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 파이트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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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20-01-07 13:05본문
학교 도서관 공부 끝나고 종로쪽으로 일가려고 721버스 탔다. 버스운전아저씨 뒤 좌석라인으로 맨앞 두번째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음악듣고 있었지 10분정도 가니깐 버스가 만원버스가 됨 그리고 내 앞자리 아줌마가 내리고 앞에 서있던 강동원닮은꼴에 더 살짝 시크하게 생긴 청년게이가 앉으려든 찰나 어떤 50전후에 아줌마가 인터셉트를 하려는걸 그 청년이 숄더 어택으로 방어해서 자리에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그 아줌마가 "아이고 나죽네 나죽어!! 야이새꺄 넌 애미 애비도 없냐 그렇게 꼭 앉아야 겠냐!" 존나 어흥어흥하는거야 ㅋㅋㅋ 그러자 청년게이가 "내가 먼저 대기하고 있었고 울엄마아빠 원래 없어 그리고 좀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좀 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 ㅋㅋㅋ 존나 흥미진진해져서 아줌마가 얼빵한 표정 짓더니 다시금 "이새끼 말하느거봐 너 같은새끼가 자라서 우리나라에 썩은물이 되는겨 썩은물 지미럴(?)새끼 개 썅놈 새끼 그지같이 살 팔자새끼가 " 더 뭐라뭐라 지랄했는데 하도 흥분하고 더듬으면서 말해서 잘 못알아들음 ㅋㅋㅋ 암튼 존나 빡친듯 그러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거참 아주머니 조용히 좀 하시고 젊은 청년이 좀 양보 좀 해주지 어휴 세상이 정이없으니 경제가 이모양 이꼴? 이지 " 암튼 뭐 존나 개연성없는 소리하시는거임 아저씨도 약빨았나 ㅋㅋㅋㅋ 존나 뒤에서 웃음참고 있는데 청년이 한마디함 "하아 말 진짜 존나게 많네 그래서 니들은 50넘어서 버스기사하거나 버스타고다니면서 자리없다고 징징되냐? 하더니 일어나더니 뒷문으로 가는데 모세의 기적처럼 사람들이 다 비킴 "문좀열어줘요" 하니깐 버스아저시가 "거기서 내리면 벌금이다 싸가지없는새꺄" 그러더니 버스 뒷문을 발로 존나 쎄게 차는거 그러더니 열려서 내림 아줌마는 궁시렁 되면서 자리에 앉고 ㅋㅋㅋㅋㅋㅋ 다 병신같았지만 뭔가 속시원했음 ㅋ 1. 아줌마랑 학생이 자리로 다툼2. 버스아저씨도 가세하여 싸움판이 3p됨3. 셋다 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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