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놈의 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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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3회 작성일 20-01-09 14:31본문
유학온 고3인데 룸메이트 썰좀 풀게
예전에도 느꼈던거지만 난 참 룸메이트복이 없는것 같다.
유학와서 총두번 하숙집을 옮겼는어. 전 집에 있던 룸메이트는 동생인데삐지면 내 말을 다 쌩까더라.
삐지는 이유도 어이없는데 갑자기 개가 물총을 사와가지고 나한테 뿌리더니 침대 다적시고 "어때?" 이러고 물어보는거야. 당연히 열 뻐쳐서 옆에있던 물통들고 개한테 뿌렸더니 삐졌어.
한달동안 내 말 다쌩까더라.
아무튼 이번에 기숙사로 옮겼는데 이번 룸메이트는 더 심해.
나랑 동갑이야. 2년동안 같이 지냈는데 아직도 그놈을 이해 못하겠어.
2년 동안 같이지내서 어느정도친한데 맨날싸워. 어제 그놈이 나한테 달려와서 머리를 굉장히 쌔게 주물렀어.
근데 그게 그놈이 쌔게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아파.
이 머리주물르는건 1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계속하는거거든.
결국 화나서뭐하는 짓이냐고 꺼지라고 했지.
근데 개가 하는말이 머리에 손만올릴려고했데 그러면서 자기가 화내면서 나가더라 나 못믿냐고.
그렇게 싸웠어. 어차피 시간지나면 개가 다시 화해 할려고하겠지 그런데 이제 화해하기싫다. 도대체 룸메이트들 어떻게하지 진짜 트라우마 생길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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