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인연 한 여자 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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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20-01-09 13:14본문
나는 모쏠아다에 내성적이라 여자들에게 말도 잘 못 섞는 애였지만 민영이랑 만났을때는 민영이가 말이 없었어.
그리고 나는 번호를 따여서 그런지 뭔가 자신감이 있었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말이 술술 나오더라고.......ㅋㅋㅋㅋㅋ
민영이가 말이 없었기에 내가 말을 많이 하기 시작했지! 내가 대화를 주도했어. 그리고 영화를 보고?! 어디갈까 하는데
민영이가 서점에 가자고 하더라고 자기 책 살 거 있다면서 그래서 롯데백화점 서점에 갔어. 나는 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멀뚱멀뚱 민영이가 책 고르는 모습을 옆에서 졸졸 따라다니며 지켜봤지 ㅋㅋㅋ
그리고 책을 사더라고 책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그리고 그 때 돈이 없어서 그런지 ㅋㅋㅋ 바로 집에 가는걸로 했어
나는 고딩 시절 동아리에도 가입도 하고 나름 여자들하고 접하긴 접했거든. 근데 동아리 남자 선배 왈. 여자는 항상 집에다
데려다 줘야된다고했었어 ㅋㅋㅋ
그래서 민영이를 집까지 데려다줘야겠다! 싶어서 물어봤는데 동까지는 가르쳐주는데 괜찮다고 자기가 나를 데려다주겠다는거야
ㅡㅡ..........어이가없었지 ㅋㅋㅋㅋㅋ 무조건 데려다 준대 근데 ㅋㅋㅋㅋㅋ 나도 고집이 있는데 얘가 계속 나를 데려다준다길래
알겠다 그러고 같이 집까지 걸어갔지 그리고 집앞근처까지 다와서 헤어졌어. 그 때 생각이 참 희한한 애구나.......이러고 민영이
혼자 자기 집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면서..참 희한하구나 했지..
그리고 난 집에 와서 생각을 했지.....첫인상에서 별로라고 느낀 나는 더 이상 연락 하기가 싫었어 ㅜㅜ.........
내가 좀 특이한 성향이야...첫인상에서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스타일..............지금도 그래.........
내 성격이고 성향인듯.......처음 봤을때 맘에 들면 계속 좋고 처음 봤을때 별로면 계속 별로야 ㅋㅋ...........
그 만남 후 민영이에게 오는 문자를 씹었지..........................
전화가 오더라...........전화도 씹었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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