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25년지기 친구라지만 산업화엔 답이 없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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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1회 작성일 20-01-07 13:01본문
노래방 운영하는 게이다.
하도 답답해서 그냥 썰 풀어본다. ㅇㅂ 는 바라지도 않는다. ㅁㅈㅎ는 주지 말아줘...그냥 답답해서 쓰는 썰이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어제 저녁 11시 30분쯤 되어서 술한잔 하까? 하면서 문자가 왔길래, 가게 손님 보느라 좀 늦게 문자를 보고 답해줬지.
"큰형 왔나?" 라고 답한 건 얘가 올해 35살 동갑인데, 얘 어머님이 24살때쯤 무단횡단 하시다가 교통사고가 크게 나셔서 3개월간 의식없이 생명만 연장하다가
병원에서도 의사들이 오래 못사실꺼다. 맘에 준비해라. 이랬었는데, 기적같이 의식이 돌아오셨음. 그런데...뇌도 손상되고 사고 났을 당시에 온몸에 뼈가 으스러 진 상태였던지라, 일단 생명을 구하는 게 우선시 되었었는지, 으스러진 뼈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붙어버리셔서 반신불구되셨음.
그래서 얘가 24살때부터 직장도 없이 지금까지 혼자서 거동 힘든 어머니를 큰형과 함께 모시게 되었지...10년도 넘게...
올해 그 큰형은 불과 며칠 전 12월 말일날 결혼해서 제주도 가서 살고 계시고 ㅇㅇ
혼자서 어머니 병간호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연락 왔길래, 얘가 못나올껀데, 큰형이 와서 어머니 봐주고 있나 해서 "큰형 왔나"라고 물어 본 거
하여튼, 새벽 1시반쯤 되어서 인근 빈대떡 막걸리 집에서 1차로 먹다가, 가게 영업을 3시반까지 한다길래 2차로 24시간 하는 국밥집에 가서 수육을 안주삼아
소주 드링킹.
이 친구가 원래 태생은 전라도이지만, 전라도에서 태어나자마자 서울에서 6살까지 살고, 6살때쯤 대구로 내려와서 계속 대구에서 살고 있는 친구다.
초등학교 동창이기도 하고, 같은 동네에서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지. 대략 25년 정도 되는 친구라 보면 되겠盧?
이전에도 술 마시다가 각각 정치성향에 관해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했었지.
나는 집안 보수적인 아버지 영향을 많이 받은 보수성향이고, 내 친구는 원래 어떤 성향인 지 잘 몰랐으나, 얼마전 대선전에 술 한잔 하면서
새누리당 엄청 싫어하고, 박근혜 당선자 싫어하고 이명박대통령도 싫어하는 진보성향이더라.
그 당시에도 술 마시면서 니가 알고 있는 게 팩트가 아니지 않나?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봐도 말이 안통하니...언성 높아지고
원래 술 먹은 사람이랑 이야기 해봤자 동문서답 막 하고 그러길래...당시엔 "그래~! 니 소신껏 니가 가진 국민된 권리 니 소신대로 투표해라" 하고 끝냈었지.
나도 술자리에서 왠만하면 친구들이랑은 정치쪽 이야기는 안하려고 하는데
이넘이 나랑 이런 성향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에 재미 붙었는지...술만 마시면 계속 이야기를 꺼내더라.
북한 문제에 대해 안보적인 것에 이야기를 하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해서 북한이 저런 강경체제로 나온다고 횡설수설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뭐 잘한거 있냐면서 이야기를 하길래
조목조목 따져서 이야기 해줬지. 외교문제, 늬들이 말하는 4대강...4대강이 잘되고 못되고는 앞으로 시대가 지나감으로 인해서 재해방지, 수력발전으로 모자란 에너지원 획득...북한에 무조건적인 지원이 아닌 인도주의적차원으로서의 지원 이런 거 잘했다...등등!
그 친구가 주로 하는 말이...
"나는 잘 모르는 데...잘 모르는 내가 봐도 이명박 대통령과 현정부가 못한다."
"??????"
잘 모르는데 이명박 대통령과 현정부가 잘하는 지 못하는 지 어떻게 판별하盧? 뭐임?
그래서 이야기 나온 게 햇볕정책 이야기를 꺼냈지.
나 :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럼 북한에 막 퍼주기 한게 잘한 짓이냐? 노무현 대통령은 뭐 막 퍼줘도 남는 장사다. 이런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친구 : 이명박이는 쌀 안줬냐? 쌀 줬자나. 쌀 열톨을 주던~ 한톨을 주던~ 준거잖아?
나 : 이명박은 쌀이나 먹을 것으로 줬지. 돈으론 안줬자나
친구 : 김대중 대통령이 뭔 돈을 줬는데?
나 : 불법대북송금 모르냐? 내가 짐 폰으로 검색해서 보여주마!
친구 : 아~ 몰라~ 내가 그런 쪽은 잘 모르는데,
나 : (검색완료!) 자! 읽어봐라. 읽어보면 노벨상 돈주고 산거고 불법대북송금 했자나
친구 : 줄수도 있지.
나 : 떳떳하면 미쳤다고 비밀리에 불법으로 대북송금하냐? 미쳤나 니? 얼마 준지 읽어봐라.
친구 : 아...니는 뉴스 나온 거 다 믿나?
나 : 아 ㅆㅂ 김대중 대통령도 저거 불법대북송금 한거 터지고 자기가 인터뷰 했자나 불법으로 송금한거 잘못했다고. 이게 팩트이자 사실 인데 뭘 믿고 자시고를 따지냐?
친구 : 나는 그런 거 모른다. 그냥 새누리당이 싫고 박근혜도 싫고
나 : 마! 니는 말로는 니가 중립이라고 말하더만, 내가 보니 니는 중립이 아니라 아예 좌편향을 가지고 있구만! 어디가서 중립이라 하지말고 좌파라 케라!
나 : 김대중 개새끼 할 수 있나? 저렇게 니가 그리 말하는 국민세금 탈탈 털어서 북한 개새끼들한테 퍼준 넘이 개새끼 아니냐? 해봐라.
친구 : 내가 왜? 난 김대중 잘했다고 본다.
나 : 니캉은 대화가 안된다. 있는 사실을 이야기 해도 니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ㅉㅉㅉ 그냥 맨날 정부에 비관만 하고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니 보고 싶은 것만 쳐 보고 살아라!
하고 끝냈다.
3줄 요약 -
1. 10몇년 엄마병간호만 하느라 직업 못구하는 친구가 어쩐 일로 술 묵자고 문자 옴2. 술 먹다가 좌파성향 드러나고 정치 이야기 하길래, 사실을 보여주고 김대중 전대통령 불법대북비밀송금에 대해 이야기함3. 김대중 개새끼니깐 해봐! 못해. 왜? 난 성골 좌빠라서 못한다고 함. 니 좆꿀리는데로 그따구로 살아라고 일침
하도 답답해서 그냥 썰 풀어본다. ㅇㅂ 는 바라지도 않는다. ㅁㅈㅎ는 주지 말아줘...그냥 답답해서 쓰는 썰이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어제 저녁 11시 30분쯤 되어서 술한잔 하까? 하면서 문자가 왔길래, 가게 손님 보느라 좀 늦게 문자를 보고 답해줬지.
"큰형 왔나?" 라고 답한 건 얘가 올해 35살 동갑인데, 얘 어머님이 24살때쯤 무단횡단 하시다가 교통사고가 크게 나셔서 3개월간 의식없이 생명만 연장하다가
병원에서도 의사들이 오래 못사실꺼다. 맘에 준비해라. 이랬었는데, 기적같이 의식이 돌아오셨음. 그런데...뇌도 손상되고 사고 났을 당시에 온몸에 뼈가 으스러 진 상태였던지라, 일단 생명을 구하는 게 우선시 되었었는지, 으스러진 뼈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붙어버리셔서 반신불구되셨음.
그래서 얘가 24살때부터 직장도 없이 지금까지 혼자서 거동 힘든 어머니를 큰형과 함께 모시게 되었지...10년도 넘게...
올해 그 큰형은 불과 며칠 전 12월 말일날 결혼해서 제주도 가서 살고 계시고 ㅇㅇ
혼자서 어머니 병간호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연락 왔길래, 얘가 못나올껀데, 큰형이 와서 어머니 봐주고 있나 해서 "큰형 왔나"라고 물어 본 거
하여튼, 새벽 1시반쯤 되어서 인근 빈대떡 막걸리 집에서 1차로 먹다가, 가게 영업을 3시반까지 한다길래 2차로 24시간 하는 국밥집에 가서 수육을 안주삼아
소주 드링킹.
이 친구가 원래 태생은 전라도이지만, 전라도에서 태어나자마자 서울에서 6살까지 살고, 6살때쯤 대구로 내려와서 계속 대구에서 살고 있는 친구다.
초등학교 동창이기도 하고, 같은 동네에서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지. 대략 25년 정도 되는 친구라 보면 되겠盧?
이전에도 술 마시다가 각각 정치성향에 관해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했었지.
나는 집안 보수적인 아버지 영향을 많이 받은 보수성향이고, 내 친구는 원래 어떤 성향인 지 잘 몰랐으나, 얼마전 대선전에 술 한잔 하면서
새누리당 엄청 싫어하고, 박근혜 당선자 싫어하고 이명박대통령도 싫어하는 진보성향이더라.
그 당시에도 술 마시면서 니가 알고 있는 게 팩트가 아니지 않나?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봐도 말이 안통하니...언성 높아지고
원래 술 먹은 사람이랑 이야기 해봤자 동문서답 막 하고 그러길래...당시엔 "그래~! 니 소신껏 니가 가진 국민된 권리 니 소신대로 투표해라" 하고 끝냈었지.
나도 술자리에서 왠만하면 친구들이랑은 정치쪽 이야기는 안하려고 하는데
이넘이 나랑 이런 성향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에 재미 붙었는지...술만 마시면 계속 이야기를 꺼내더라.
북한 문제에 대해 안보적인 것에 이야기를 하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해서 북한이 저런 강경체제로 나온다고 횡설수설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뭐 잘한거 있냐면서 이야기를 하길래
조목조목 따져서 이야기 해줬지. 외교문제, 늬들이 말하는 4대강...4대강이 잘되고 못되고는 앞으로 시대가 지나감으로 인해서 재해방지, 수력발전으로 모자란 에너지원 획득...북한에 무조건적인 지원이 아닌 인도주의적차원으로서의 지원 이런 거 잘했다...등등!
그 친구가 주로 하는 말이...
"나는 잘 모르는 데...잘 모르는 내가 봐도 이명박 대통령과 현정부가 못한다."
"??????"
잘 모르는데 이명박 대통령과 현정부가 잘하는 지 못하는 지 어떻게 판별하盧? 뭐임?
그래서 이야기 나온 게 햇볕정책 이야기를 꺼냈지.
나 :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럼 북한에 막 퍼주기 한게 잘한 짓이냐? 노무현 대통령은 뭐 막 퍼줘도 남는 장사다. 이런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친구 : 이명박이는 쌀 안줬냐? 쌀 줬자나. 쌀 열톨을 주던~ 한톨을 주던~ 준거잖아?
나 : 이명박은 쌀이나 먹을 것으로 줬지. 돈으론 안줬자나
친구 : 김대중 대통령이 뭔 돈을 줬는데?
나 : 불법대북송금 모르냐? 내가 짐 폰으로 검색해서 보여주마!
친구 : 아~ 몰라~ 내가 그런 쪽은 잘 모르는데,
나 : (검색완료!) 자! 읽어봐라. 읽어보면 노벨상 돈주고 산거고 불법대북송금 했자나
친구 : 줄수도 있지.
나 : 떳떳하면 미쳤다고 비밀리에 불법으로 대북송금하냐? 미쳤나 니? 얼마 준지 읽어봐라.
친구 : 아...니는 뉴스 나온 거 다 믿나?
나 : 아 ㅆㅂ 김대중 대통령도 저거 불법대북송금 한거 터지고 자기가 인터뷰 했자나 불법으로 송금한거 잘못했다고. 이게 팩트이자 사실 인데 뭘 믿고 자시고를 따지냐?
친구 : 나는 그런 거 모른다. 그냥 새누리당이 싫고 박근혜도 싫고
나 : 마! 니는 말로는 니가 중립이라고 말하더만, 내가 보니 니는 중립이 아니라 아예 좌편향을 가지고 있구만! 어디가서 중립이라 하지말고 좌파라 케라!
나 : 김대중 개새끼 할 수 있나? 저렇게 니가 그리 말하는 국민세금 탈탈 털어서 북한 개새끼들한테 퍼준 넘이 개새끼 아니냐? 해봐라.
친구 : 내가 왜? 난 김대중 잘했다고 본다.
나 : 니캉은 대화가 안된다. 있는 사실을 이야기 해도 니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ㅉㅉㅉ 그냥 맨날 정부에 비관만 하고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니 보고 싶은 것만 쳐 보고 살아라!
하고 끝냈다.
3줄 요약 -
1. 10몇년 엄마병간호만 하느라 직업 못구하는 친구가 어쩐 일로 술 묵자고 문자 옴2. 술 먹다가 좌파성향 드러나고 정치 이야기 하길래, 사실을 보여주고 김대중 전대통령 불법대북비밀송금에 대해 이야기함3. 김대중 개새끼니깐 해봐! 못해. 왜? 난 성골 좌빠라서 못한다고 함. 니 좆꿀리는데로 그따구로 살아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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