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 당할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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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8회 작성일 20-01-09 14:04본문
혹시나 이런 수법으로 장기털릴 게이들 없기를 바라며
작년에 겪었던 일 끄적여본다
난 인천사는데 작년에 한창 친구들하고 술만 쳐먹고 다녔을 적이였다
어김없이 친구하나 만나서 둘이서 소주한잔 하고 기분도 좋고해서 노래방을 가려는 참이였었다
여기서 같이 소주마신 친구를 편의상 A라 부르겠다
A랑 노래방 가는길에 원래 술먹기전부터 같이 놀기로했던 또 다른친구 B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부터가 사건의 시작이였다
참고로 우리가 그때 부평 문화의 거리쪽이였는데 B는 집이 대충 20분 정도 거리였다
내옆에 A가 B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웬 이상한놈이 받더라
이미 노래방이였어서 나는 노래방 리모콘으로 노래 고르고 있고 A는 혼자 전화받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전화 끊더니 '야야 얘 전화잃어버렸나봐 병신ㅋㅋㅋㅋ' 이러길래 내가 왜그러냐 묻자
전화를 걸었는데 모르는사람이 받았다더라 그래서 B꺼 아니에요? 이랬더니 자기가 핸드폰을 주웠다더라(난 옆에서 뭐부를까 고민하느라 정신팔려 잘 못들었음)
그래서 A가 지딴에는 친구 핸드폰 받아줄라고 어디시냐고 물어봤더니 뜬금없이 안산이라더라
그래서 A가 이건 내가 받아주러 못가겠네 하고 알겠습니다 하고 끊으려는데
그사람이 어디냐고 되물어 보더랜다 부평이라니까 자기가 가져다 드린다고..
부평이라니까 금방온다고 전화다시 한다고 하더니 끊어버라더라
난 그얘기 듣고 친구A랑 아 이새끼 착한 사람이 폰주워서 다행이네 이러고 말고는 별생각 없이 놀고있었다
여튼 노래방 끝나갈쯤 정말 다시 전화가 오더라
친구A가 전화를 받았는데 자기가 지금 부평 어디어디앞에 차세워둘테니까
15분뒤쯤에 거기로 오면 빨간색 스타렉스 보일거라고 거기로 오라더라
그리고 전화 끊었는데 아무래도 빨간색 스타렉스에서 뭔가 이상하더라
그리고 친구B가 부평 오기로 했는데 안산에서 핸드폰 잃어버린것도 이상한걸 그제서야 느꼈다(그래도 딱히 의심 없었음)
근데 거기서 때마침 친구 C한테 전화가 오고 소름끼쳤었다
그 친구C 전화를 받자마자 하는말이 야 B핸드폰으로 전화 안왔냐? 이러더라
그래서 걔 폰잃어버려서 우리가 지금 받으러 가는중 이러니까
갑자기 가지말라하더라 B핸드폰 잃어버린거 아니라고 얘기를 들어보니 C는 주안에서 지 친구들이랑 놀고있었는데
C역시 B를 부르려고 전화를 했더니 모르는 사람이 받았다더라
C한테도 우리한테 한것과 똑같이 폰주러 직접 온다고 했는데 좀 다른점이있다면 걔한텐 안산이 아니라 구월동이라 했다고 하더라
계속 얘기듣다가 빨간스타렉스 소리까지 듣고 아 이거 뭔가 이상하구나 느끼고 있던 찰나
C가 그렇게 전화 받고 핸드폰 받아주려고 약속 잡고 있었는데
B에게 카톡이 왔다더라
그래서 전화 잠시 끊고 카톡하는데 너 폰 잃어버린거아냐?? 이러니까 뭔소리냐고 잠들어서 지금 일어났다 하더랜다
그래서 C가 너한테 전화하면 이상한 사람이 받는다니까 개소리냐고 지금 내가 내폰으로 카톡하는건데 뭔소리냐하더랜다
그렇게 그친구C가 다시 전화를 했더니 또 그사람이 받더랜다
그 주웠단놈이 어디쯤이냐고 물어보길래 일부로 '저기 지금 그 핸드폰 주인 제옆에있는데요?' 이렇게 말했더니
몇초 잠잠하더니 뚝 끊어버렸다더라
그래서 혹시해서 나랑 친구A한테 전화한거라더라
고맙다하고 친구C전화 끊고 궁금함반 소름반으로 다시 전화 걸어봤는데 그후로는 전화 안받더라
그일로 술 다깨고 흥 다떨어져서 시간도늦어서 A랑 헤어지고 집가서잤다
다음날 B한테 전화하니까 이제 B가 받더라
정작 B본인은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 누구 폰찾아주려다 토막고기 됄뻔했는데 시발..토렌트킹스트 www.ttking.me.com어떻게 친구번호로 남의 전화를 받았는진 모르겠지만 수법에 감탄하고 세상진짜 무섭다는걸 처음 몸소 느꼈었다
1년 지났는데도 소름돋는다..
필력병신인데 썰 읽느라 수고했고 너네들도 혹시 이런일 있으면 찾아주지마라
3줄요약1.친구 폰잃어버려서 찾아주려함2.주운놈이 우리 있는곳으로 직접 온다함3.알고보니 친구는 집에서 자고있음 어떤방법인진 모르나친구폰번으로 전화 오는걸 그새끼가 받아서 주운척한거
작년에 겪었던 일 끄적여본다
난 인천사는데 작년에 한창 친구들하고 술만 쳐먹고 다녔을 적이였다
어김없이 친구하나 만나서 둘이서 소주한잔 하고 기분도 좋고해서 노래방을 가려는 참이였었다
여기서 같이 소주마신 친구를 편의상 A라 부르겠다
A랑 노래방 가는길에 원래 술먹기전부터 같이 놀기로했던 또 다른친구 B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부터가 사건의 시작이였다
참고로 우리가 그때 부평 문화의 거리쪽이였는데 B는 집이 대충 20분 정도 거리였다
내옆에 A가 B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웬 이상한놈이 받더라
이미 노래방이였어서 나는 노래방 리모콘으로 노래 고르고 있고 A는 혼자 전화받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전화 끊더니 '야야 얘 전화잃어버렸나봐 병신ㅋㅋㅋㅋ' 이러길래 내가 왜그러냐 묻자
전화를 걸었는데 모르는사람이 받았다더라 그래서 B꺼 아니에요? 이랬더니 자기가 핸드폰을 주웠다더라(난 옆에서 뭐부를까 고민하느라 정신팔려 잘 못들었음)
그래서 A가 지딴에는 친구 핸드폰 받아줄라고 어디시냐고 물어봤더니 뜬금없이 안산이라더라
그래서 A가 이건 내가 받아주러 못가겠네 하고 알겠습니다 하고 끊으려는데
그사람이 어디냐고 되물어 보더랜다 부평이라니까 자기가 가져다 드린다고..
부평이라니까 금방온다고 전화다시 한다고 하더니 끊어버라더라
난 그얘기 듣고 친구A랑 아 이새끼 착한 사람이 폰주워서 다행이네 이러고 말고는 별생각 없이 놀고있었다
여튼 노래방 끝나갈쯤 정말 다시 전화가 오더라
친구A가 전화를 받았는데 자기가 지금 부평 어디어디앞에 차세워둘테니까
15분뒤쯤에 거기로 오면 빨간색 스타렉스 보일거라고 거기로 오라더라
그리고 전화 끊었는데 아무래도 빨간색 스타렉스에서 뭔가 이상하더라
그리고 친구B가 부평 오기로 했는데 안산에서 핸드폰 잃어버린것도 이상한걸 그제서야 느꼈다(그래도 딱히 의심 없었음)
근데 거기서 때마침 친구 C한테 전화가 오고 소름끼쳤었다
그 친구C 전화를 받자마자 하는말이 야 B핸드폰으로 전화 안왔냐? 이러더라
그래서 걔 폰잃어버려서 우리가 지금 받으러 가는중 이러니까
갑자기 가지말라하더라 B핸드폰 잃어버린거 아니라고 얘기를 들어보니 C는 주안에서 지 친구들이랑 놀고있었는데
C역시 B를 부르려고 전화를 했더니 모르는 사람이 받았다더라
C한테도 우리한테 한것과 똑같이 폰주러 직접 온다고 했는데 좀 다른점이있다면 걔한텐 안산이 아니라 구월동이라 했다고 하더라
계속 얘기듣다가 빨간스타렉스 소리까지 듣고 아 이거 뭔가 이상하구나 느끼고 있던 찰나
C가 그렇게 전화 받고 핸드폰 받아주려고 약속 잡고 있었는데
B에게 카톡이 왔다더라
그래서 전화 잠시 끊고 카톡하는데 너 폰 잃어버린거아냐?? 이러니까 뭔소리냐고 잠들어서 지금 일어났다 하더랜다
그래서 C가 너한테 전화하면 이상한 사람이 받는다니까 개소리냐고 지금 내가 내폰으로 카톡하는건데 뭔소리냐하더랜다
그렇게 그친구C가 다시 전화를 했더니 또 그사람이 받더랜다
그 주웠단놈이 어디쯤이냐고 물어보길래 일부로 '저기 지금 그 핸드폰 주인 제옆에있는데요?' 이렇게 말했더니
몇초 잠잠하더니 뚝 끊어버렸다더라
그래서 혹시해서 나랑 친구A한테 전화한거라더라
고맙다하고 친구C전화 끊고 궁금함반 소름반으로 다시 전화 걸어봤는데 그후로는 전화 안받더라
그일로 술 다깨고 흥 다떨어져서 시간도늦어서 A랑 헤어지고 집가서잤다
다음날 B한테 전화하니까 이제 B가 받더라
정작 B본인은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 누구 폰찾아주려다 토막고기 됄뻔했는데 시발..토렌트킹스트 www.ttking.me.com어떻게 친구번호로 남의 전화를 받았는진 모르겠지만 수법에 감탄하고 세상진짜 무섭다는걸 처음 몸소 느꼈었다
1년 지났는데도 소름돋는다..
필력병신인데 썰 읽느라 수고했고 너네들도 혹시 이런일 있으면 찾아주지마라
3줄요약1.친구 폰잃어버려서 찾아주려함2.주운놈이 우리 있는곳으로 직접 온다함3.알고보니 친구는 집에서 자고있음 어떤방법인진 모르나친구폰번으로 전화 오는걸 그새끼가 받아서 주운척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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