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한 썰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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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0-01-07 12:17본문
금연한지 약 이 년 정도 됐다.
담배봐도 냄새 맡아도 아무렇지도 않고 담배를 다시 피운다는 생각 자체도 들지 않음.
약 십년 가량, 하루 한갑~ 한갑 반 정도 피웠던 골초 였음.
주위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나보고 골초라고 했음.
보통 피운게 아녔으니까.
장담하는 데 절대 평생 담배 안피운다.
누가 담배는 참는 거라던데 나의 경우는 그렇지 않음.
담배가 필요 없어지고 역겨워짐.
담배 끊는 것 쉽지는 않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내가 금연한 걸 되도록 상세히 적어볼게.
금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담배를 피우면서
담배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아깝고, 내 주변 환경이 너무 더럽고,
담배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커서 담배를 끊기로 했음.
그리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담배를 피우면 대인관계에 별로 좋지 않아, 인상도 안좋고,
그래서 끊기로 다짐함.
담배 끊고 나면 담배를 피우는 게 얼마나 멍청한건지 깨닫게 된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무조건 손해야.
몇 달 간격으로 몇 일씩 금연해보고
몇 차례 실패 뒤에 단박에 끊게 되었음.
- 끊기로 작정한 날.
모든 남은 담배를 찾아 손으로 부러뜨리고 짖이겨서 변기에 내려 보냄.
나는 담배를 이긴다고 계속 되뇌임.
담배를 사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나중에라도 찾게 되는 담배를 발견하면 다 부러뜨리고 변기로 직행 시켰음.
라이터 수십개를 봉지에 담아 버렸음.
물론 이것만 피우고 끊자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정도 결단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다 부숴버림.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고 생각함.
불과 몇 시간 안 피웠는 데도 각종 금단증상의 고통이 엄습.
몸이 독소를 배출하는 걸 느낌.
아마 내가 쉬지 않고 사회생활 하는 중이었으면 끊기 어려웠을 것임.
쉬면서 초코렛이나 군것질 거리를 잔득 사다 놓고,
물로 계속 입을 축임.
- 끊은 뒤 3일까지.
난폭해지고, 분노함.
잠만 자면 담배피우는 꿈을 자주 꿈.
입이 너무 심심하고 인생이 극도로 심심해지므로 견디기 힘듬.
초인적으로 버팀.
입에 계속해서 물이든 과자든 뭐든 뭔가를 계속 물림.
무슨 짓을 해도 해갈이 되질 않음.
채워지질 않음.
물을 오랫동안 접하지 않은 상태같음.
극도의 탈수 현상같은 고통.
담배가 영혼까지 영향을 줬다는 걸 깨닫게 됨.
스스로 수없이 되뇌임.
"나는 지금 금단증상에 속는 중이다."
- 끊은 뒤 7일까지.
난폭이 극에 다다름.
아무것도 못하고 거의 누워서 끙끙 앓음.
얼마나 중독 되었었으면 금연을 했다고 몸이 아픔.
담배피우는 꿈을 꾸고는 금연에 실패했다는 착각을 계속 하게 됨.
무미 건조하고 재미없는 인생을 다시금 깨닫게 됨.
뭘 해도 재미 없음.
영혼 맛이 느껴지면서 영혼이 심심함과 고통에 몸부림 침.
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이었음.
그런데 그러면서도 독성이 빠져 나가는 걸 느낌.
담배 끊고 나서 일주일 정도까지는
아무것도 못하고 고통속에서 거의 환자 같이 지냈음.
그때는 잘 몰랐는 데, 지금 생각해보면 금연에는
요구르트나 유산균이 도움이 될 것 같음.
- 끊은 뒤 보름까지.
난폭함과 분노가 서서히 진정됨.
탈수 현상 같은 고통도 줄어듦.
군것질로 계속 입을 틀어 막는 중.
담배는 안피워도 다른 식물 잎을 어떻게 말려서 말아 피워 볼까 하는
이상한 생각도 많이 남.
이제 담배 한 개피 정도는 피워도 되지 않을까 하고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하기 시작.
어차피 이 주일 끊었으면 의지는 충분한 거 아니냐고 계속 스스로 합리화 함.
차칫 잘못하면 여기서 무너짐.
그래도 여전히 담배피는 꿈과 금단증상이 심함.
자고 일어나는 게 달라짐.
담배 피울 땐 쓰레기 더미 속에서 깨어난 느낌이라면
담배 끊고 나서는 생활이 이어지는 느낌.
- 끊은 뒤 한 달까지.
담배봐도 냄새 맡아도 아무렇지도 않고 담배를 다시 피운다는 생각 자체도 들지 않음.
약 십년 가량, 하루 한갑~ 한갑 반 정도 피웠던 골초 였음.
주위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나보고 골초라고 했음.
보통 피운게 아녔으니까.
장담하는 데 절대 평생 담배 안피운다.
누가 담배는 참는 거라던데 나의 경우는 그렇지 않음.
담배가 필요 없어지고 역겨워짐.
담배 끊는 것 쉽지는 않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내가 금연한 걸 되도록 상세히 적어볼게.
금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담배를 피우면서
담배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아깝고, 내 주변 환경이 너무 더럽고,
담배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커서 담배를 끊기로 했음.
그리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담배를 피우면 대인관계에 별로 좋지 않아, 인상도 안좋고,
그래서 끊기로 다짐함.
담배 끊고 나면 담배를 피우는 게 얼마나 멍청한건지 깨닫게 된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무조건 손해야.
몇 달 간격으로 몇 일씩 금연해보고
몇 차례 실패 뒤에 단박에 끊게 되었음.
- 끊기로 작정한 날.
모든 남은 담배를 찾아 손으로 부러뜨리고 짖이겨서 변기에 내려 보냄.
나는 담배를 이긴다고 계속 되뇌임.
담배를 사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나중에라도 찾게 되는 담배를 발견하면 다 부러뜨리고 변기로 직행 시켰음.
라이터 수십개를 봉지에 담아 버렸음.
물론 이것만 피우고 끊자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정도 결단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다 부숴버림.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고 생각함.
불과 몇 시간 안 피웠는 데도 각종 금단증상의 고통이 엄습.
몸이 독소를 배출하는 걸 느낌.
아마 내가 쉬지 않고 사회생활 하는 중이었으면 끊기 어려웠을 것임.
쉬면서 초코렛이나 군것질 거리를 잔득 사다 놓고,
물로 계속 입을 축임.
- 끊은 뒤 3일까지.
난폭해지고, 분노함.
잠만 자면 담배피우는 꿈을 자주 꿈.
입이 너무 심심하고 인생이 극도로 심심해지므로 견디기 힘듬.
초인적으로 버팀.
입에 계속해서 물이든 과자든 뭐든 뭔가를 계속 물림.
무슨 짓을 해도 해갈이 되질 않음.
채워지질 않음.
물을 오랫동안 접하지 않은 상태같음.
극도의 탈수 현상같은 고통.
담배가 영혼까지 영향을 줬다는 걸 깨닫게 됨.
스스로 수없이 되뇌임.
"나는 지금 금단증상에 속는 중이다."
- 끊은 뒤 7일까지.
난폭이 극에 다다름.
아무것도 못하고 거의 누워서 끙끙 앓음.
얼마나 중독 되었었으면 금연을 했다고 몸이 아픔.
담배피우는 꿈을 꾸고는 금연에 실패했다는 착각을 계속 하게 됨.
무미 건조하고 재미없는 인생을 다시금 깨닫게 됨.
뭘 해도 재미 없음.
영혼 맛이 느껴지면서 영혼이 심심함과 고통에 몸부림 침.
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이었음.
그런데 그러면서도 독성이 빠져 나가는 걸 느낌.
담배 끊고 나서 일주일 정도까지는
아무것도 못하고 고통속에서 거의 환자 같이 지냈음.
그때는 잘 몰랐는 데, 지금 생각해보면 금연에는
요구르트나 유산균이 도움이 될 것 같음.
- 끊은 뒤 보름까지.
난폭함과 분노가 서서히 진정됨.
탈수 현상 같은 고통도 줄어듦.
군것질로 계속 입을 틀어 막는 중.
담배는 안피워도 다른 식물 잎을 어떻게 말려서 말아 피워 볼까 하는
이상한 생각도 많이 남.
이제 담배 한 개피 정도는 피워도 되지 않을까 하고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하기 시작.
어차피 이 주일 끊었으면 의지는 충분한 거 아니냐고 계속 스스로 합리화 함.
차칫 잘못하면 여기서 무너짐.
그래도 여전히 담배피는 꿈과 금단증상이 심함.
자고 일어나는 게 달라짐.
담배 피울 땐 쓰레기 더미 속에서 깨어난 느낌이라면
담배 끊고 나서는 생활이 이어지는 느낌.
- 끊은 뒤 한 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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