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일진이었던 놈 치킨배달부로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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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20-01-09 13:14본문
나는 좆문대 경영학과 나와서 좆소기업취업후에 인사팀에서 3년동안 일하고 있음.
나이는 27이고 연봉은 2,700임 이 생활에 그럭저럭 만족하고, 올해부터 노무사 한번 도전해보려고 한다.
저번주 토요일에 무도보고나서 아 내일이면 주말 끝나고 좆같은 출근충의 일주일이 반복되는구나 하면서 씨발씨발 대고 있었다.
경기도에 살다가 출퇴근 도저히 못하겠어서 서울에서 그냥저냥 원룸 하나(보500,월35) 구해서
그냥 평범하게 적금들면서 살고 있는데 갑자기 치킨이 존나 땡기더라
바로 전화 함. 브랜드 아니고 그냥 동네에 있는 두마리에 21,000원 정도 하는곳으로ㅎㅎ
남겼다가 일요일날 치밥먹으려고 두마리 시킴 ㅎㅎ
알바인지 사장인지 존나 싸가지 없게 받길래
사장 수준 ㅉㅉ 거리면서, 후반양반 생맥 1,000 시켜서 기다리고 있었음.
한 30분 되니까 똑똑똑 뚜드리더라
문 열고 나와서 아싸 룰루랄라 이 지랄하면서 오 치킨스멜~ 이러면서 속으로 존나 까불대고 있는데
배달충 이 놈이 고개를 계속 숙이고 가리더라
이상해서 쳐다보니까
중딩때 애들 괴롭히던 양아치 새끼인거야
속으로 말 걸어서 쪽팔리게 할까, 불쌍한데 그냥 모른척 할까 내적갈등 계속 하는데
중학교때 이 배달충양아치 한테 괴롭힘 당했던 친하지도 않았던 애들 얼굴이 떠오르더라
이 씹새끼 중딩때 지 친구들 믿고 약한애들 괴롭히더니... 한번 개쪽 당해 뒤져봐라는 생각으로 아는척 했음
"어.. 너 김배달 아니야..?"
바로 대답하더라
"어? 응... 너 박주갤? 오!! 너 여기서 살아? ㅋㅋㅋ 반갑다. 치킨 자주 시켜먹어 !! 내가 서비스 많이줄게!!"
이러길래 측은해 보여서
"그래.. 배달 조심하고 안전운전해라, 너가 예전부터 오토바이는 잘 타더니 특기 잘 살렸네ㅋㅋㅋ
나 아직도 중학교때 애들 만나는데 그 중에 김xx알지 ㅋㅋㅋ 너가 많이 괴롭혔던애ㅎㅎ 걔 얼마전에 임용고시 붙어서
우리집에서 만나기로 했거든ㅋㅋㅋㅋ 그때 치킨 또 시켜먹을게 오랜만에 인사도 좀 하고ㅎㅎㅎ"
물론 임용고시 붙었다는건 개 뻥이고, 김xx이랑 만난다는것도 개뻥이다.
ㅎㅎ 아무튼 그렇게 말하니까 존나 웃는것도 찡그릿것도 아닌 표정으로 나가더라 그래서 내가
"야 김배달 영수증 주고가!!"
이러니까 영수증 주고 가더라
그리고 카톡 상메에다가 [두고보자] 이렇게 써놓더라
마무리를 못하겠네
나이는 27이고 연봉은 2,700임 이 생활에 그럭저럭 만족하고, 올해부터 노무사 한번 도전해보려고 한다.
저번주 토요일에 무도보고나서 아 내일이면 주말 끝나고 좆같은 출근충의 일주일이 반복되는구나 하면서 씨발씨발 대고 있었다.
경기도에 살다가 출퇴근 도저히 못하겠어서 서울에서 그냥저냥 원룸 하나(보500,월35) 구해서
그냥 평범하게 적금들면서 살고 있는데 갑자기 치킨이 존나 땡기더라
바로 전화 함. 브랜드 아니고 그냥 동네에 있는 두마리에 21,000원 정도 하는곳으로ㅎㅎ
남겼다가 일요일날 치밥먹으려고 두마리 시킴 ㅎㅎ
알바인지 사장인지 존나 싸가지 없게 받길래
사장 수준 ㅉㅉ 거리면서, 후반양반 생맥 1,000 시켜서 기다리고 있었음.
한 30분 되니까 똑똑똑 뚜드리더라
문 열고 나와서 아싸 룰루랄라 이 지랄하면서 오 치킨스멜~ 이러면서 속으로 존나 까불대고 있는데
배달충 이 놈이 고개를 계속 숙이고 가리더라
이상해서 쳐다보니까
중딩때 애들 괴롭히던 양아치 새끼인거야
속으로 말 걸어서 쪽팔리게 할까, 불쌍한데 그냥 모른척 할까 내적갈등 계속 하는데
중학교때 이 배달충양아치 한테 괴롭힘 당했던 친하지도 않았던 애들 얼굴이 떠오르더라
이 씹새끼 중딩때 지 친구들 믿고 약한애들 괴롭히더니... 한번 개쪽 당해 뒤져봐라는 생각으로 아는척 했음
"어.. 너 김배달 아니야..?"
바로 대답하더라
"어? 응... 너 박주갤? 오!! 너 여기서 살아? ㅋㅋㅋ 반갑다. 치킨 자주 시켜먹어 !! 내가 서비스 많이줄게!!"
이러길래 측은해 보여서
"그래.. 배달 조심하고 안전운전해라, 너가 예전부터 오토바이는 잘 타더니 특기 잘 살렸네ㅋㅋㅋ
나 아직도 중학교때 애들 만나는데 그 중에 김xx알지 ㅋㅋㅋ 너가 많이 괴롭혔던애ㅎㅎ 걔 얼마전에 임용고시 붙어서
우리집에서 만나기로 했거든ㅋㅋㅋㅋ 그때 치킨 또 시켜먹을게 오랜만에 인사도 좀 하고ㅎㅎㅎ"
물론 임용고시 붙었다는건 개 뻥이고, 김xx이랑 만난다는것도 개뻥이다.
ㅎㅎ 아무튼 그렇게 말하니까 존나 웃는것도 찡그릿것도 아닌 표정으로 나가더라 그래서 내가
"야 김배달 영수증 주고가!!"
이러니까 영수증 주고 가더라
그리고 카톡 상메에다가 [두고보자] 이렇게 써놓더라
마무리를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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