 올지 1년후에 올지 10년후에 올지 모른다고!!"
유림 - "뻥이지??...너 군대는....??"
나 - 그건..친척분들이 도와주셨어... 몇년후에 오든 다시와서 입대하면 되니까.."
유림 - " 그래....나 기다리는거 잘해 "
나 - " 화장실에서 빨리오라고 난리치던거 생각하면 아닌거 같은데..."
유림 - " 근데 넌 그거 알면서... 내가 사귀자고 했을때 냉큼 받아들인거야??
그말을 듣고..내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했다..
참고있던 눈물이 쏟아져 내리더라
나 - " 나....안가려고 애썻다."
"그냥 알바해서라도 돈벌어서 여기 남고 싶었는데.."
"안돼더라.."
유림 - " 그걸 알면서 나랑 사귀자고 한거냐고 !!"
나 - " 니가 너무 좋았어 !! "
" 니가 너무 좋아서 고백 거부할수도 없었고.."
" 이렇게 안돼려고 애초부터 "
" 너한테 정때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
유림 - "진짜 나쁜놈이네.."
나 - " 정말 미안해....."
"말 나온김에 말할게...."
"우리.... "
"여기까지 하자...."
그 상태로 몇시간동안 침묵 .................
(다음편에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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