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술마신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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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5회 작성일 20-01-07 12:18본문
2012년개좃같았던 2012년도 이제 마지막 하루가 남았다.내 인생에 있어 너무도 끔찍했던 2012년..몇가지 썰을 풀자면1. 일단 사랑하는 4년만난 여친이 내 빚이 있는걸 알고 떠나감. 이후로 여자혐오증이 생겼다.2. 잘살아볼라고 벌려놓은 사업이 쫄딱 망해서 2억을 빚짐.3. 빚진거 때문에 회사로 급여가압류가 날라와 짤릴뻔 하다가 수많은 앙망문 끝에 시말서 한장쓰고 끝났지만 이미 모든 직원이 다 알았고 날 거지취급.4. 사랑하는 내 둘도 없는 친구가 음주운전으로 노짱 곁으로 감.5. 아버지 갑상선 암 도져 중환자실 입원6. 이에 따르는 충격과 스트레스로 뇌수막염 걸려 20일동안 병원신세지고 회사 돌아오니 나같은 새끼 필요없다고 또 짤릴뻔함.7. 후배새끼 대들어서 때렸다가 후배네 팀장한테 걸려서 개욕쳐먹고 또 짤릴뻔함.시발 니미 개좃같은 회사 같으니라고...빚때문에 어쩔수 없이 다닌다.지금 친구들 전화하니 죄다 스키장 놀러왔다. 여친과 정동진왔다. 이지랄...나랑 놀아줄 새끼 단 한명도 없드라. 제작년 이맘때만 해도 다소곳하게 여친과 해남가서 ㅍㅍㅅㅅ 즐기며 행복한 시간 보냈는데..이게 다 빚 때문에 생긴 일..일게이들도 아무리 힘들어도 빚은 지지마라. 절대 감당안됨.. 사채는 더더욱 ㄴㄴ해.통닭도 지겹고 피자도 지겹고 집앞에 세븐일레븐가서 간단히 사온 술과 안주들..맥주로 부족해 이 야심한 대낮에 취하고 싶어아빠가 아끼는 발렌타인30년 꺼내보았다. 집에 3병 정도 있는데 조금 마시고 물 채워놓고 갖다놔야지..다들 행복해라 게이들아..2013년 나에게 진심 행복이 찾아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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