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될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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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0-01-09 13:36본문
쫌 된 이야긴데 이사 오기 전에 내가 5층짜리 빌라에 살았거든?우리 집 바로 아랫층에 시끄러운 꼬맹이들하고 부부가 살았음.다 그렇다시피 자세히는 잘 몰랐고 그냥 대충 가끔씩 집 안까지 들려오는 시끄러운 비명소리에
아랫집에 아새끼들이 사는구나.. 아는 정도였지.그날은 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분명 기분이 더러운 상태에서 밖에 나갔다가 오후 3시 경에 집으로 귀가함.존나 후진 빌라라 엘리베이터는 꿈도 꿀 수 없었고 마침 나는 5층 살아서 매일마다 올라가는데 존나 개고생하면서 올라감.아무튼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데 1층 반에 귀여운 로린이가 혼자서 울먹이고 있더라.진짜 농담 안하고 한 6살 짜리였는데 처음 보는 순간 반할 뻔했음.내 취향은 지극히 정상적이거든?진지하게 야동 보며 고를때도 C컵 이하는 처다보지도 않음.근데 이 어린애가 진짜 진짜 존나게 귀엽게 생겼더라.눈은 엄청 똘망똘망하고 볼살 안빠진 것도 귀요미 하고 어린애답게 피부도 깨끗하면서 묘하게 비율도 좋더라.내가 살면서 본 꼬맹이 중에서 가장 이쁘고 매력적이였음.여튼 이 귀요미한 로린이가 혼자 울먹이고 있어서 여기서 왜 울고 있어? 하고 물어보니깐 지네 엄마가 자기를 버리고 갔다는거야.널 여기다가 왜 버리고가? 하고 또 물어보니깐 집에서 쓰는 적당히 무거운 간장 있잖아?
자기는 그거 무거워서 못들고 가겠는데 엄마는 이미 자기를 버리고 갔데.그러면서 자기는 무거운거 들고 엄마는 가벼운거 드는데 ~ 하면서 나한테 어리광 투정부리는데
막 저절로 입가에 미소 지어져서 표정 관리는 안되고 정말 심쿵해서 죽을 뻔했다.왜 아빠들이 딸 낳고 싶어 하는지 진짜 백퍼 공감함.아무튼 그걸 양 옆에 두고 혼자 울먹이는데 노무 귀여워서 이걸 무시하고 갔다간 평생 두 발 뻗고 잠을 못자겠더라.정말 생전 남 한번 도와준 적이 없었는데 이건 예외로 너무나 도와주고 싶은 욕구가 무럭 무럭 쏟아 올랐음.그래서 그럼 내가 들어줄게 하고 존나 폼 잡으면서 양손에 간장 두개 들고 계단 천천히 올라감.어린애가 한 발 또 한 발 계단 올라가는데 계단 오르기가 그렇게 매력 있는 동작인줄 처음 알았음.오르면서 조잘조잘 뭘 말해대는데 하나도 못알아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천천히 올라가는데 3층 정도 왔을 무렵 애비 새끼가 하도 딸이 안올라오자 걱정 됐는지 존나 표정 굳히고 마중 나오더라.그리고는 날 보는 눈빛이 무슨 딸 보쌈해가는 산적인 마냥 바라보는데 기분이 심히 좋지 않더라.진짜 무슨 범죄자 한마리 된 느낌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애비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이런 딸아이 한명 두고 있으면 진짜 걱정되서 못 살 듯.어찌됐던 꿋꿋하게 마저 그 아이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그 애랑 작별 인사 하는데 나한테 웃으면서 손 흔들어줌.진짜 그 순간만큼은 고영욱이고 뭐고 잡아다가 우리 집에서 돈 안내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고 싶었음.그 다음 나도 집까지 올라와서 문 닫는데 뭔가 존나게 아쉽고 심장이 떨리더라.이후 그 로린이 보고 싶어서 진짜 별 지랄을 다 떨었는데 시간대가 안맞았던 건지 운이 안좋았던건지 얼굴 한번 마주칠 일 없었음..지금 5년 지났으니 진짜 개이쁘게 자랐을 것 같은데 얼굴 한번 보고 싶당....
아랫집에 아새끼들이 사는구나.. 아는 정도였지.그날은 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분명 기분이 더러운 상태에서 밖에 나갔다가 오후 3시 경에 집으로 귀가함.존나 후진 빌라라 엘리베이터는 꿈도 꿀 수 없었고 마침 나는 5층 살아서 매일마다 올라가는데 존나 개고생하면서 올라감.아무튼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데 1층 반에 귀여운 로린이가 혼자서 울먹이고 있더라.진짜 농담 안하고 한 6살 짜리였는데 처음 보는 순간 반할 뻔했음.내 취향은 지극히 정상적이거든?진지하게 야동 보며 고를때도 C컵 이하는 처다보지도 않음.근데 이 어린애가 진짜 진짜 존나게 귀엽게 생겼더라.눈은 엄청 똘망똘망하고 볼살 안빠진 것도 귀요미 하고 어린애답게 피부도 깨끗하면서 묘하게 비율도 좋더라.내가 살면서 본 꼬맹이 중에서 가장 이쁘고 매력적이였음.여튼 이 귀요미한 로린이가 혼자 울먹이고 있어서 여기서 왜 울고 있어? 하고 물어보니깐 지네 엄마가 자기를 버리고 갔다는거야.널 여기다가 왜 버리고가? 하고 또 물어보니깐 집에서 쓰는 적당히 무거운 간장 있잖아?
자기는 그거 무거워서 못들고 가겠는데 엄마는 이미 자기를 버리고 갔데.그러면서 자기는 무거운거 들고 엄마는 가벼운거 드는데 ~ 하면서 나한테 어리광 투정부리는데
막 저절로 입가에 미소 지어져서 표정 관리는 안되고 정말 심쿵해서 죽을 뻔했다.왜 아빠들이 딸 낳고 싶어 하는지 진짜 백퍼 공감함.아무튼 그걸 양 옆에 두고 혼자 울먹이는데 노무 귀여워서 이걸 무시하고 갔다간 평생 두 발 뻗고 잠을 못자겠더라.정말 생전 남 한번 도와준 적이 없었는데 이건 예외로 너무나 도와주고 싶은 욕구가 무럭 무럭 쏟아 올랐음.그래서 그럼 내가 들어줄게 하고 존나 폼 잡으면서 양손에 간장 두개 들고 계단 천천히 올라감.어린애가 한 발 또 한 발 계단 올라가는데 계단 오르기가 그렇게 매력 있는 동작인줄 처음 알았음.오르면서 조잘조잘 뭘 말해대는데 하나도 못알아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천천히 올라가는데 3층 정도 왔을 무렵 애비 새끼가 하도 딸이 안올라오자 걱정 됐는지 존나 표정 굳히고 마중 나오더라.그리고는 날 보는 눈빛이 무슨 딸 보쌈해가는 산적인 마냥 바라보는데 기분이 심히 좋지 않더라.진짜 무슨 범죄자 한마리 된 느낌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애비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이런 딸아이 한명 두고 있으면 진짜 걱정되서 못 살 듯.어찌됐던 꿋꿋하게 마저 그 아이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그 애랑 작별 인사 하는데 나한테 웃으면서 손 흔들어줌.진짜 그 순간만큼은 고영욱이고 뭐고 잡아다가 우리 집에서 돈 안내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고 싶었음.그 다음 나도 집까지 올라와서 문 닫는데 뭔가 존나게 아쉽고 심장이 떨리더라.이후 그 로린이 보고 싶어서 진짜 별 지랄을 다 떨었는데 시간대가 안맞았던 건지 운이 안좋았던건지 얼굴 한번 마주칠 일 없었음..지금 5년 지났으니 진짜 개이쁘게 자랐을 것 같은데 얼굴 한번 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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