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최악의 어장관리녀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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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20-01-09 13:17본문
1부 주소http://www.ttking.me.com/109761
그렇게 금요일날 학교앞 신호등에서
ㅇㅁㅈ이랑 오크둘을 다시 만낫지
그니깐 거의 5미터정도 옆에있엇는데
내가 호감이잇엇으면 먼저 말걸고 아는척 햇음 되는데
ㅂ1ㅅ 같이 얼어가지고 쌩 깟어
그러다 ㄱㅒ네들이랑 눈이 마주쳣고
쑤근쑤근 거리더라 ㅋㅋㅋㅋㅋㅋ
결국 난 신호등을 죄짓고 도망치듯 건넛어
수업은 듣는데 머리속에서 말한번 걸어볼껄 하는 후회로 가득찻지. ..
그렇게 씁슬하게
집으로 와서 밥이나 묵자하고
냉장고 뒤적거리고 잇는데
문자가 하나 오더라ㅋㅋㅋㅋ
뭐냐 하고 보는데
모르는 번호로
너 나 모르냐!
일케 오더라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누군지 감오지??
ㅇㅁㅈ인걸 알앗지만
나는 누구..세요
라고 답을 햇고
ㅇㅁㅈ이라고 답하더군
그때부터 많은 고민을 햇어
진지한 사이를 위한 접근을 아님 항상 그래왓듯
가볍게 만나고 즐길까
군데 전편에서 말햇듯이
너무 예뻣기때문애 사귀고 싶은 맘이 더 크더라
난 결국 진지한 만남을 선택햇고
문자하나답할때마다 신중한 어휘를 선택하며
어느새 전화 통화도 서로 두고받을 만큼 가까워 졋어
그렇게 친해지면서 도서관 데이트도 즐기고
내 동기들이랑도(미팅에 안나왓던 녀석들포함) 술자리를 여러번 가졋고 어느덧 ㅇㅁㅈ과 나는
사귀는거랑 다름 없게 보여지는 사이도 됫지
그렇게 공을 들이며 사귀자고 프러포즈 할 타이밍을 보던 어느날 동기한놈이 쌍쌍 데이트를 하자고 하더라
엥 나 여친없는데 먼소리이냐는 식으로 말햇는데
ㅇㅁㅈ을 데라고 오라는 거야 ㅋㅋㅋㅋㅋ
여자애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고민햇지만
만약 여자애가 나오면 나한테 맘이 잇는 거잖아
나는 ㅇㅁㅈ한테 말햇지
첨엔 알바때메 힘들거같다고 팅구드라고
안되는 가보다 하고 동기 커플 2쌍틈에 껴서 맥쥬 홀짝거리는데 문자가오네 ㅋㅋㅋㅋㅋㅋ
어디야
나 어디어디맥주
나 일찍 끈나서 갈슈잇을거같애
난 닥치고 여자애한테 뛰어갓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온다던애가 온다니까 ㅋㅋㅋㅋ얼마나 좋아
그렇게 커플 세쌍이 볼링장 팀전 술내기
이것저것 3차 까지 달렷고
4차는 어디를 갈까하다가
친구 자취방에 갓지 보쌈 족발 소쥬 시키고
묵다보니까 여자애들이 다 힘들어하더라고
어차피 나빼고 동기둘은 커플이니까 어디든 상관없는데
난 아직 커플은 아니니까 애들이 내 집에 델꼬거둔 여자애 집을 가든 델고 나가래
그리고 마지막 내기가
내일 아침에 xx국밥집에 10시까지 모이기로하고
젤 늦은 커플이 돈내기로 햇거둔....
그래서 밤을 같이 보내라는 식으로 몰아갓지
난 ㅇㅁㅈ데리고 일단 대학로로 갓지
가면서 오늘 거사를 치루겟구나 어디가 좋울까
내 방구석에 꼬털은 청소룰 햇나 안햇나
김치국 사발로 들이키고 잇는데
이냔이 대뜸 낼보자 이러내
???
데려다줄게 ㅋㅋㅋㅋㅋㅋ
ㅅㅂ 뒤도 안돌아보고 택시 잡고 가네
와 개 어이없더라
내 딴엔 이 정도 자리에 까지 나와서
데이트즐겻으면 나한테 맘이 없는게 아닌데
저래 버리니까 막막하더라
그리고 낼 동기들한텐 머라고 하냐 ㅋㅋㅋㅋ머 이런생각 때문에도 괴롭더라
일단 집에가서 옷도 안벗고 그냥 잠들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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