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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받아주던 아다녀 썰 3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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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8회 작성일 20-01-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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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http://www.ttking.me.com/130315

가윤이의 입술에 귀두가 닿자, 똘똘이가 움찔 했어

다시 가윤이는 혀를 조금 내밀고 귀두를 핥았어

또 역시 움찔 하고 똘똘이가 움직이자 내게 말했어


"오빠, 자꾸 움직여."

"손으로 잡고 해."


가윤이는 똘똘이 기둥을 손으로 움켜 쥐고

귀두를 입에 넣었어


얘는 손가락을 빨고자는 잠버릇이 있는애잖아?

그래서 그런지 본능적으로 혀를 쓸 줄 알더라고

그냥 입술로만 잡아당기는 그런게 아니었어


혀로 귀두를 감싸고 입술로 덮으며 힘껏 빨아들이는 스킬이 있었지

본인은 자각하지도 못한채로 황홀한 빨림을 선사하고 있었어

난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약간의 신음소리를 흘렸어

기분 좋다는걸 간접적으로 표시하기 위해서였지


하지만 아다는 아다, 모솔은 모솔이었어

몇번의 쾌감이 솟구치는 펠라를 시전하고 난 이후에

계속 이어간 애무는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았어


어차피 받기 시작한 펠라에 굳이 내가 부처인 척 할 필요가 없었고

난 침대의 탄력을 이용해서 골반을 매트리스 깊이 눌렀다가

다시 위로 살며시 튕겨나가며 가윤이의 입술이 똘똘이 아래위로 움직이게끔

리드아닌 리드를 하고 있었어


아 조금만 잘 하면 사정감이 올 것도 같은데, 무의미한 피스톤이 반복됐지

무릎을 꿇고 내 옆으로 엎드려 똘똘이를 물고 있는 가윤이를 바라보니

C컵의 가슴이 중력을 따라 흘러 내리고 있었고

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쾌감을 느끼기 위해 그걸 움켜쥐었지


꼭지를 살살 비벼가며 꼬집듯이 돌리자

똘똘이를 물고 있는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왔어


"우흡- 으흡-"


난 가슴을 아래에서 받쳐 올리듯 감싸쥐고는 그 질량감을 느끼고 있었지

풍만하고 찰진 살결이 오래오래 만지고 싶은 기분을 줬어

하지만 똘똘이는 또 별개의 감각인지라 조금 더 자극이 필요했어


내 배위로 다리위로 흘러내리고 있는 가윤이의 머릿결을 귀 뒤로 넘기면서

똘똘이를 물고있는 입을 바라보았어

그러다 얼굴이 비스듬히 기울어졌을때 잠깐 나를 쳐다보는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지

순간 섹시함을 느끼면서 빨리 절정에 오르고 싶어졌어


난 허리를 아까처럼 앞 뒤로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내가 아까와 같은 동작을 다시 한번 반복하자

눈치가 빠른 가윤이는 조금 빠르게 입속으로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어

그제서야 점점 쾌감이 차오르기 시작했지


"하아- 좋다-"


내 목소리를 들은 가윤이는 혓바닥을 귀두에 딱 붙이고

더 빠르게 넣었다 빼며 더 강한 자극을 주기 시작했어


"흐음- 음- 아- 아아-"


난 묵직한 저음으로 천천히 호흡과 함께 신음을 뱉어냈지

그리고 잔이 넘치도록 부어준 사랑 덕분에

내새끼들은 밖으로 튀어나갈 준비가 다 됐어

아랫배가 따끈해지며 살짝 어지러움증이 밀려 오려고 할 때 말했어


"가윤아 그만해도돼. 이제 나올것 같아."

"츄릅- 츕- 쪽- 쪽- 츄릅-"


하지만 가윤이는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였어

혓바닥으로는 귀두 아래위를 핥았고

입술로는 똘똘이 전체를 문지르고 있었지


가윤이를 저지하지 못한 나는 결국 더 참지 못하고 정액을 풀어놨어

움찔거리는 똘똘이에서 입속으로 터져 나오는 압력에 놀란 탓인지

잠시 멈추기는 했지만, 여전히 혀와 입술로 빨아주고 있었어


누나들 여동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형들 잘 알지?

입싸 한 뒤에 쉬지 않고 계속 빨리면 홍콩 가는거 ㅋㅋ


나는 끊임없이 거친숨을 내쉬었고 허리를 꺾었어


"하아아ㅡ"

"쪼옥- 쪽- 쪽- 쪼옥-"


약간 남아서 흘렀어야 할 정액까지도 입으로 천천히 다 받아 낸 가윤이는

똘똘이에서 발기가 풀려가고 나의 오르가즘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을때 쯤

살며시 입을 때어내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어


"하아, 하아."


가윤이는 왈칵 왈칵 쏟아진 오르가즘의 흔적들을 모두 삼켜내고는

콜록 콜록 기침을 했어


"맛 없어 오빠."


나는 팔베개를 해주면서 가윤이를 꼭 끌어 안았어


"그만 하랬더니 왜 다 받아내고 있냐."

"오빠가 좋아야 나도 좋으니까."


난 솔직히 입싸까지 할 생각은 없었어

사정감에 이르고나면 입에서 꺼내고 밖에다 해결하려고 생각했거든


둘 다 녹초가 돼서 쓰러지듯 잠들고 눈을 떴을때에는 알람이 울리기 30분 전이었어


"몇시야?"

"일곱시. 정각. 30분 더 자."


나는 일어나 가윤이 머리맡에 앉아서 밤새 온 카톡 몇개에 답장을 하고

먼저 씻고 깨워줄 생각으로 휴대폰 알람을 껐어


가윤이는 내 허벅지를 끌어안고 누워있다가 살며시 똘똘이를 만졌어

아침이라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있는 상태였고

허벅지에 닿는 가슴 느낌에 줄어들지 않고 있던탓에,

손을 갖다댄 본인이 더 놀라는 분위기였어


"오빠 얘 왜이래?"

"아침이라서 그래."


내 똘똘이를 잠시동안 요리조리 바라보던 가윤이는


"징그러운데 귀여워."


하면서 상체를 일으켜 입속으로 가져갔어


따뜻한 혀의 감촉과 쫄깃한 입술의 긴장감이 느껴지자 나는 자연스럽게 눈이 감겼어


"하아-"

"쪼옥- 쪽- 츄릅- 쪼옥-"


가윤이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열심히 애무를 하기 시작했어

어제보다 더 나은 빨림과 혀놀림에 나는 빠르게 쾌감이 상승했지


"하- 하아- 흣-"


나의 호흡이 빨라지고 허리가 조금씩 움직이는걸 느낀 가윤이는

지난밤의 마무리를 떠올렸는지 조금 더 빨리 움직이며 내 똘똘이를 빨아댔어

한껏 부풀어 올라 입안을 가득 채울만큼 두꺼울텐데도

나의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하면 지친 기색없이 혀를 굴렸어


"쭙- 쭈웁- 쪽- 츄릅-"


천천히 귀두 끝을 집중적으로 빨고 핥으며 간지럽히듯이 자극을 하다가

나의 움직임을 기다렸는지 내가 허리를 앞 뒤로 움직이자

다시 아래위로 넣었다 뺐다 하며 절정까지 쉬지 않고 애무했어


지난밤에 비해 양이 조금 줄어서였는지

움찔움찔 하며 쏟아내고있는 똘똘이를 느린 속도로 핥았고

나의 움직임이 점차 줄어들자 입속 깊숙하게 똘똘이를 넣어

아래쪽 부터 빨아서 끝까지 훑어 나왔어


입 밖으로 꺼낸 귀두에 가볍게 두어번 뽀뽀를 하고는

장난치듯 혀로 간지럽히더니

삼킨 정액이 조금 역했는지, 힘겹게 침을 넘기는 모습이었어


자주는 아니었지만

술을 마시거나 야식을 함께하는날은 같이 자는 날이 됐고

그리고 같이 자는 날은 어김없이 서로를 애무하는 날이 됐어


그리고 가윤이는 점점 성감이 무르익어 갔지

서로 애무를 해주는 사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에 손을 대면 일단 가리거나 밀어내기부터 했었는데

점점 내 손에 익숙해졌는지 가슴을 움켜쥐면 입을 맞추는 단계가 되더라


꼭지를 비비고 만지면 참기 힘들어 하며 팬티가 젖어갔고

혀 끝으로 음순을 핥아 클리토리스에 도착하면 허리를 꺾었어

난 가끔 삽입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했지만

안덮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던 나의 말이 생각이 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애무에만 머물렀지


"오빠는 나랑 하고싶단 생각 든적 없어?"

"왜 없어? 자주 들지. 지금도 하고싶은데?"

"그런데 왜 하자고 안해?"

"약속 했잖아. 너를 따먹으려고 안심시킨 말이 아니야."


난 말을 마치고 젖꼭지를 살짝 깨물었어


"난 음란한 여자였나봐."

"왜?"

"살을 섞는게 이렇게 좋은건줄 몰랐어."

"좋지. 제일 좋은일이지."

"그러게. 나도 하고싶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어. 무섭지만."


하지만 나랑은 하지 않을걸 알았기 때문에

굳이 무리해서 섹스를 시도한적은 한번도 없었고

아마도 이렇게 처녀성은 결혼할때까지 지켜가지 않을까 싶더라


나이는 어렸지만 한학년 빨랐던 가윤이는

글재주 나쁘지 않은 내 도움으로 무사히 논문 제출을 마쳤고

제때 맞춰 대학원 졸업을 하게 됐지


일을 하고 혼자 자취를 하게 되면서부터 부쩍 외로움도 커졌는지

아니면 나로인해 깨어난 성감이, 미처 채워지지 않아 힘들었는지

내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학위를 받을때 까지도 이런 관계를 유지했어


"가윤아, 내일 너네동네에서 결혼식 있는데, 오늘 재워줄수 있냐?"

"그래. 자고가."


집에 방문하는 나를 맞이할땐 늘 노브라에 잠옷차림이었고

내가 어딜 터치하든 나를 저지하는법이 없었어

그저 나에게 몸을 맡겼고, 만족스러운 애무 후엔 반드시 입으로 보답했지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내가 침대에서 나서기 전에

반드시 한번 더 입으로 받아줬어


내가 가윤이와 다른 도시에 취직을 하고, 일상 생활에서 멀어지고 부터는

가끔 주고받던 카톡도 많이 줄어들었고

마음에서 지웠나 싶은 정도로 내게 의존적이던 모습이 사라졌어


애초에 나와는 이루어질수 없을거라고 믿어왔고

물론 그 믿음은 서로에게 가지는 확신이었어


그래서인지 가끔 슬픔이, 우울이 담긴 카톡을 읽다보면

내가 너무 쾌락을 추구하기 바빠서, 또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모태솔로인 가윤이를 이용했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서로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었고

서로를 잘 아는 사이가 되어서 공유할 수 있는 감정도 많아졌기 때문에

우린 둘 다 자책하거나 반성하지 않기로 했어


하지만 1년에 한번이라도 만나는 날엔 어김없이 입을 맞추고 격정적인 시간을 보냈어


풍만하고 쫄깃한 가슴에는 내 손이 원래 거기 있었던 것 마냥 편안하게 들어맞았고

서로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해주며 잠들 시간을 놓치기도 했지만

이젠 시간이 약인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목적으로 만나는 일은 없어졌지


그렇게 조금씩 멀어져 가고 있었어

가끔 그렇게 만나서 나누는 체온이

이제 조금은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겠지


가윤이는 실패한 짝사랑이란 이름으로 나를 미워할까?

아니면 뜨겁게 살을 맞대었던 아주 가까운 동료로 기억할까?


이번주말에 난 가윤이 집 근처를 방문하게 돼

일요일 오전에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는 약속이 생겼어

간만에 커피나 한잔 하자는 나에게 가윤이는 이렇게 말했어

토렌트킹스트 www.ttking.me.com

"일요일 오전에 바쁠 것 같으면 토요일에 와서 자고 가."


우린 또 한번 그 뜨거웠던 애무를 나누게 될까?




- 에필로그


뭔가 진행형으로 열린채 끝나는 결말이라

실망한 사람들도, 만족한 사람들도 있을것 같아


단순하게 바람피운 상대로 가볍게 즐겼던 여자는 아니었고

동료로서 가지고 있던 서로의 호감과 위로가 필요했던 마음이 만나서

조금 농도짙은 스킨십으로 표현됐었고,

끝끝내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 내진 못했지만


그래도 힘든 시절 위안이 됐었던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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