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랑 결혼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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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4회 작성일 20-01-09 13:46본문
올해 32살된 평범한 한국청년입니다.
뭐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교가고 군대가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전역하고 다시 복학해서 남은 학기 잘 보내고
무사히 졸업한 뭐 그런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졸업하고 직장구해서 나름 바쁘게 보내고 있는데
친구놈이 여행을가자고 제안하던데
어디로? 음.. 일본갈까 하고 왔죠.
그렇게 저는 친구와 둘이서 일본여행을 ㄱㄱ하게...되었습니다.
일본에 왔으면 나름 수도인 도쿄는 가봐야지라는 친구에 이끌려
도쿄,오사카,요코하마 등등 여행을 다녔는데
뭐 지금생각해보면 나쁘진 않았습니다.
난생 처음인 외국여행이라 그런지 재미도 있었고요 ㅋㅋ
그리고 귀국전날밤이 어느덧 되었는데요
친구가 마실것좀 사달라고 하길래
제가 돈을들고 편의점에갔습니다.
근데 그 편의점 알바생 여자분이 완전 제 이상형..이였고
키도 아담해서(156즘, 전 179) 와 진짜 귀여웠는데
후다닥 계산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고 재빨리 컴퓨터를 켰습니다.
친구는 너 왜그래 임마? 하는데
그말 듣지도 않고 재빨리 일본어번역기를 돌렸습니다.
일본여행간다고 해서 간단한 일본어는 알지만
당연히 중급언어,상급언어는 뭔말인지 몰라서
번역기를 미친듯이 돌렸죠
돌린 이유는 뭐 당연히 고백멘트를 일본어로 적기위한 ...ㅋㅋㅋ
그렇게 나름 조잡하게 적고 저의 핸드폰번호와 이메일주소를 적고
다시 그 편의점에 뛰어갔습니다.
혹시 그사이에 알바가끝나 집갔으면 어떻할까 했는데
다행히 아직 거기에 있더군요.
근데 막상 들어가서 줄려고하니까 부끄러워서 ㅋㅋㅋ
멀뚱멀뚱하게 알바생 쳐다보는데
그녀는 마치 내가 외국인인데 일본말로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저러나?라는 눈치로 보더군요
잠시 머뭇거린 저는 재빨리 편지를 그녀손에 건네주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진짜 그날밤은 잠도 뒤척이고 다음날 공항에서도 어제 그일이 생각나고
그렇게 한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저는 몇일동안 이메일,핸드폰을 수도없이 봤지만
토렌트킹스트 www.ttking.me.com그녀의 연락은 오지 않아서 아 역시 기대한 내가 미친건가 하고 저도 미련을 접을려고 했죠.
근데 그생각은 곧 버려졌습니다.
이메일로 메일이 왔는데 뭔가 일본말로 다다닥 적혀있어서
번역해보니 편지 잘받았어요. 저한테 호감이 있으시다니 저도 당황스럽네요.
언젠가 한번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할꼐요. 라는 말등이 적혀있었는데,
이순간만큼은 진짜 군대전역한느 날보다도 더 기쁜순간이였던것 같다.
나는 바로 메일을 보내 시간이되면 만나자고 했고
그리고 마침내 부산에서 만나게되었습니다.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때 당시에는 비교적 조잡한 일본어여서
표현이 힘들엇지만 당신이 너무 좋다 나랑 사귀어달라 이렇게 말했죸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녀도 알겠다고 웃으면서 말하고 그때부터 1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연인처럼 잘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몇년간 나름 잘지내고 있었는데
여친이 저한테 우리부모님이 나너보고싶어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여친이 나랑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 근데 그사람은 외국인이고 한국인이다라고 말했다는데
솔직히 한국-일본 관계때문에 반대할줄 알았는데,
알겠다면서 데리고오라고 하는거였죠.
저도 뭐 여친한테 일어도 좀 배워서 그런지
이제 어느정도는 귀가트이고 말도좀 할수있었는데
부모님...이라는 중압감에 멘트 공부하고 어떻게하면 밉상일지 않을까
수없이 계속 반복연습하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뭐 준비를 다갖추는데
헉.. 이명박대통령이 독도를 깜짝방문한 사건..이 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
당연히 일본은 불법점거를한곳에 이명박대통령이 감히 발을 밟았다라는둥
말이 많았는데 저는 이사건이 일어난 바로 다음날 만나기로 해서
마음속으로..하 큰일났다...분명 마음 편치않겠다 고 혼자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죠.
그래도 바로다음날인데 안간다고 하기도 뭐해서 옷 갖춰입고
집으로 찾아갔는데 여친이 벨누르고 장모님께서 나오시더니
어머 어서와요 많이 피곤하죠? 하면서 웃으시면서 안내를 해주셔서
긴장된 마음이 살짝 누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있던데.. ...............끝판왕 장인어른께서 등장하셨습니다.
장인어른 얼굴이 그렇게 사나운인상은 아닌데
뭐 그런거 있잖습니까? 으흠 내딸과 사귀는 녀석이 너야? 어떤 녀석인지 좀 볼까? 하는
그런 눈빛말입니다. 그런 눈빛에 저는 당연히 눈을 아래로 깔고 바닥만 쭉 보다가
저한테 질문을 하시더군요
어디사냐? 무슨일하냐? 우리딸하곤 언제부터 알게됐냐? 등등
그래도 어느정도 통역은 됐는데 진짜 못알아듣는 상급언어등은
여자친구가 통역좀 해주고 그랬고,
그래도 다행히 뭐 어찌어찌 마무리됐고 장인,장모님께서도 그리 싫어하는 눈치가 아니여서 다행이였죠 ㅎㅎ;;
진짜 심장터질것같은 일이 끝나니까 잠도 미친듯이 오고 그랬네요 ㅋㅋ
그리고 여자친구도 한국에있는 우리집에 와서 식사 같이하고
저희 부모님께서도 마음에 들어하셔서 저도 다행이였죠
일본인이라고 반대하면 어떻게할까걱정이였거든요.
그렇게 무사히 일을 치르고 작년 봄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아파트하나 사서 거기에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아내는 85년생 저보단 한살 어립니다.
아내와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지금도 행복하게 잘살고 있고
마무리는..어... 수고하셨어요 ^^!
뭐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교가고 군대가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전역하고 다시 복학해서 남은 학기 잘 보내고
무사히 졸업한 뭐 그런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졸업하고 직장구해서 나름 바쁘게 보내고 있는데
친구놈이 여행을가자고 제안하던데
어디로? 음.. 일본갈까 하고 왔죠.
그렇게 저는 친구와 둘이서 일본여행을 ㄱㄱ하게...되었습니다.
일본에 왔으면 나름 수도인 도쿄는 가봐야지라는 친구에 이끌려
도쿄,오사카,요코하마 등등 여행을 다녔는데
뭐 지금생각해보면 나쁘진 않았습니다.
난생 처음인 외국여행이라 그런지 재미도 있었고요 ㅋㅋ
그리고 귀국전날밤이 어느덧 되었는데요
친구가 마실것좀 사달라고 하길래
제가 돈을들고 편의점에갔습니다.
근데 그 편의점 알바생 여자분이 완전 제 이상형..이였고
키도 아담해서(156즘, 전 179) 와 진짜 귀여웠는데
후다닥 계산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고 재빨리 컴퓨터를 켰습니다.
친구는 너 왜그래 임마? 하는데
그말 듣지도 않고 재빨리 일본어번역기를 돌렸습니다.
일본여행간다고 해서 간단한 일본어는 알지만
당연히 중급언어,상급언어는 뭔말인지 몰라서
번역기를 미친듯이 돌렸죠
돌린 이유는 뭐 당연히 고백멘트를 일본어로 적기위한 ...ㅋㅋㅋ
그렇게 나름 조잡하게 적고 저의 핸드폰번호와 이메일주소를 적고
다시 그 편의점에 뛰어갔습니다.
혹시 그사이에 알바가끝나 집갔으면 어떻할까 했는데
다행히 아직 거기에 있더군요.
근데 막상 들어가서 줄려고하니까 부끄러워서 ㅋㅋㅋ
멀뚱멀뚱하게 알바생 쳐다보는데
그녀는 마치 내가 외국인인데 일본말로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저러나?라는 눈치로 보더군요
잠시 머뭇거린 저는 재빨리 편지를 그녀손에 건네주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진짜 그날밤은 잠도 뒤척이고 다음날 공항에서도 어제 그일이 생각나고
그렇게 한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저는 몇일동안 이메일,핸드폰을 수도없이 봤지만
토렌트킹스트 www.ttking.me.com그녀의 연락은 오지 않아서 아 역시 기대한 내가 미친건가 하고 저도 미련을 접을려고 했죠.
근데 그생각은 곧 버려졌습니다.
이메일로 메일이 왔는데 뭔가 일본말로 다다닥 적혀있어서
번역해보니 편지 잘받았어요. 저한테 호감이 있으시다니 저도 당황스럽네요.
언젠가 한번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할꼐요. 라는 말등이 적혀있었는데,
이순간만큼은 진짜 군대전역한느 날보다도 더 기쁜순간이였던것 같다.
나는 바로 메일을 보내 시간이되면 만나자고 했고
그리고 마침내 부산에서 만나게되었습니다.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때 당시에는 비교적 조잡한 일본어여서
표현이 힘들엇지만 당신이 너무 좋다 나랑 사귀어달라 이렇게 말했죸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녀도 알겠다고 웃으면서 말하고 그때부터 1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연인처럼 잘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몇년간 나름 잘지내고 있었는데
여친이 저한테 우리부모님이 나너보고싶어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여친이 나랑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 근데 그사람은 외국인이고 한국인이다라고 말했다는데
솔직히 한국-일본 관계때문에 반대할줄 알았는데,
알겠다면서 데리고오라고 하는거였죠.
저도 뭐 여친한테 일어도 좀 배워서 그런지
이제 어느정도는 귀가트이고 말도좀 할수있었는데
부모님...이라는 중압감에 멘트 공부하고 어떻게하면 밉상일지 않을까
수없이 계속 반복연습하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뭐 준비를 다갖추는데
헉.. 이명박대통령이 독도를 깜짝방문한 사건..이 뉴스에 보도되었습니다.
당연히 일본은 불법점거를한곳에 이명박대통령이 감히 발을 밟았다라는둥
말이 많았는데 저는 이사건이 일어난 바로 다음날 만나기로 해서
마음속으로..하 큰일났다...분명 마음 편치않겠다 고 혼자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죠.
그래도 바로다음날인데 안간다고 하기도 뭐해서 옷 갖춰입고
집으로 찾아갔는데 여친이 벨누르고 장모님께서 나오시더니
어머 어서와요 많이 피곤하죠? 하면서 웃으시면서 안내를 해주셔서
긴장된 마음이 살짝 누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있던데.. ...............끝판왕 장인어른께서 등장하셨습니다.
장인어른 얼굴이 그렇게 사나운인상은 아닌데
뭐 그런거 있잖습니까? 으흠 내딸과 사귀는 녀석이 너야? 어떤 녀석인지 좀 볼까? 하는
그런 눈빛말입니다. 그런 눈빛에 저는 당연히 눈을 아래로 깔고 바닥만 쭉 보다가
저한테 질문을 하시더군요
어디사냐? 무슨일하냐? 우리딸하곤 언제부터 알게됐냐? 등등
그래도 어느정도 통역은 됐는데 진짜 못알아듣는 상급언어등은
여자친구가 통역좀 해주고 그랬고,
그래도 다행히 뭐 어찌어찌 마무리됐고 장인,장모님께서도 그리 싫어하는 눈치가 아니여서 다행이였죠 ㅎㅎ;;
진짜 심장터질것같은 일이 끝나니까 잠도 미친듯이 오고 그랬네요 ㅋㅋ
그리고 여자친구도 한국에있는 우리집에 와서 식사 같이하고
저희 부모님께서도 마음에 들어하셔서 저도 다행이였죠
일본인이라고 반대하면 어떻게할까걱정이였거든요.
그렇게 무사히 일을 치르고 작년 봄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아파트하나 사서 거기에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아내는 85년생 저보단 한살 어립니다.
아내와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지금도 행복하게 잘살고 있고
마무리는..어... 수고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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