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귀신썰을 보고.. 야간근무때 정체모를 소리 들은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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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0-01-07 13:22본문
안녕 게이들아 오늘도 발기찬 하루를 보내자! 12사단 귀신썰이랑 대곡리 귀신썰 보고 쓴다.나는 기가 쌔서 그런지 지금껏 귀신을 본적도 가위를 눌려본적도 없다지금도 귀신의 존재를 믿진 않는다. 내가 직접 본적이 없으니.군대에서도 예외는 아니였다.2년 내내 귀신을 본적이 없다.그런데 귀신이 아니고서야 날수 없는 소릴 들은적이 있어서 썰을 푼다. 나는 파주에 있는 한 k55 포병대대에 가설병으로 있었다.3개 중대가 있는데 우리중대는 독립중대로 따로 산중턱에 떨어져있었지.부대 주변 형세가 양쪽을 산을 둘러싸고 있고, 그 골짜기를 따라 만들어진 부대라서춥기도 춥고 정말 으슥한 곳이었다. 더군다나 저기 포상초소앞에 있는 전봇대는 한참전에 우리부대에있던 가설병하나가 전봇대 작업중 감전이 되서 사망사고가있었던 장소기도 했다.우리 중대 유선병 사이에서도 저 전봇대 탈때는 항상긴장하고 탔던 전봇대였다.그리고 밤에 포상초소에서 근무설때 그 감전되서 죽었던 군인이 줄에 매달린채 허리를 꺾고 거꾸로 쳐다보고 있다는 이야기가떠돌기도 했었다. 때는 내가 물상병때였다.상병을 달았음에도 난 개 꼬인군번이라서 한번도 사수를 나가본적이없었다.여느때와 같이 나보다 6개월선임과 포상초소 근무를 나가게 된다.근무시간은 점호를 잡을 수있는 8시 50분부터 10시까지 근무였다.근무나가서 선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잠시 침묵이 흐를 때 쯤이었다.시간도 정확히 기억한다. 9시 35분 어간이었다.분명 그 시간에 점호시간이라서 부대안에 유동인원이 전혀 없을 때 였다.군필게이들은 잘알텐데 나라시칠때 삽끄는 소리가 "스르륵 "짧게 들렸다.소리는 내가 먼저들었다. 선임은 딴청 피운다고 못들은 눈치길레 내가 먼저 말을 했다. "@@상병님 삽끄는소리 들리는데 말입니다." "뭐래, 난 못들었는데" 다시 침묵이 흐르고한 5분뒤에 이번엔 삽끄는 소리가 "스르륵 르르르륵" "털텉털털" 길게 이어져 들렸고이번에는 선임도 듣고 우리둘은 동시에 눈을 마주쳤다.순간 소름이 쫙 돋는데 정말 식은땀 나더라.그래서 일단 귀신인지 거수자인지 모르니 보고를 하고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있었다.소리는 다시 나지않았고 근무복귀해서 당직사관한테 물어보니 우리가 예상했던대로 그시간에 열외인원이나 유동인원이하나도 없었다. 썰 풀고나니 별로 재미없네 ㅋㅋㅋㅋㅋ 그냥 그랬다고난 그래도 귀신은 안믿는다 ㅋㅋㅋ간첩이었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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