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만난 썰.ssul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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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6회 작성일 20-01-07 12:40본문
원래 난 전남친들하고 시시콜콜 연락하는사람은 아님
헤어지면 얄짤없이 연락끊음
어제 만난 전남친은 나의 마지막남친으로
작년이맘때쯤 한창 좋게 만나던녀석임
비슷한 또래+같은동네인지라 자주도 만났었음
얼마전에 그냥 얘는 요즘뭐하고 지낼까?하는
궁금함으로 연락을해봤고 그날바로 떡밥을물길래
한번 만나 술한잔했던 시점이었음
그리고 어제 알바끝나고 집가는길에 그넘 집근처를지나게되서
어디냐고물었더니 일끝나고 오는길이라함
그래서 걍 잠깐볼랬더니 시간안맞을거같아서 집에갈려하는데
자기 술한잔하고싶은데 술친구가 없다며 상대좀해달라고함
지갑을안가져나왔다고하니 쿨하게 자기가 산다고함
눈이 펑펑 오는밤이었고 우린 예전에 자주가던 포차에갔음
학교얘기 알바얘기 이런저런얘기하다가
넌 나랑헤어지고 여자안만났냐고 물어봤음
당황하면서 그런건 왜묻냐고함
궁금할수도있는거아냐? 하면서 파헤치기시작함ㅋㅋㅋ
전남친하고는 입학and개강 시즌에 일방적인 그놈의 변심에
차였던 상황이라서 사실 궁금했음
내가 뭘잘못한것도아니고 오래만났던것도 아닌데
입학이후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았으니 여자가생겻다는
의심이 들수밖에 없었음ㅋ묻지않고 헤어져주긴했지만
그 ㄱㅅㄲ때문에 헤어지고3개월이 정말 사는거같질않았었음
어쨌든 본론은 그놈은 나와헤어진 작년3월부터 사귄
교회친구와 4개월정도 만났다고함
하...어이상실ㅋㅋㅋ나는 표정관리 하면서 화제를 돌렸고
머릿속으로는 전남친이 헤어진이후 나한테 다시연락해서
나랑다시 잘해보면안되겠냐고 찌질대다가 까였던 시점이랑
잊을만하면 꾸준하게 나한테 미끼던지다가 욕처먹은 시점 등등
계산을해보았더니...완.벽.하.게.
그녀에게 갔다가 그녀와 헤어지자 나한테다시 돌아오려고했다는
사실로 들어맞았음 그래도 양다리 안걸쳐줘서 참고맙다 새끼야ㅡㅡ
한병...두병....슬슬 나의 주량은 게이지가 풀로 찼고
그넘은 내 눈치를보며 한병을 더시킴
뭔가 나 취했으니 그만먹겠다하면 뭔짓할거같아서
안취한척하고 정신줄붙잡고 한병 반 정도를 꾸준히마심 ㅜㅜ
그리고 대망의 막잔을 비운다음 냉큼일어났음
으어 비틀거릴것같다...정신차리자...하면서 집으로가는길
반대방향으로 갈라서는 길목에서 잘가라고하니까
굳이 데려다주겠다고함 그래서 한두번 거절하다가
그러라고했음ㅋㅋ너무 추워서 순식간에 우리집까지 걸어왓고
집앞에서 빠이빠이하는데 이놈이 나한테 하는말ㅋ
우리 좀더 같이있을래? (물론 방잡아서겠지)
...ㅋ...너랑 밤열두시에 내가 뭘 더해야하니...
피곤하고 너무늦어서 안된다고 거절하고 집에옴
어디서 저런 싸구려멘트를ㅋㅋ술취해서 정신못차렸으면
큰일날뻔했다고 생각하고 집에들어와서 휴식을 취함
결론:전남친하고는 순수하게 친구가 될수없다
헤어지면 얄짤없이 연락끊음
어제 만난 전남친은 나의 마지막남친으로
작년이맘때쯤 한창 좋게 만나던녀석임
비슷한 또래+같은동네인지라 자주도 만났었음
얼마전에 그냥 얘는 요즘뭐하고 지낼까?하는
궁금함으로 연락을해봤고 그날바로 떡밥을물길래
한번 만나 술한잔했던 시점이었음
그리고 어제 알바끝나고 집가는길에 그넘 집근처를지나게되서
어디냐고물었더니 일끝나고 오는길이라함
그래서 걍 잠깐볼랬더니 시간안맞을거같아서 집에갈려하는데
자기 술한잔하고싶은데 술친구가 없다며 상대좀해달라고함
지갑을안가져나왔다고하니 쿨하게 자기가 산다고함
눈이 펑펑 오는밤이었고 우린 예전에 자주가던 포차에갔음
학교얘기 알바얘기 이런저런얘기하다가
넌 나랑헤어지고 여자안만났냐고 물어봤음
당황하면서 그런건 왜묻냐고함
궁금할수도있는거아냐? 하면서 파헤치기시작함ㅋㅋㅋ
전남친하고는 입학and개강 시즌에 일방적인 그놈의 변심에
차였던 상황이라서 사실 궁금했음
내가 뭘잘못한것도아니고 오래만났던것도 아닌데
입학이후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았으니 여자가생겻다는
의심이 들수밖에 없었음ㅋ묻지않고 헤어져주긴했지만
그 ㄱㅅㄲ때문에 헤어지고3개월이 정말 사는거같질않았었음
어쨌든 본론은 그놈은 나와헤어진 작년3월부터 사귄
교회친구와 4개월정도 만났다고함
하...어이상실ㅋㅋㅋ나는 표정관리 하면서 화제를 돌렸고
머릿속으로는 전남친이 헤어진이후 나한테 다시연락해서
나랑다시 잘해보면안되겠냐고 찌질대다가 까였던 시점이랑
잊을만하면 꾸준하게 나한테 미끼던지다가 욕처먹은 시점 등등
계산을해보았더니...완.벽.하.게.
그녀에게 갔다가 그녀와 헤어지자 나한테다시 돌아오려고했다는
사실로 들어맞았음 그래도 양다리 안걸쳐줘서 참고맙다 새끼야ㅡㅡ
한병...두병....슬슬 나의 주량은 게이지가 풀로 찼고
그넘은 내 눈치를보며 한병을 더시킴
뭔가 나 취했으니 그만먹겠다하면 뭔짓할거같아서
안취한척하고 정신줄붙잡고 한병 반 정도를 꾸준히마심 ㅜㅜ
그리고 대망의 막잔을 비운다음 냉큼일어났음
으어 비틀거릴것같다...정신차리자...하면서 집으로가는길
반대방향으로 갈라서는 길목에서 잘가라고하니까
굳이 데려다주겠다고함 그래서 한두번 거절하다가
그러라고했음ㅋㅋ너무 추워서 순식간에 우리집까지 걸어왓고
집앞에서 빠이빠이하는데 이놈이 나한테 하는말ㅋ
우리 좀더 같이있을래? (물론 방잡아서겠지)
...ㅋ...너랑 밤열두시에 내가 뭘 더해야하니...
피곤하고 너무늦어서 안된다고 거절하고 집에옴
어디서 저런 싸구려멘트를ㅋㅋ술취해서 정신못차렸으면
큰일날뻔했다고 생각하고 집에들어와서 휴식을 취함
결론:전남친하고는 순수하게 친구가 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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