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클럽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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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3회 작성일 20-01-09 14:09본문
저번주에 일본에 아는 친구녀석이 있어서 갔다왔는데
여행 내내 술만 마신것 같다
평일 끼고 가서 평일에는 이자카야? 이카자야? 인가 일본 술집가고, 주말에는 클럽을 갔는데
한국이랑 다르긴 다르더라
일단 나는 한국에서 옥타곤, 매스, 엘루이 같은데 가끔 들리는데 일본에서 유명한 클럽들을 가보니
우리나라 클럽 문화가 얼마나 선진국인가 알수있더라
도쿄 클럽들 은근히 후짐
춤따위는 그냥 위아래 점프하는거고, 입장료는 우리나라보다 약간 더 비쌈. 몰론 여자라면 걱정 없지만
근데 클럽을 춤이나 술마시려 가는건 아니잖아?
몰론 나도 스시녀에대한 환상을 가지고 짧은 영어와 일본어 섞어가며 들이데봤다 우리나라처럼 성괴들이 판을치는것은 아니라 좋더라.
팁을 몇개 주자면 일단 일본 여자들은 자기들보다 나이가 적으면 쳐다도 보지않는다
먼저 나이를 물어보고 적당히 봐가며 뺑끼를 쳐야됨 여자 나이가 서른이 넘어도 영계따윈 안중에도 없다
우리나라와 많이 달라서 놀라웠던 점.
그리고 은근히 한국에서 왔다고해서 편견을 갖거나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가워하거나 일뽕좀 멕여주면 좋아함 맥주 꿀맛이라고 털거나 도쿄가 서울보다 깨끗하다라고 털거나
노래는 케바케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명 디제이들 초청하는 이벤트가 가끔있다는데 그럴땐 입장료가 올라가기도 한다더라
마지막으로 제일 안쓰러웠던점은 주말에도 술집들이 빨리 문을 닫는다
애프터를 하려면 밖에서 젭싸게 한잔하고 러브호텔 입성해야됨 ㅇㅋ? 한 4시 쯤에 웬만한 술집들은 문을 닫더라
몰론 그정도 오래걸리면 모텔들도 웬만큼 차니까 택시타고 니가 묶는 호텔가라. 택시비는 기본요금이 칠천원정도
넉넉히 챙겨가라 은근히 많이 깨짐
스시녀 한번 먹어보려고 지나치게 열내지말고 밤문화를 즐기려는 마인드로 갔다오면 재밌는 곳이다
몰론 나는 스시녀 한번 먹어보려고 땀빼다 좌절했음 담엔 소프란드나 일본 오피? 비슷한거 썰이나 풀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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