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특이하게 한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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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56회 작성일 20-01-09 13:21본문
저는 27살 남자입니다.
저에게 2년 반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같은대학 같은과 였습니다.
23살 1월달에 전역한후 3월에 복학을 했고, 첫수업때 딱 지금 제 여자친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자친구 외모는 그냥 누가봐도 이쁘다 할정도로 예뻣고, 저희과에선 당연 탑이었습니다.
저는 잘생긴편도 아니고 어릴때부터 운동을해서 덩치가 좀 있었습니다.
못생긴건 절대 아니지만, 그냥 평범한 외모에 말을 좀 잘합니다. 주위사람들 제가 다 웃기는 스타일입니다.
여자는 지금여자친구 사귀기 전에 3번 만나봤고 주위에 여자가 거의 없고, 친구로 지내는 여자는 엄청 많은 편입니다.
그 친구로 지내는 여자들에게 매력있다는 소리를 항상 들어왔고, 처음봤을때는 모르겠는데, 갈수록 외모가 호감이라는 소리를 들어왔습니다.
여자친구를 사귀면 그여자는 하루종일 웃을수 있겠다고 좋겠다고 그런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저에게 고백하는 여자는 하나도 없었으며;; 다 친구로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여자도 적게 만나본 편이었고, 무엇보다 지금 제여자친구를 처음봤을때는 진짜 너무 예뻣고,
제가 오르지 못할 산이라고 생각하여 1년동안을 친한오빠, 제일좋은 오빠로 지내왔습니다.
제여자친구는 정작 사귀기전 그 1년동안 매일 저를찾고 계속 연락을 해왔으며,
자주 같이 밥먹고 봄이면 벚꽃축제, 여름이면 계곡도 같이 놀러가고 그랬습니다.
물론 둘만 간건 아니고 다른사람도 같이 갔었습니다.
그렇게 같이 친하게 지낸지 6~7개월이 지나고 여름방학 끝나고 개강 할 무렵쯤에도 계속 같이 다니며
저에게 오빠같은 스타일이 좋다. 듬직하고 웃기고 자꾸보니깐 잘생긴거같다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제여자친구랑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저한테 여자소개를 해줬을때 질투도 했었고,
잘안됐을때 같이 전화도 하며 좋아하는 내색도 하고 심지어 여자친구 밥 못먹었을때 배고플까바
제가 여자친구 좋아하는 과자 잔뜩사가서 먹으라고 줬더니 감동해서 사랑해 라는 말까지 했었는데..
왜 몰랐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멍청했었네요.
지금생각해보면 당연히 내가 좋으니 고백해달라는 소리를 여러번 했었는데.. 참그때는 왜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여자친구만 저를 좋아했던게 아니라, 저도 엄청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여자가 딴남자랑 웃고 떠드는거만 봐도 열받고 질투날만큼.
그러나 그때까지도 저한테 마음이 없다고 생각했고, 괜히 고백했다가 사이가 멀어질까봐 고백을 못했습니다.
그렇게 또 겨울방학 할때까지 그렇게 오빠로 지내다가 12월 중순에 방학을했고, 그냥 2~3일에 한번씩은
카톡을 했었습니다.
여자친구 생일이 크리스마스인데, 12월 23일날 연락이 왔습니다.
25일이 자기 생일이라고, 24일 25일 같이 저랑 보내고 싶다고 선물 기대하고 있는다고 그렇게.
물론 1박2일이 아니라 24일만나서 놀고, 25일 만나서 놀고 이렇게요.
근데 그때서야 저는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친구도 엄청 많은애가 왜 생일이랑 그전날을 나랑 보내려 하는지...
그때서 눈치를 챘지만 정작 고백할까말까 하루종일 고민했었습니다. 멀어질까봐요;;
어쨋든 결국 고백하기러 마음먹었고,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그냥 같이 좋은대서 밥먹고,
영화 한편 보고, 해운대 드라이브가서 바다보면서 올때는 운전도 가르쳐 주고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말 한마디만 했습니다. 내일 선물 기대해도 좋다고.
그리고 25일날 1시에 만나서 같이 점심먹고 놀기러 했습니다.
저는 아침부터 일어나서 꽃한다발, 아이스크림케익, 향수, 라바인형(사람만한거)
이렇게 준비하고 나머지는 트렁크에 실어놓고, 꽃다발만 보조석에 놔뒀습니다.
그리고 1시에 만나기러 한장소에서 일부로 차에서 안내리고 보고있었습니다.
그녀가 도착하기전에 꽃다발 들고 있으면 이상할거 같아서 왔을때 꽃다발을 들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고백했습니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처음봤을때 부터 니밖에 안보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좋아했었다"
"고백 할려고 할때마다 멀어질까봐 고백 못하다가 이제서 고백한다. 미안하다"
"근데 오늘은 니 생일이고, 오늘은 니 남자친구로 같이 있어주고싶고 재밌게 보내고싶다"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웃더라구요;; 웃으면서 이래말했습니다.
"참 빨리도 말한다ㅋㅋㅋ"
"오빠야 멍청이가?"
"오빠가 내 좋아하는거, 나도 오빠 좋아하는거 우리과 사람들 오빠빼고 다알걸?"
"내가 얼마나 티를냈는데 고백해달라고"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럼 내가 니좋아하는거 알고있었나?"
여자친구가 말하기를
"당연히 알지. 내한테만 그렇게 친절하고 챙겨주고 하는게 눈에보이는데"
그래서 저는 고맙다고 말하고, 좋아한다고 오늘부터는 대놓고 잘해주고 이뻐해준다고. 그렇게 말하고선
고백하자마자 바로 안아주고 키스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빕스에서 저녁먹으면서 케이크랑 인형이랑 향수를 줬습니다.
여자친구 존나 감동해서 "머이리 많이 샀는데? 돈많이썼겠네..." 하면서 눈물까지 고였었습니다.
그러고선 " 내가 라바 좋아하는거 들었었네? 오빠 니 들으라고 사달라고 한말이였는데 ..."
"오빠가 신경도 안쓰고 대꾸도 안하길래 내가 엄청 섭섭했었는데"
"고마워 사랑해"
"이거 집에 어떻게 다들고가지??"
이렇게 말하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예뻣습니다.
어쨋든 저희는 이렇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2년 반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같은대학 같은과 였습니다.
23살 1월달에 전역한후 3월에 복학을 했고, 첫수업때 딱 지금 제 여자친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자친구 외모는 그냥 누가봐도 이쁘다 할정도로 예뻣고, 저희과에선 당연 탑이었습니다.
저는 잘생긴편도 아니고 어릴때부터 운동을해서 덩치가 좀 있었습니다.
못생긴건 절대 아니지만, 그냥 평범한 외모에 말을 좀 잘합니다. 주위사람들 제가 다 웃기는 스타일입니다.
여자는 지금여자친구 사귀기 전에 3번 만나봤고 주위에 여자가 거의 없고, 친구로 지내는 여자는 엄청 많은 편입니다.
그 친구로 지내는 여자들에게 매력있다는 소리를 항상 들어왔고, 처음봤을때는 모르겠는데, 갈수록 외모가 호감이라는 소리를 들어왔습니다.
여자친구를 사귀면 그여자는 하루종일 웃을수 있겠다고 좋겠다고 그런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저에게 고백하는 여자는 하나도 없었으며;; 다 친구로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여자도 적게 만나본 편이었고, 무엇보다 지금 제여자친구를 처음봤을때는 진짜 너무 예뻣고,
제가 오르지 못할 산이라고 생각하여 1년동안을 친한오빠, 제일좋은 오빠로 지내왔습니다.
제여자친구는 정작 사귀기전 그 1년동안 매일 저를찾고 계속 연락을 해왔으며,
자주 같이 밥먹고 봄이면 벚꽃축제, 여름이면 계곡도 같이 놀러가고 그랬습니다.
물론 둘만 간건 아니고 다른사람도 같이 갔었습니다.
그렇게 같이 친하게 지낸지 6~7개월이 지나고 여름방학 끝나고 개강 할 무렵쯤에도 계속 같이 다니며
저에게 오빠같은 스타일이 좋다. 듬직하고 웃기고 자꾸보니깐 잘생긴거같다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제여자친구랑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저한테 여자소개를 해줬을때 질투도 했었고,
잘안됐을때 같이 전화도 하며 좋아하는 내색도 하고 심지어 여자친구 밥 못먹었을때 배고플까바
제가 여자친구 좋아하는 과자 잔뜩사가서 먹으라고 줬더니 감동해서 사랑해 라는 말까지 했었는데..
왜 몰랐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멍청했었네요.
지금생각해보면 당연히 내가 좋으니 고백해달라는 소리를 여러번 했었는데.. 참그때는 왜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여자친구만 저를 좋아했던게 아니라, 저도 엄청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여자가 딴남자랑 웃고 떠드는거만 봐도 열받고 질투날만큼.
그러나 그때까지도 저한테 마음이 없다고 생각했고, 괜히 고백했다가 사이가 멀어질까봐 고백을 못했습니다.
그렇게 또 겨울방학 할때까지 그렇게 오빠로 지내다가 12월 중순에 방학을했고, 그냥 2~3일에 한번씩은
카톡을 했었습니다.
여자친구 생일이 크리스마스인데, 12월 23일날 연락이 왔습니다.
25일이 자기 생일이라고, 24일 25일 같이 저랑 보내고 싶다고 선물 기대하고 있는다고 그렇게.
물론 1박2일이 아니라 24일만나서 놀고, 25일 만나서 놀고 이렇게요.
근데 그때서야 저는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친구도 엄청 많은애가 왜 생일이랑 그전날을 나랑 보내려 하는지...
그때서 눈치를 챘지만 정작 고백할까말까 하루종일 고민했었습니다. 멀어질까봐요;;
어쨋든 결국 고백하기러 마음먹었고,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그냥 같이 좋은대서 밥먹고,
영화 한편 보고, 해운대 드라이브가서 바다보면서 올때는 운전도 가르쳐 주고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말 한마디만 했습니다. 내일 선물 기대해도 좋다고.
그리고 25일날 1시에 만나서 같이 점심먹고 놀기러 했습니다.
저는 아침부터 일어나서 꽃한다발, 아이스크림케익, 향수, 라바인형(사람만한거)
이렇게 준비하고 나머지는 트렁크에 실어놓고, 꽃다발만 보조석에 놔뒀습니다.
그리고 1시에 만나기러 한장소에서 일부로 차에서 안내리고 보고있었습니다.
그녀가 도착하기전에 꽃다발 들고 있으면 이상할거 같아서 왔을때 꽃다발을 들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고백했습니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처음봤을때 부터 니밖에 안보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좋아했었다"
"고백 할려고 할때마다 멀어질까봐 고백 못하다가 이제서 고백한다. 미안하다"
"근데 오늘은 니 생일이고, 오늘은 니 남자친구로 같이 있어주고싶고 재밌게 보내고싶다"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웃더라구요;; 웃으면서 이래말했습니다.
"참 빨리도 말한다ㅋㅋㅋ"
"오빠야 멍청이가?"
"오빠가 내 좋아하는거, 나도 오빠 좋아하는거 우리과 사람들 오빠빼고 다알걸?"
"내가 얼마나 티를냈는데 고백해달라고"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럼 내가 니좋아하는거 알고있었나?"
여자친구가 말하기를
"당연히 알지. 내한테만 그렇게 친절하고 챙겨주고 하는게 눈에보이는데"
그래서 저는 고맙다고 말하고, 좋아한다고 오늘부터는 대놓고 잘해주고 이뻐해준다고. 그렇게 말하고선
고백하자마자 바로 안아주고 키스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빕스에서 저녁먹으면서 케이크랑 인형이랑 향수를 줬습니다.
여자친구 존나 감동해서 "머이리 많이 샀는데? 돈많이썼겠네..." 하면서 눈물까지 고였었습니다.
그러고선 " 내가 라바 좋아하는거 들었었네? 오빠 니 들으라고 사달라고 한말이였는데 ..."
"오빠가 신경도 안쓰고 대꾸도 안하길래 내가 엄청 섭섭했었는데"
"고마워 사랑해"
"이거 집에 어떻게 다들고가지??"
이렇게 말하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예뻣습니다.
어쨋든 저희는 이렇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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