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랑 2년 전쟁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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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0-01-07 11:50본문
난 눈팅시절까지 쳐서 일베한지 2년이 다 돼가는 성골 일베충임누나가 있는데 내방와서 내가 일베 창 켜놓고 있는거 보면서 맨날 일베충이라고 놀림티비보다 정치얘기 나와도 일베충이라고 그러고내가 여의도에서 일 하거든 근데 이제 한나라당이라고 놀림.. (새누리는 어감이 귀엽다고 싫다 함)줏대없음ㅉㅉ근데 누나는 여시를 함그래서 나도 여시년이라고 놀리면 존나 싫어하는데 내가 그거보고'누나가 먼저 일베충이라고 놀리면서 왜 내가 여시년이라고 놀리는건 안됨?'그러면'넌 일베충이라고 해도 화 안나잖아'이런 김치년스런 논리로 화답함.. 수준..여시년 일베충 그러는거 듣고 누나한테 여시가 뭐냐고 그러면서 뜻도 모르면서 엄마가 머라 그래서잠깐 김치녀라고 부르다가 그것도 엄마가 뭐라 그러길래판녀라고 부르기로 함근데 여시라고 할 때보다 더 빡쳐해서 기분이 좋음근데 누나도 반도 20대 보지들 종특답게 자동반사적으로 보수를 싫어하고 좌파적 가치만을 지향함그래서 10년 넘게 보던 동아일보가 판년한테 민주화당하고 한겨레가 새벽마다 나랑께 하는 지경에 이르름모든 일은 내가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는 동안 집에서 이루어짐.(집이 지방인데 명불허전 판년은 꼴통이라 그냥 집가까운 국립대가고 난 서울서 객지생활함) 시파 근데 내가 방학 때 집에 와보니까 한걸레가 티비 밑에 쌓여있고 엄빠 사상이 민주화 되기 직전인거그래서 신문지국 전화해서 이제 한겨레 말고 조선일보 보내라고 (조선일보 지국에다 전화하니까 위약금 다 물어준다길래 ㄳ하고)한다음 대문에 진심 한겨레 사절 이라고 써붙이고 조선일보만 오는거 확인하고 며칠 있다 다시 학교갔다그동안 누난 외국가 있었음 근데 다음 방학 때 와보니까 또 한걸레가 와있는거 그래서 내가 또 산업화시키고 누나가 또 민주화시키고 하는 작업이 서너달마다 반복됨.신문지국에서 아 왜 또 바꾸시게요 하는 지경에 이르자 아버지가그럼 한국경제로 통일하자고 (엄마는 원래 한걸레 너무 비싸다고 싫어했음)판년은 못마땅해했지만 수용했고 나도 수용하는 척하다가통수를 쳐불었다지금은 동아일보가 온다.(동아일보로 바꾸면 자전거 준다그래서) 판년은 일베충을 죽이겠다고 선언한 상태.명복을 빌어줘라 부릉부릉쓰다보니까 재미 없네 잘자요약1. 누나 판년 나 일베충2. 신문 뭐 볼지로 싸움3. 계속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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