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인연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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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0회 작성일 20-01-09 13:36본문
내가 친구들 사이에서도 몸이 심각하게 부실함(173에 46 캐멸치)
쌀포대는 고사하고 2키로짜리 아령도 한손에 못든다
이런 캐멸치 인막남도 나이가 차니까 결혼준비를 하게 됨
마눌될 년이 말하기를 "식 마무리할때 날 공주님 안기로 들고 나가줘" 라는거임
개ㅁㅊ 내 다리가 니년 팔보다 얇은데 소리가 혀끝까지 나왓지만
당시에 콩깍지가 제대로 씌어있어서 헬스장에 등록했음
월40에 개인트레이너까지 공수해서 3개월동안 회사도 거의 비우다시피 운동을함
첨엔 트레이너가 내 목표 들으니까 웃으면서
"제가 90가까이 되거든요, 3개월이면 저도 그렇게 안을 수 잇게 만들어드릴게요"
라길래 엄청 신뢰랑 호감이 생김
진짜 미친듯이 운동했다
거의 자고 운동하고 회사에 얼굴 잠깐 비췄다가(하청벤처라서 내가 사장이라 안나가도됨)
쓰레기같은맛나는 닭슴가만 처먹고 그렇게 2주좀 지나니까 살이 붙기 시작하면서
2달 쯤에는 표준 이상 체형으로 바뀜
진작에 할껄 후회되더라 거의 인간개조수준 sigh...
여친도 되게 만족스러운지 매일 사진 찍으면서 포토앨범 만들어주고
트레이너랑도 엄청 친해짐 이렇게 잘 따라주는 사람 없다고
여튼 3개월째 되니까 진짜 트레이너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림.. 지존..
양손에 트레이너를 안고 있으니까 왠지 웃겨서 장난식으로 뺨에 살짝 입술 가져다 댔는데
얼굴 빨개지는게 존나 귀여운거임
그래서 여친 차고 트레이너랑 1년넘게 사귀게됨
요즘 둘이랑 같이 동성결혼 합법화 시위하는중
쌀포대는 고사하고 2키로짜리 아령도 한손에 못든다
이런 캐멸치 인막남도 나이가 차니까 결혼준비를 하게 됨
마눌될 년이 말하기를 "식 마무리할때 날 공주님 안기로 들고 나가줘" 라는거임
개ㅁㅊ 내 다리가 니년 팔보다 얇은데 소리가 혀끝까지 나왓지만
당시에 콩깍지가 제대로 씌어있어서 헬스장에 등록했음
월40에 개인트레이너까지 공수해서 3개월동안 회사도 거의 비우다시피 운동을함
첨엔 트레이너가 내 목표 들으니까 웃으면서
"제가 90가까이 되거든요, 3개월이면 저도 그렇게 안을 수 잇게 만들어드릴게요"
라길래 엄청 신뢰랑 호감이 생김
진짜 미친듯이 운동했다
거의 자고 운동하고 회사에 얼굴 잠깐 비췄다가(하청벤처라서 내가 사장이라 안나가도됨)
쓰레기같은맛나는 닭슴가만 처먹고 그렇게 2주좀 지나니까 살이 붙기 시작하면서
2달 쯤에는 표준 이상 체형으로 바뀜
진작에 할껄 후회되더라 거의 인간개조수준 sigh...
여친도 되게 만족스러운지 매일 사진 찍으면서 포토앨범 만들어주고
트레이너랑도 엄청 친해짐 이렇게 잘 따라주는 사람 없다고
여튼 3개월째 되니까 진짜 트레이너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림.. 지존..
양손에 트레이너를 안고 있으니까 왠지 웃겨서 장난식으로 뺨에 살짝 입술 가져다 댔는데
얼굴 빨개지는게 존나 귀여운거임
그래서 여친 차고 트레이너랑 1년넘게 사귀게됨
요즘 둘이랑 같이 동성결혼 합법화 시위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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