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군생활 개꼬인.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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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0-01-07 13:18본문
일단 필자는 11년 3월 군번이다1년위 선임들까지 쭉~ 써보면10년 3월 2명10년 4월 1명10년 6월 1명10년 7월 2명10년 8월 3명10년 12월 1명11년 1월 5명11년 2월 6명11년 3월 3명 (나포함)아! 내가 군번 꼬였었다11년 3월 군번 나 포함 내동기 3명은 군번 개꼬였고 10년 12월 군번 지○○ 라는 쟤는 군번 개풀림이병말에 후임이 소대에만 14명이었으니까... -_-;;;자대 배치 받고 2주후였나? 동기들이랑만 모여있을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끼리 말 존나많이했지'계산해보니까 병장 달아도 위에 11명이다. 우리 병장 달아도 밑에 후임 10명이라도 되면 다행일거같다'보통 전투소대 완TO가 30명인데 동원예비군 전시에 편입하는것도 고려해서 보통 완TO 30명이면평상시에는 현역은 한 26~27명정도만 유지하거든근데 우리 소대 당시 TO가 27명이었어... 그래서 우리 군번 개꼬였다. 맞후임 존.나 늦게올거같다 했는데이게 왠일이냐??? 11년 4월군번이 한명온거야우리는 너무 좋아서 우리도 이등병 짬찌 신분임에도 병장,상병들따라 가끔 PX갔다가 얘껄 꼭 사오곤했었지근데 얘가 처음에는 신교대에서 사격도 18~19발 쏴서 칭찬도 존나 받던놈인데 (얘랑 자대배치 같이 받은 알동기들이 그랬음)자대에 와서 갈수록 이상해지더니 우리 외곽초소가 탑형 초소라 건물로치면 한 3층건물정도 높이되는데여기 기둥에 메달려서 막 죽어버리겠다고 그랬단거야 (얘 자대온지 딱 3주정도됬을떄)그래서 행보관이랑 중대장이랑 면담하다가 중대선으로 안될거같아서 대대 주임원사랑 대대장이랑도 면담해서국군병원 정신과로 후송을 갔어 그래서 사단이던가 군단이던가 하여튼 거기서 감시나온 부사관이랑 얘 담당 군의관이랑얘를 1달정도 감금병동에서 관찰하다가 '현역복무부적합' 판정 내리고 전역시킴그래서 유일하게 한명있던 후임 저꼴나고 전역하고5월군번... 안왔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일,이등병은차고 넘치고 소대총원도 27명이었으니까6월군번... 안왔지7월군번... 안왔지8월군번... 안왔지그리고 11월의 어느날이었어 (11년 군번들부터 훈련소 8주되서 9월군번은 11월에 자대로옴)하루 일과가 끝나고 일병 3개월이지만 막내였던 나와 내 동기들은 신발을 정리하고 소대 복도에 물뿌리고 잡일을 하고 있었어근데 갑자기 소대장이 퇴근해야할 시간이었느데 신병이 왔다면서 9월군번 병사 하나를 데려온거야나와 내 동기들은 또 뛸듯이 기뻤어... 반년만에 정신병자되서 전역한 맞후임 말고 실질적으로 첫 후임이었으니까우리는 근데 곧 실망을 하고 말았지... 애는 멀쩡한데 얘가 조종수특기 받고 온애였거든우리부대가 기계화부대라 소대마다 장갑차가 3대씩 되어있는데 그중 하나의 부조종수로 온거야근데 우리같은 소총수(주특기번호 1111)하고 달리 조종수들은 일과도 따로받고 봉사병도 나갈시간이 없으니까 안나가고청소시간에도 소대나 담당구역 청소안하고 지네 장갑차랑 장갑차호 청소하러가거든그래서 사실 후임이긴한데 하루에 볼시간이 1시간도 안됨 ㅡㅡ; (아 그래도 아침에 '기상하십시오!' 하면서 불끄는거랑 '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편히 주무십시오!' 하는건 얘가해서 편하더라)10월군번... 안왔지11월군번... 안왔지그리고 2012년 2월이 되었어... 나와 내 동기들은 일병 6개월, 즉 일병말이었음에도 소총수 막내라 화장실 똥닦은 휴지통 비우고소대 휴지통 분리수거 다하고 봉사병 부르면 관등성명 대면서 뛰쳐나가고 지옥같은 생활을 계속 반복하고 있었지(중간에 9월군번 조종수애가 우리 일말인데도 화장실 똥휴지 비우는거 안쓰럽다고 몇번 도와줬었는데 선임 조종수들이 지-랄을 했어엄연히 소총수랑 조종수랑 하는게 틀린데 조종수들은 후임이라도 똥휴지 비우는거 시키지말래... 그래서 다시 우리가함 ㅠㅠ)그러다가 11년 12월 군번이 대대로 3명이 왔는데 그중에 한명이 우리 소대로 온다는거야나와 동기들은 뛸듯이 기뻤고 1,2월 군번 고참들도 '너네 드디어 소총수 막내 떼는구나! 축하한다' 며 진심으로 축하를 해줬지처음에 12월 군번 신병이아서 우리한테 장기자랑하고 자기 소개를 하는데 허리가 안좋다는거야그리고 부대 처음왔으니까 대대장이랑 면담을 했는데 얘가 거기서 허리가 아프다고 했나봐그래서 대대장이 PX병으로 보직 바꿔줌호옹이!? 9개월만에 온 후임이 또다시 사라지는 순간이었지....그러다가 2012년 3월의 셋째주였어. 신병이 1명 왔다는거야'제발.. 이번에는 어디 안아픈... 멀쩡한 신병이기를...' 나와 내 동기들은 간절하게 바랐지그 신병은 대구에 사는 92년생이었고 대화를 나눠보니까 어디 특별히 아픈데는 없었어드디어 나와 내 동기들에게 첫 소총수 후임이 생긴거지 ㅠㅠ상병 달았는데 소대에 후임이 딸랑 2명... 그중에 소총수 후임은 꼴랑 1명인 개꼬인 군번이었지만그래도 우리는 행복했어다시 2012년 3월의 우리 소대 상황을 정리해줄게10년 7월 2명 (거의 말년이라 없던사람들)10년 8월 3명10년 12월 1명11년 1월 5명11년 2월 6명11년 3월 3명 (나포함)11년 9월 1명 (조종수)12년 1월 1명 (첫 소총수후임 ㅠㅠ)ㅅㅂ 개꼬였盧?우리 나중에 병장 달고서도 위로 선임이 11명이었고... 밑에는 13명있었어병장 달았는데도 선임수랑 후임수가 엇비슷한 개꼬인 군번내 썰은 여기서 마칠게 왜냐하면 나는 전역했거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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