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모르는 여자가 내 어깨에 기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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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20-01-09 14:22본문
몇년전...어머니의 외갓집에 가게 되었습니다.지금은 안간지 제법되어서 외갓집 지역도 가물가물하지만기차 무궁화호인가 새마을호인가 지금은없어졌다던 기차를 타고거의 반나절은 가야하는거리였죠그래서 어머님 외 저와 누나는 따로 따로 앉게 되었는데제옆자리는 줄곧 비워져있었습니다.솔직히 말해서 그때 가기 싫었던 저로썬되게 짜증이 났엇는데간이유는 외할머니 생신이라 갔엇던거 같네요막상 가보면 좋긴하지만 탈것으로 어디 가는게싫었엇죠아무튼 도중에 멈추고 사람이 들어오는데어느 여성이 제 옆자리의 앉더군요단발머리에 이마는 드러낸 아주 미인인 여성분이였어요20대쯤 되보이는 여성분이였죠저는 두근두근 되는 마음을 진정시키고창문을 보는척 했어요잘생겨 보일라고 머리손질도하고흘깃흘깃 쳐다보기도 했고요근데 별안간 어깨에 툭하더니그여성분이 머리를 제 어깨 기대는게 아니겠습니까슥봤더니 졸고...있더라고요가슴 터지는듯한 멜랑꼴리한 기분이드는 기분으로그녀를 한시간동안 계속쳐다보았습니다.잠결인지 머리들고 멍하니 있다가다시 기대고..침;;도 조금...흘리시더라고요....한 6시간정도 걸렸다고 생각해요외할머니댁 갈때까지거의 갈때까지 기대고 자시더라고요가는도중 비도 왔는데 긴장되서 머리속으로사랑노래 부르고 있고 혹여나 깼는데보고있으면 기분 나쁠까봐창문으로 비치는 모습으로 보기도했고요긴장해서 소변이 마려웠지만혹여나 다녀오면 더이상 안기댈까봐참던 기억이 있네요...결국 내리시고 난 혼자 씁쓸해하던추억이있지만그때 내나이가 그녀와엇비슷했다면 번호라도 물어보는건데꼬맹이엿거든요 당시의저는....지금은 누군가의 어머니가 되있겠죠님들도 잠시나마 설레였던 인연이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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