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로 새벽에 이쁜 간호사 두명 꼬신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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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42회 작성일 20-01-09 14:21본문
안녕? 난 못먹는놈이야. 인사는 이정도로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자. 읽기쉽게 그냥 반말로할게 이해해줘.
난 그냥 174/68 얼굴은 중상? 그냥 좀 생겼네 정도?
때는 한달전 2월중순쯤... 난 지방에 거주해(제2의 수도라고 구라 치는곳에서 삼)
불금을 맞이하여 서울여행을 다녀온 힘든 몸을 이끌고 형들의 연락에 차려입고 집을 나섰지. 우리는 헌팅술집과 클럽 2번(첫 클럽이 너무 남탕이라 바꿨는데 두번째 클럽에서 걍 남여 비율의 문제가 아니라 걍 내문제라고 결정지음)
그렇게 나의 잘생긴형들은 여자들이 꼬이고꼬여서 번호도 따고 아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나는 그냥 부비부비라도 해보려는 그런 하이에나 같은 짓만 하고있었어.
그렇게 형 한명은 피곤해서 먼저 집에가고 우리둘은 방방 뛰며 젊음을 즐기긴 개뿔, 여자를 찾느라 아주 혈안이 되어있었어. 그러나 결국 클럽은 문닫을 시간이 되었고 우리는 그전인 6시쯤에 너무피곤해서 ㅂㅅ 인증을 하고 그곳을 나왔지.
근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걸 아무도 예상하지도 생각하지도 못했어. 우리는 형네 어머님이 주신 딸기 한팩을 들고있었어. 뭔가 먹기도 좀 그렇고 버리기도 좀 그래서 그냥 클럽에 같이 맡겼다가 딸기도 찾아왔어.
난 너무 피곤해서 형한테 그냥 우리 오뎅먹고 집에 가자 라고 했는데 형이 좋은 생각이 있다는거야. 딸기로 여자를 꼬셔 보제......
?????? 술에 엄청 취해있어서 망정이지 그런 생또라이같은 생각을... 근데 그때는 진짜 너무 재밌을거 같더라고. 그래서 클럽주위를 돌며 두명인 여자들한테 이렇게 말했어.
"저희랑 딸기좀 먹다가 가실레요? 딸기잼!"
반응은 당연히 모두다 뭐야 이 ㅂㅅ은 이라는 표정으로 다들 갈길을 가셨지. 그래서 나는 진짜 더 허탈해져서 형한테 그냥 제발 오뎅먹고 집가자고 해서 우리는 오뎅을 먹으러 들어왔어.하지만 흔히들 말하듯이 기대하고 있지 않을때에 좋은일이 생긴거야.
오뎅 포장마차에 우리가 마지막으로 물어본 두명이 들어온거야. 한명은 매우글래머러스한 몸매에 귀여운 얼굴 이었고 한명은 늘씬한 몸매에 색기가 넘치는 얼굴이었지. 그냥 둘다 아까 그 클럽에서 말도 못붙일 만한 급이었어.
아무튼 들어오더니 너네들 딸기로 사기치고 다닐까바 감시하러 왔다 라는 되도안되는 소리를 하는거야. 우리둘은 바로 코난이 범인의 거짓말을 들을때 깨달음을 얻듯이 우리는 바로 삘이 딱 꼿혔어. 이거 말만 좀 잘하면 진짜로 오늘 새 안될수도 있겠는데?
그래서 우리는 진짜 우리는 딸기회사 판촉하는 사람인데 어제밤부터 딸기를 팔다가 남아서 그러고 있었다 라고 하니 다 믿는 눈친거야... (술에 좀 취해보였음) 그래서 우리는 오뎅이나 먹자 하면서 오뎅을 먹다가 호구 조사를 했지. 둘다 간호사고 나이는 24살이래. 누나였는데 뭔상관 난 사나이니깐 계속해서 반말을 했어.
그렇게 이것저것 딸기 이야기도 하고 일하는거 이야기도 하고 막 오늘 클럽어땠냐 이런 말로 시간을 때우며 따끈한 오뎅을 먹다가 형이 다짜고짜 물어봤지. (역시 잘노는 형이랑 있으면 3대가 편하다.) 우리 노래방갈껀데 같이 가자고. 그런데 여자들이 노래부르는거 안좋아한다고 싫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 노래 불러라는 말 안했는데? 내가 계속 부를거야. 걍 가서 앉아만 있어 라고 했더니 따라 오더라고......
여기 까지!
댓글로 반응좀 보여줘. 그러면 빨리 돌아와서 마져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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