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만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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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50회 작성일 20-01-07 13:03본문
뭐 새벽 고게에서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길로 눈팅하다 보면 의외로 카톡 줍는건 쉽다 ㅋ
얼마 전에도 그렇게 카톡을 하나 따서
카톡으로 이야기 좀 하다가
사진 교환 좀 하고
날 잡아서 만나기로 했지
근데 고게녀가 하는 말이
자기가 요즘 사진보다 좀 쪗으니 놀라지 말래
사실 이때 눈치를 깟어야 했는데 ㅆㅂ
내가 걔 사는 동네로 가기로 해서
버스 정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웬 포캣몬에 나오는 데구리 같은게 오더라
그러더니 내 이름을 불러
ㅅㅂ 좆됬다 싶었지만 그간 갈고 닦은 영업용 미소로 맞아줬지
그니까 얘가 엄청 좋아하더라 ㅋㅋㅋㅋ
하긴... 걔는 내가 도망갈 줄 알았덴다
그렇게 그지 같은 첫 대면을 하고 나서
일단 밥을 먹으러 갔다
가서 밥을 먹는데 음... 치킨볶음밥을 시켰는데
진짜 내가 남자인데 나보다 잘 쳐먹더라 ㅋㅋㅋ
속으로 망할년 저러니 살이 존나 찌지 하고는
다음 코스인 노래방을 갔다 (이것도 얘가 냄)
둘이서 노래를 막 부르는데
원래는 막 분위기 달달한 노래 부르면서 자연스레 손도 잡고 스킨쉽 하는데
존나 그런거 하기 싫어서 가만히 앉아서 노래 대충 부르다 나왔다
그리고는 이 년이 영화를 보러가자더라
뭐 대충 눈치는 있으니까
내가 영화표 사고 영화 시간까지 카페가서 커피 사고
카페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영화 시간 됬길래 다시 영화관 가는데
이 망할년이 팝콘 사달라는거 미안 돈 없어 하고는 패스함
(사실은 이 돼지년이랑 같이 다니니까 자꾸 주변에서 나 보고 수근대길래 팝콘 손에 쥐어주고 싶지 않았다)
그냥 앉아서 존나 시간 떼우다가 영화 보고 집에 옴
그리고 카톡 끊음
그리고 레 미제라블 존나 졸려 ㅅㅂ
결론 : 일베에서 남자 찾는 애는 뭔가 문제가 있다
얼마 전에도 그렇게 카톡을 하나 따서
카톡으로 이야기 좀 하다가
사진 교환 좀 하고
날 잡아서 만나기로 했지
근데 고게녀가 하는 말이
자기가 요즘 사진보다 좀 쪗으니 놀라지 말래
사실 이때 눈치를 깟어야 했는데 ㅆㅂ
내가 걔 사는 동네로 가기로 해서
버스 정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웬 포캣몬에 나오는 데구리 같은게 오더라
그러더니 내 이름을 불러
ㅅㅂ 좆됬다 싶었지만 그간 갈고 닦은 영업용 미소로 맞아줬지
그니까 얘가 엄청 좋아하더라 ㅋㅋㅋㅋ
하긴... 걔는 내가 도망갈 줄 알았덴다
그렇게 그지 같은 첫 대면을 하고 나서
일단 밥을 먹으러 갔다
가서 밥을 먹는데 음... 치킨볶음밥을 시켰는데
진짜 내가 남자인데 나보다 잘 쳐먹더라 ㅋㅋㅋ
속으로 망할년 저러니 살이 존나 찌지 하고는
다음 코스인 노래방을 갔다 (이것도 얘가 냄)
둘이서 노래를 막 부르는데
원래는 막 분위기 달달한 노래 부르면서 자연스레 손도 잡고 스킨쉽 하는데
존나 그런거 하기 싫어서 가만히 앉아서 노래 대충 부르다 나왔다
그리고는 이 년이 영화를 보러가자더라
뭐 대충 눈치는 있으니까
내가 영화표 사고 영화 시간까지 카페가서 커피 사고
카페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영화 시간 됬길래 다시 영화관 가는데
이 망할년이 팝콘 사달라는거 미안 돈 없어 하고는 패스함
(사실은 이 돼지년이랑 같이 다니니까 자꾸 주변에서 나 보고 수근대길래 팝콘 손에 쥐어주고 싶지 않았다)
그냥 앉아서 존나 시간 떼우다가 영화 보고 집에 옴
그리고 카톡 끊음
그리고 레 미제라블 존나 졸려 ㅅㅂ
결론 : 일베에서 남자 찾는 애는 뭔가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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