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진지한 지방대 미필 공대생의 고민 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20-01-07 11:46본문
곧 군대가는 부산대 전화기 중 1학년임
1학년 말아먹고 군대가기전 인생을 되돌아보니 너무 의미없이 살아옴
고등학교 때도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고 학교 내신빨로 들어옴
최저맞춘다고 수능공부도 한달? 정도 했는데 제대로도 안함
어쨋든 어찌 저찌 비슷한 인서울 학교랑 부산,경북대 붙고 부산대 들어옴
이제 1월에 군대가는데
군대가기전 이제 인생의 청사진을 한번 그려보고 있는 중임
우리과가 대기업 취직은 존내 잘되는데(현차 매년 10~30명 보내는 정도)
이대로 학점 유지해서 대기업 취직을 하는게 후회없는 삶일지 고민 중
거기다가 학사졸업으로 대기업 취직하면 40살 정도 때에 거의 다른 길 찾는다고하는데
과연 이대로 그냥 졸업해서 취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옳을까 싶음
얼마전에 학교 플랜카드에 5급 행시재경직이랑 기술직 붙은 사람들 보고 뭔가 마음한구석에서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옴
저들은 꿈을 가지고 어떤 한가지에 미친듯이 노력해 저렇게 이뤄내는데 나는 과연 그냥 이대로 내 꿈도 없이 졸업후 취직하는 것이 후회없는 일일까 싶고
내가 꼴에 야망은 커서 이상은 되게 높다. ㅠㅠ
어디 한 분야에 미친듯이 공부하면서 인생을 투자해보며 살아보고 싶음
취직을 하더라고 진짜 미친듯이 일해서 대기업 임원까지 가보고도 싶고
평소에 전공을 살려서 일하는 변리사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는데 이쪽으로도 알아보고 싶고
무례하지만 의료계쪽이고 전문직인 의느님도 살짝 엿보고 있고
하지만 요즘 내 주변 선배들이나 동기들 둘러봐도 거의 취업에만 목메고 있는 분위기
다른 학교는 사시니 행시니 cpa니 전문대학원이니 mba갈거니 뭐니 자기 꿈 정하고 열심히 목표 삼고 노력하는 것 보고 뭔가 부러운거 느낌
물론 자기만 잘하면 된다지만 지방의 단점인 정보의 결여와 환경조성에서 많은 차이를 느끼고 있고 사회 진출시 학벌의 중요성이 걱정됨
위에 언급한 직업들이 모두 학벌이 상당히 영향을 끼치더라고
물론 높은 선배들때는 연고대랑 견줄정도로 상당하던 때니 많이 진출하셨고 엄청난 성과들 이뤄냈지만
내가 인사당담자라고 해도 요즘의 부산대생이라면 예전과 같은 대우를 해줄 수 없는게 현실이라고 봄
그래서 내가 고민하는건 군대가서 이병때까지는 그냥 닥치고 군생활 존나하면서 사바사바하고
짬좀 차고 상병정도 부터 공부할수있는 여건되면 군대에서 수리랑 외국어 잡고 나오고
제대하고 나서 일년 재수해서 서울대,의대 도전 해볼 생각임
도전해서 실패하면 다시 그냥 복학하는거고..
하지만 재수할 때는 진짜 도망갈 길 없다고 생각하고 할 생각임
늦었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어떻게 생각함? 후회하면서 살기는 싫음ㅋ
세줄요약
1.부산대공대 전화기 에 재학중인 곧 군대 들어갈 1학년임.
2.지금 학교생활과 진로에 회의감이 들어 재수 결심
3.서울대랑 의대 목표로 제대하고나서 재수할 생각
이제 곧 군대들어가니 인터넷 접할일도 별로 없을 것 같아서
군대가기전에 대충 정리 좀 해보고 들어가려한다.
제대로 수능 상위권 경쟁해본적도 없는 미친게이가 서울대,의대 목표로 한다고 병신같다고 생각할테지만 목숨걸고 할 병신맞으니까 조언이나 태클점ㅋ
1학년 말아먹고 군대가기전 인생을 되돌아보니 너무 의미없이 살아옴
고등학교 때도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고 학교 내신빨로 들어옴
최저맞춘다고 수능공부도 한달? 정도 했는데 제대로도 안함
어쨋든 어찌 저찌 비슷한 인서울 학교랑 부산,경북대 붙고 부산대 들어옴
이제 1월에 군대가는데
군대가기전 이제 인생의 청사진을 한번 그려보고 있는 중임
우리과가 대기업 취직은 존내 잘되는데(현차 매년 10~30명 보내는 정도)
이대로 학점 유지해서 대기업 취직을 하는게 후회없는 삶일지 고민 중
거기다가 학사졸업으로 대기업 취직하면 40살 정도 때에 거의 다른 길 찾는다고하는데
과연 이대로 그냥 졸업해서 취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옳을까 싶음
얼마전에 학교 플랜카드에 5급 행시재경직이랑 기술직 붙은 사람들 보고 뭔가 마음한구석에서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옴
저들은 꿈을 가지고 어떤 한가지에 미친듯이 노력해 저렇게 이뤄내는데 나는 과연 그냥 이대로 내 꿈도 없이 졸업후 취직하는 것이 후회없는 일일까 싶고
내가 꼴에 야망은 커서 이상은 되게 높다. ㅠㅠ
어디 한 분야에 미친듯이 공부하면서 인생을 투자해보며 살아보고 싶음
취직을 하더라고 진짜 미친듯이 일해서 대기업 임원까지 가보고도 싶고
평소에 전공을 살려서 일하는 변리사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는데 이쪽으로도 알아보고 싶고
무례하지만 의료계쪽이고 전문직인 의느님도 살짝 엿보고 있고
하지만 요즘 내 주변 선배들이나 동기들 둘러봐도 거의 취업에만 목메고 있는 분위기
다른 학교는 사시니 행시니 cpa니 전문대학원이니 mba갈거니 뭐니 자기 꿈 정하고 열심히 목표 삼고 노력하는 것 보고 뭔가 부러운거 느낌
물론 자기만 잘하면 된다지만 지방의 단점인 정보의 결여와 환경조성에서 많은 차이를 느끼고 있고 사회 진출시 학벌의 중요성이 걱정됨
위에 언급한 직업들이 모두 학벌이 상당히 영향을 끼치더라고
물론 높은 선배들때는 연고대랑 견줄정도로 상당하던 때니 많이 진출하셨고 엄청난 성과들 이뤄냈지만
내가 인사당담자라고 해도 요즘의 부산대생이라면 예전과 같은 대우를 해줄 수 없는게 현실이라고 봄
그래서 내가 고민하는건 군대가서 이병때까지는 그냥 닥치고 군생활 존나하면서 사바사바하고
짬좀 차고 상병정도 부터 공부할수있는 여건되면 군대에서 수리랑 외국어 잡고 나오고
제대하고 나서 일년 재수해서 서울대,의대 도전 해볼 생각임
도전해서 실패하면 다시 그냥 복학하는거고..
하지만 재수할 때는 진짜 도망갈 길 없다고 생각하고 할 생각임
늦었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어떻게 생각함? 후회하면서 살기는 싫음ㅋ
세줄요약
1.부산대공대 전화기 에 재학중인 곧 군대 들어갈 1학년임.
2.지금 학교생활과 진로에 회의감이 들어 재수 결심
3.서울대랑 의대 목표로 제대하고나서 재수할 생각
이제 곧 군대들어가니 인터넷 접할일도 별로 없을 것 같아서
군대가기전에 대충 정리 좀 해보고 들어가려한다.
제대로 수능 상위권 경쟁해본적도 없는 미친게이가 서울대,의대 목표로 한다고 병신같다고 생각할테지만 목숨걸고 할 병신맞으니까 조언이나 태클점ㅋ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