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은밀한 만남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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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0-01-09 13:45본문
때는 내가 고2때 한창 야자 대신 독서실을 다닐 때야..그때는 보통 보충수업까지 끝내고 저녁 먹고 독서실을 가는 그런 스케쥴이었는데 솔직히 나는 철이 하나도 안들었었지 ㅋㅋㅋ그래서 맨날 친구들이랑 피방가서 서든하고 10시쯤되면 그제서야 독서실 기어들어가고 열심히 공부하는척하려고 거의 새벽 1시까지는 자리를 지켰단말이야? 공부에 집중하는건 아니었지만.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1시쯤에 집가는데 어떤 교복입은 진짜 이쁜 여자애가 화장실에서 나오는걸 봤어. 솔직히 얼굴만 보면 공부 절대안할거 같았는데 나보다 더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는 거 같기도 하고..그거보고 뻑가서 나도 그 다음날부터 1시보다 조금씩 더 늦게 집가곤 했지.솔직히 자주 마주치고는 싶은데 남여 열람실이 따로 있어서 그러지는 못하고 맨날 엘리베이터 밑에서 조금씩 서성이다가 집 가곤 그랬어.그렇게 거의 포기하는때였는데 어느 날 집가는데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곳에 그 여자애가 있는거야. 솔직히 기회다 싶어서 그 엘리베이터 같이 얼른 탔지.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얼굴도 되게 이쁘고 몸매도 좋고 진짜 놓치면 안될 거 같은 생각이 드는거야. 그래서 대화를 시도했지."공부 열심히 하시네요~.""아 네 수험생이라서요"그게 대화의 끝이었닼ㅋㅋㅋㅋ 뭐 딱히 할말도 없고 그냥 처음이니까 나도 더 캐묻기 그렇고. 그래도 알아낸건 고3 누나였다는거 정도?그 뒤로 시간대 어느정도 잡아서 집가니까 일주일에 2번은 엘리베이터 같이 타게되더라 그래서 인사하고 얘기하고 그러다 이제 서로 공부열심히 하라고 초콜렛주고 그런 사이까지 된거지.그래도 그 누나는 수험생이라 데이트 신청까지는 못하겠더라.. 공부해야 되니까.그래도 그렇게라도 만나며 나는 나름 만족하며 지냈지. 그러다 토요일인지 일요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주말이었어. 나는 또 신나게 게임하고 저녁쯤에 독서실 들어가려고 가는데 편의점에 그 누나가 있는거야. 그래서 나도 자연스럽게 갔는데 김밥 손에들고 음료수 고르고 있더라. 그래서 인사하고 왜 그런거 먹냐고 약간 남자친구라도 된것처럼 꾸중하고 데리고 나왔지. 그리고서 김밥헤븐 갔다. 그전부터 물밑작업 해서 쫌 친해져서그런지 누나도 서슴없이 따라오더라. 근데 그때가 8월정도여서 누나는 되게 비상이었거든 수능이 100일도 안남았었으니까. 그래서 밥 먹으면서 누나가 힘든 거 서러운 거 막 얘기하는거야. 근데 막 거의 눈물 글썽이는거 보니까 나도 괜히 울컥하고 그랬어. 그러더니 기분전환하자면서 공원산책하러가자 그러더라 그래서 벤치에 앉아서 또 누나 얘기 거의 들어주고 하니까 날은 어두워지고 여름이라 짧은 옷차림입은 누나보니까 나도 졸라 흥분되고 미치겠는거야.. 그러다 누나가 힘들다면서 나한테 기대는데 이때다 싶어서 누나 힘내라는 식으로 안아줬지. 그러니까 갑자기 내 눈을 지그시 바라보는거야.. 그러면서 자기 좋아하냐고 묻더라. ttking.me.com 토렌트킹스트근데 여기서 내가 "응 누난 몸매도 좋고 얼굴도 이뻐서 좋아"라 할 수는 없잖아.자연스럽게 "누나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반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지. 그니까 누나가 자기 입시끝날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하더라. 그리고 바로 키스했지. 솔직히 흥분은 되는데 막 안도감? 그런거 때문에 거기서 더는 못하겠더라.그 후 내가 공부하고 있으면 누나가 몰래 와서 백허그해주고 새벽에 사람 없는 열람실가서 얘기나누고 알콩달콩한짓하고 그런식이었어. 누나가 고3이라 핸드폰도 없앴기때문에 만날곳이 독서실밖에 없었거든. 그렇게 수능 2주일 전 날? 누나가 이제 자기는 독서실 못올거같다고 얘기하는거야. 그 말 듣고 난 나가서 편의점에서 파는 초콜릿같은거 한보따리 사고 편지쓰고 해서 새벽에 집가기전에 독서실 엘리베이터에서 누나줬다. 수능끝나면 연락하라고. 기다리겠다고. 그니까 누나가 엘리베이터에서 내 볼 잡고 키스 퍼붓더라.. 그래서 나도 누나 교복 셔츠 단추 풀고 손만 넣고 솔직히 너무 슬퍼서 딴건 못하겠어서 거기만 만지면서 키스만 졸라했다. 누나가 진짜 기다리라고 하면서 마지막에 안아주는데 가슴에 얼굴 닿는데 진짜 눈물콧물 그 와이셔츠에 다 묻었을거야.. 엄청 슬펐거든.. 그렇게 수능 끝나고도 나는 이제 고3 되니까 성실히 독서실 다니고 그 누나 생각하면서 맨날 그 자리도 몰래 가보고 그랬는데 누나는 연락도 없고 찾아오지도 않더라.. 이름도 얼굴책에 검색해도 안나오고 연락처도 없고..지금 생각하면 내가 존나 병신같이 누나에 대한 정보를 못 알아놧다는게 후회되지만 아직도 그 누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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