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갔다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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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20-01-09 13:25본문
말이 북한이지 사실 금강산 관광이었다
때는 내가 대락교 3학년? 여름방학이었던것 같다.. 2007년?
학생회 종북 새끼들이 간다고 하길래 15만원만 내면 다른건 다 학교 지원이란 말에 신청했지. 학생회 간부새끼들은 공짜였고..
나는 운좋게 이름이 누락되었다가 급하게 호출받고 가느라 학생회 종북친구가 미안하다면 면제받음. ㅋㅋ
고로 용돈 20으로 고고
일정은 3박4일이었고 버스로 이동하였음.
일단 남한을 벗어나면서 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음.권총든 시커먼 초병이 쳐 쪼개면서 권총을 만지작거리면서 무언의 압박을 가했고..휴대폰으로 사진찍는 개념없는 새끼 하나 잡아서졸라 추궁하고 폰 뺏듬..
전역한지 얼마안되서 호기는 있었지만 좆될까봐 눈을 감았지..
도착해서 여러군데 관광을 다녔는데
첨본게 서커스..
우리가 티비에서 보던 서커스와는 차별화된 엄청 고퀄이었음.일단 공연하는 여자들이 너무 예뻣고 몸이 너무 유연했음.
듣기로는 그들이 북한 연예인이라고 하더군
근데 망원경으로 살펴보니 애들 얼굴은 웃고 있지만 뭔가 걱정과 슬픔이 묻어있었음.
마치고 숙소로 갔는데 ㅋㅋ 싼마이 여행이라 그런지.. 우리숙소는 컨테이너박스였음.. ㅋㅋ5명정도 내무실같은 침상이 있는 박스에서 잤음.. 근데 샤워 냉낭방이 완벽했음..
자고 일어나니 컨테이너가 엄청 많았고.. 거기엔 학생관광객과 북한쪽 가이드 남한쪽 가이드들이 묵었음..
다음날 금강산을 올라갔는데.. 진심 개 멋짐.. 기암괴석과 산림의 조화??여기저기 파놓은 김일성 찬양 문구 말고는 이제껏 본적없는 장관이었음..
올라가니깐 북한 스파이같은 새끼들 많았음.
나한테 군대는 갓다왔시오? 하길래938포병 견인포 부사수였다고 하니..남한 군대는 중대당 몇명이오?? 그거가지고 우리한테 되겟소?? 이러는 거임..그래서 저기 해안포 있던데 저거 작동하냐고 ㅋㅋ 물어보니 입을 다물더군...
그러면서 계속 뭔 군대얘길라던데.. 말을 아꼈지.. 잡혀갈까바..
그러고 나서 더 올라가눈 중에 북한 여자가이드 만낫는데.. 진심 이쁘더라.. 그래서 ..물어봣지
너네들 왤케 다 이쁜데?? 전국에서 이쁜애들만 모아왔지? 하니까절대 아니래.. 누가봐도 맞구만.. 우리 엑스포 도우미 누나들 같이..
여자애둘 둘이 도시락을 꼭 쥐고 있더라.. 같이 밥먹자하니깐 자기들응 도시락 먹어야 한대..굳이 그걸 보여준걸로 봐선.. 우리 이만큼 먹고 산다고 말하고 싶어서 인듯..
이야기하다가 일행들 먼저 다 올라가서 거기서 부턴 산을 뛰어갓음..26세때라.. 가능.. ㅠㅠ
그리고 나서 호텔가서 꿩곰탕 이랑 대동강 맥주먹음..꿩곰탕이 진짜 맛있었음.. ㅎㅎ(호텔은 식사시) 다른 날에 호텔식사는 빵몇개랑 감자 뭐 이딴거 주던데... 조미료가 없어서 졸맛없었음..
밤에 소주랑 대동강 맥주 마시고 놀다가.. 선배형이 지랑 친해진 북한가이드 남자 초대햇다고 온다던데..가이드 선배한테 걸려서 졸라 쳐맞고 못왔음.. ㅠㅠ
그 후 한달 뒤에.. 금강산 내 구름다리 와이어 끊어져서 사고남.6개월뒨가.. 아줌마 산책하다가 튀어서 북한군에 총맞고 죽고금강산관광 끝
다시한번 갈 수 있는 기뢰가 생기면 가봐랏.. 색다른 경험이다
때는 내가 대락교 3학년? 여름방학이었던것 같다.. 2007년?
학생회 종북 새끼들이 간다고 하길래 15만원만 내면 다른건 다 학교 지원이란 말에 신청했지. 학생회 간부새끼들은 공짜였고..
나는 운좋게 이름이 누락되었다가 급하게 호출받고 가느라 학생회 종북친구가 미안하다면 면제받음. ㅋㅋ
고로 용돈 20으로 고고
일정은 3박4일이었고 버스로 이동하였음.
일단 남한을 벗어나면서 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음.권총든 시커먼 초병이 쳐 쪼개면서 권총을 만지작거리면서 무언의 압박을 가했고..휴대폰으로 사진찍는 개념없는 새끼 하나 잡아서졸라 추궁하고 폰 뺏듬..
전역한지 얼마안되서 호기는 있었지만 좆될까봐 눈을 감았지..
도착해서 여러군데 관광을 다녔는데
첨본게 서커스..
우리가 티비에서 보던 서커스와는 차별화된 엄청 고퀄이었음.일단 공연하는 여자들이 너무 예뻣고 몸이 너무 유연했음.
듣기로는 그들이 북한 연예인이라고 하더군
근데 망원경으로 살펴보니 애들 얼굴은 웃고 있지만 뭔가 걱정과 슬픔이 묻어있었음.
마치고 숙소로 갔는데 ㅋㅋ 싼마이 여행이라 그런지.. 우리숙소는 컨테이너박스였음.. ㅋㅋ5명정도 내무실같은 침상이 있는 박스에서 잤음.. 근데 샤워 냉낭방이 완벽했음..
자고 일어나니 컨테이너가 엄청 많았고.. 거기엔 학생관광객과 북한쪽 가이드 남한쪽 가이드들이 묵었음..
다음날 금강산을 올라갔는데.. 진심 개 멋짐.. 기암괴석과 산림의 조화??여기저기 파놓은 김일성 찬양 문구 말고는 이제껏 본적없는 장관이었음..
올라가니깐 북한 스파이같은 새끼들 많았음.
나한테 군대는 갓다왔시오? 하길래938포병 견인포 부사수였다고 하니..남한 군대는 중대당 몇명이오?? 그거가지고 우리한테 되겟소?? 이러는 거임..그래서 저기 해안포 있던데 저거 작동하냐고 ㅋㅋ 물어보니 입을 다물더군...
그러면서 계속 뭔 군대얘길라던데.. 말을 아꼈지.. 잡혀갈까바..
그러고 나서 더 올라가눈 중에 북한 여자가이드 만낫는데.. 진심 이쁘더라.. 그래서 ..물어봣지
너네들 왤케 다 이쁜데?? 전국에서 이쁜애들만 모아왔지? 하니까절대 아니래.. 누가봐도 맞구만.. 우리 엑스포 도우미 누나들 같이..
여자애둘 둘이 도시락을 꼭 쥐고 있더라.. 같이 밥먹자하니깐 자기들응 도시락 먹어야 한대..굳이 그걸 보여준걸로 봐선.. 우리 이만큼 먹고 산다고 말하고 싶어서 인듯..
이야기하다가 일행들 먼저 다 올라가서 거기서 부턴 산을 뛰어갓음..26세때라.. 가능.. ㅠㅠ
그리고 나서 호텔가서 꿩곰탕 이랑 대동강 맥주먹음..꿩곰탕이 진짜 맛있었음.. ㅎㅎ(호텔은 식사시) 다른 날에 호텔식사는 빵몇개랑 감자 뭐 이딴거 주던데... 조미료가 없어서 졸맛없었음..
밤에 소주랑 대동강 맥주 마시고 놀다가.. 선배형이 지랑 친해진 북한가이드 남자 초대햇다고 온다던데..가이드 선배한테 걸려서 졸라 쳐맞고 못왔음.. ㅠㅠ
그 후 한달 뒤에.. 금강산 내 구름다리 와이어 끊어져서 사고남.6개월뒨가.. 아줌마 산책하다가 튀어서 북한군에 총맞고 죽고금강산관광 끝
다시한번 갈 수 있는 기뢰가 생기면 가봐랏.. 색다른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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