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와 결혼한 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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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0-01-09 13:50본문
일본여자와 결혼한 썰 http://www.ttking.me.com/120072 을 풀었는데
반응이 좋았네요.
그래서 결혼생활에 대한 썰을 좀더 풀려고 합니다.
결혼하고 생활하는 썰을 풀자면 꽤 다양합니다.
흔히들 일본여자들 내조잘하고 올바르고 잘안싸우고 그런이미지 인데
네 맞습니다. 제 아내도 그렇습니다.
흔히들 신혼때는 알콩달콩하지만 부부싸움도 나름 일어나잖습니까?
근데 저는 지금까지 1년이 다되가지만 한번도 싸운적이 없습니다.
흠 이건 뭐라고 설명을 드리자면
아내가 화나는일이 저한테 생겨도
xxxxxxxx이렇게 폭발이 아니라요
남편, 내가 이러한일로 기분이 나쁜데 이제 안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을 해줍니다.
저는 그러면 아 , 알겠어 그게 기분이 나빴구나 다음부터 조심할께 하고 조심히 행동합니다.
그리고 역시 뭐니뭐니해도 좋은것은 밀당같은게 없다는 것입니다.
흔히들 한국여자분들은 아.그래도 바로 반응하면 내가 너무 쉬운여자로 보여지겠지?하고
거절하고 그러는데
제 아내는 한국남자들처럼 밀당없이 어 그래 알았어 ok 그래, yes 등등
너무 속시원하게 대답을 잘해줘서 굿!!!
또, 일본여자들한테 친철하게 대해주면 잘웃으면서 미소로 보답해준다 그러던데요
네 뭐.. 맞습니다 ㅋㅋ
저도 당연히 처음에 한국여자들한테 하던것처럼 친절하게 대해주었죠
근데 뭐 제가 친절베풀때마다 고맙다.감동이다.최고! 등등 기분좋은말을 해주니까
똑같이 친절을 베풀어도 저런말을 들으니까 당연히 더 좋겠죠?
제가 밥먹는거 계산을 해도 고맙다고하고
지하철&버스등에서 자리가 한자리밖에 없을때 앉으라고 하면 또 고맙다고 하고 ㅎㅎ;;
한번은 추워하는것같길래 외투를 벗어서 입으라고 했더니
울면서 훌쩍거리면서 고맙다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료수 하나 사줘도 고맙다고하고, 신발끈 풀려서 묶어줘도 고맙다고 하고
얼마전에는 자전거타는법하고 운전하는법도 가르쳐줬는데
아내 말이 ㅋㅋㅋ 이제 앞으로 오빠한테 대들면 안되겠다.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 결혼하면 무엇보다 남자분들은
아내가 다정다감하게 대해주고 그랬으면 좋겠잖아요 솔직히 ㅋㅋ
아내는 저한테 퇴근하고 집에오면 수고했어 ^^! 말해주고
원래 주말에 푹 퍼질러자고 그러는데
아내는 그런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지말고 뭐라고 해보자고 해서
여러가지 취미활동이나 운동 ,여가시간등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외국어도 하나 새로 배우자고 말하던데(한국어,일본어는 거의 다할줄..물론 아내도요)
그럼 난 영어할꼐 했는데, 아내는 그럼 난 불어를 배울께 하더라고요
?? 불어는 왜?? , 아내 : 예전에 서로 일본,한국어 가르쳐줬던것처럼 영어,불어도 서로 가르쳐주면 되지하고
웃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영어 공부열심히 한다 해..쳇..
그리고 이거는 그냥 좋은점인데요
흔히들 여자들 쇼핑 몇시간동안하고 커피숍가서 몇시간동안 수다떨고 그러는데
솔직히 남성분들 그런거 미치잖습니까? ㅋㅋㅋㅋㅋㅋ
근데 제 아내는 쇼핑도 비교적 빨리끝내고 카페같은데 안가는건 아닌데
그냥 마시고 싶은것만 주문하고 바로 퇴장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신경쓰여서 그런걸줄 알았는데,
아내는 원래 난 그렇다라고 말하더라고요 ㅋㅋ 좋아 좋아!!
아 그리고... 이건 말할까 말까 고민을 해봤는데요...
뭐 부부라면 해보는거 그거 있잖습니까?
성생활.................................요
일본여자라고 해서 다른건 없고요
야동처럼 그러면 ...안됩니다... 야동이랑 실제는 틀려요 ㅠㅠ
대신 아내는 부부라서 의무적인 관계가 아닌 좀 더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으로 보낼려고 합니다
항상 저한테 이번엔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고, 만족도는 어떄라고 물어보고
저는 그러면 음 이번엔 이렇게 했으면 .. 하고 건의를 하면
그래 알았어 그럼 오빠도 내가 시키는거 해줘야한다 ^^;;라면서 웃으면서 사악하게 ㅠㅠ
어쨌든 전 지금 생활 너무 만족하면서 살고있고
친구들이 와이프 바가지긁는것,잔소리,돈좀 많이 벌어와 이런말 들 하는데
저는 흠.. 아내한테 그런말 못들어서 그런지 공감은 안가더라고요
아내도 뭐 학원에서 일본어강사로 일하고 있어서 그런것도 있고 하지만요 ㅋㅋ
그리고 지금도 가끔 생각하는데요
예전에 친구하고 일본여행갔을때 아내 봤을때
그냥 아 저여자 예쁘네..하고 끝냈으면 지금쯤 제가 뭐하면서 살아갔을지 하면서 생각도하고
트리플 a형인 제가 그떄 생전 처음으로 용기를 낸것도 대견스럽게 느껴지네요 ㅋㅋㅋ
아 그리고 여러분 일본여자한테는 군대이야기,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많이 많이 하세요 ㅋㅋ
아내도 저한테 오빤 군대에서 뭐했어? 거긴 뭐하는곳이야? 어떻게 살아? 등등
여러가지 많이 물어보고 , 저는 순간 분위기에 취한 나머지
내가 뭐 사격의 왕이였다. 유격은 날 따라올자가 없었다.
군대에서 축구하면 내가 너무 잘해서 날 시키지 않을정도였다 등등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렌트킹스트 www.ttking.me.com
한국여자들은 싫어하는 군대이야기인데
일본여자들은 군대이야기 오히려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는...
세삼 군대갔다온게 이렇게 자랑스러운 일이 이렇게 생긴줄은 저 역시 몰랐습니다 ㅎㅎ;;
어찌되었건 현재는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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