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4달동안가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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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5회 작성일 20-01-09 14:47본문
오늘 실검에 신천지 겁나뜨길래 신천지 체험썰 풀어본다.
아 먼저 나는 모태신앙이고 4대째 교회다니는 골수 기독교 집안이다.
이 신천지라는 집단은 주로 꼬시는 대상이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대학생, 청년들이기 때문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기독교 내부에서는 치를 떠는 사이비단체임.
한번 교회 내부에 잠복근무를 실시하면 영피플들을 거의 휩쓸다시피 데려가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어느 집사님,
또는 어느 교회오빠등등이 신천지인게 발각이 되면 진돗개 2발령남.
더 골때리는 건 얘네가 데려가는 애들은 대부분 웬만하면 얼굴ㅍㅌㅊ이상에
(섹스포교 할려면 얼굴 괜찮은 애들로 델꼬가야되지 않겟냐?)
교회에서 인기많고 사교성 좋고 성실한 애들만 골라서 전략적으로 데려간다는 거임.
나는 교회 활동 개뿔열심히 하지도 않고 맨날 졸거나 폰만지고 앉아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루트로 신천지에 갔던 거는 아니고
대구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설문지 작성했던거에 연락처가 넘어갔던 것 같음
얘네들의 설문조사 전략중에 한개를 잠깐 살펴보면 일단 영화 포스터가 여러개 있는 설문지를 주면서
거기서 내가 본 영화들을 체크해 보라고 함.
요새는 심리검사 안하더라.
하여튼 그중에 "패션오브크라이스트"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거는 예수의 일생을 영화로 만든거라서 기독충아니면 거의 체크를 안하는 영화.
이거 체크를 하는 순간 "어 혹시 교회다니세요? 저는 무슨무슨 교회다니는데...."라면서 마인드컨트롤을 시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은 연락처 주고받음.
나는 아 이새끼 뭔가 있다 싶었는데 설문하는 여자가 얼굴이 ㅅㅌㅊ라서 번호줬음. 하...
남자가 여자한테 설문조사 받으면 의심해 봐야되고,
여자가 남자한테 설문조사 받으면 의심해봐야되고, 마지막에 연락처 물어보면 100%임
실제로 내 대학생활동안 먼저 번호 따간 여자 저년밖에 없었음.
그리고 그 설문을 한 몇 주 후 부터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특정인물을 계속 만나게됨.
나 같은 경우 학교 선배가 자꾸 치근덕 대기 시작함.
졸라 나중에 이새끼랑 몇주전에 설문조사 받아간 년이랑 카톡한 내용보고 씹소름.
"OOO의 오늘 전도진행상황 어디어디까지 진행됨"
"OOO은 정에약하고 거절을 잘못하는 성격이니(실제로 호구임) 앞으로는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대화를 진행해 나가도록"
이런식으로 첩보영화 방불케하는 카톡내용이었음. 사람마다 성격에따라 맞춤형으로 대화유도하고,
대상자 스케줄 파악해서 몇시에 어디서 어떤식으로 우연히 마주칠건지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그 선배가 며칠뒤에 나보고 카페같은 곳에 같이 가서 얘기를 하고싶다고 함.
실제로 얘네가 데리고 가는 순서가 [복음방]-[센터]-[신천지교회] 이렇게 되는데
복음방에서 간을 본다음에 센터에서 세뇌작업을 하고,
신천지교회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되는데 그러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나오는것처럼 애미애비도 못알아보게 되는거임.
근데 나는 앞서 말했듯이 4대째 기독교집안이고 최소 20년을 넘게 교회에서 세뇌를 받았으니까
복음방에서 부터 얘네 말하는 논리가 뭔가 안맞다는걸 슬슬 눈치채기 시작함.
그때부터 얘네들한테 3-4일에 한 번씩 치킨사달라그러고 한잔에 6500원 하는 커피 얻어마시고 얘네 차 얻어타고 등하교 했음.
센빠이 혼또니 아리가또요.
그리고 이새끼들은 내가 지들좋다고 따라댕기면서 밥얻어먹고 카페따라가고 하니까 충분히 간이 되었다고 생각했는지 나를 센터에 데려갔음.
근디 딱봐도 이 센터가 의심스러운게 건물
내부는 괜찮은데 밖에서는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간판이나 문패 이런것도 없고 걔네가 말을할때도
기독센터, 성경연구 센터 이런 무슨무슨 센터인지는 말 안하고 앞뒤 머가리 없이 그냥 센터임.
그런데 얘네들이 하도 교묘하게 말을 잘해서 나처럼 처음부터 어느정도 눈치채고 들어온 사람아니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싶을 정도.
그리고 시발 내가 여태 살면서 여자가 먼저 말을 걸어 준게 손에 꼽을 정도인데 이 센터에 들어서자 마자 2-3일에 한명씩 여자가 꼬이기 시작함.
근데 섹스포교 체험해 보고 싶어도 신천지는 교회다니는 사람만 꼬시기때문에 기독교 혐오하는 게이들은 fail.
그리고 개빡치는 건 2-3일에 한명씩 여자가 꼬이기 시작해도 나 아직 모쏠에 아다임.
일정선에서 관계 진척 안됨. 어맛 미안 좋은 친구로 지내자.
여튼 센터에서 여러가지 좋은 말씀 들었는데, 이새끼들이 거기서 주로 갈키는게 <하나님=천국> <-> <악마=지옥> 이거임.
<하나님=천국> <-> <악마=지옥> 이거를 가지고 몇달동안 반복해서 여러가지 다른 적절한 말로 돌려가며 주입시킴.
이게 존나 위험한게, 사실상 이데올로기 강의고 생각의 패러다임자체를 이원론적으로 바꿔 버리는거임. 십자군전쟁이 좋은 예임.
신학에있어서 이원론은 스피노자가 주장한 범신론 이후 사실살 깨졌다고 보면됨. 아닌가? 사실 나도 교회에서 맨날졸아서 잘몰라 데헷.
하여튼 이런 이원론적 사고를 교묘하게 계속 주입시키기 때문에 아직 가치관이 완벽하게 정립되지 않은 청년층들이 빠져들게 되면 애미애비도 몰라보고
패륜저지르는거임.
걔들은 부모님한테 욕하는게 아니고 부모님안에 있는 마귀한테 욕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거리낌이 없어짐.
아무튼 나는 거기서 치킨, 삼겹살 얻어먹다가 방학되서 고향집으로 내려가버림.
연락오는거 다 씹고 휴학계냄.
3줄요약1. 신천지가 꼬시길래2. 따라가서 밥 얻어먹고3. 잠수탐
아 먼저 나는 모태신앙이고 4대째 교회다니는 골수 기독교 집안이다.
이 신천지라는 집단은 주로 꼬시는 대상이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대학생, 청년들이기 때문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기독교 내부에서는 치를 떠는 사이비단체임.
한번 교회 내부에 잠복근무를 실시하면 영피플들을 거의 휩쓸다시피 데려가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어느 집사님,
또는 어느 교회오빠등등이 신천지인게 발각이 되면 진돗개 2발령남.
더 골때리는 건 얘네가 데려가는 애들은 대부분 웬만하면 얼굴ㅍㅌㅊ이상에
(섹스포교 할려면 얼굴 괜찮은 애들로 델꼬가야되지 않겟냐?)
교회에서 인기많고 사교성 좋고 성실한 애들만 골라서 전략적으로 데려간다는 거임.
나는 교회 활동 개뿔열심히 하지도 않고 맨날 졸거나 폰만지고 앉아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루트로 신천지에 갔던 거는 아니고
대구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설문지 작성했던거에 연락처가 넘어갔던 것 같음
얘네들의 설문조사 전략중에 한개를 잠깐 살펴보면 일단 영화 포스터가 여러개 있는 설문지를 주면서
거기서 내가 본 영화들을 체크해 보라고 함.
요새는 심리검사 안하더라.
하여튼 그중에 "패션오브크라이스트"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거는 예수의 일생을 영화로 만든거라서 기독충아니면 거의 체크를 안하는 영화.
이거 체크를 하는 순간 "어 혹시 교회다니세요? 저는 무슨무슨 교회다니는데...."라면서 마인드컨트롤을 시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은 연락처 주고받음.
나는 아 이새끼 뭔가 있다 싶었는데 설문하는 여자가 얼굴이 ㅅㅌㅊ라서 번호줬음. 하...
남자가 여자한테 설문조사 받으면 의심해 봐야되고,
여자가 남자한테 설문조사 받으면 의심해봐야되고, 마지막에 연락처 물어보면 100%임
실제로 내 대학생활동안 먼저 번호 따간 여자 저년밖에 없었음.
그리고 그 설문을 한 몇 주 후 부터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특정인물을 계속 만나게됨.
나 같은 경우 학교 선배가 자꾸 치근덕 대기 시작함.
졸라 나중에 이새끼랑 몇주전에 설문조사 받아간 년이랑 카톡한 내용보고 씹소름.
"OOO의 오늘 전도진행상황 어디어디까지 진행됨"
"OOO은 정에약하고 거절을 잘못하는 성격이니(실제로 호구임) 앞으로는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대화를 진행해 나가도록"
이런식으로 첩보영화 방불케하는 카톡내용이었음. 사람마다 성격에따라 맞춤형으로 대화유도하고,
대상자 스케줄 파악해서 몇시에 어디서 어떤식으로 우연히 마주칠건지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그 선배가 며칠뒤에 나보고 카페같은 곳에 같이 가서 얘기를 하고싶다고 함.
실제로 얘네가 데리고 가는 순서가 [복음방]-[센터]-[신천지교회] 이렇게 되는데
복음방에서 간을 본다음에 센터에서 세뇌작업을 하고,
신천지교회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되는데 그러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나오는것처럼 애미애비도 못알아보게 되는거임.
근데 나는 앞서 말했듯이 4대째 기독교집안이고 최소 20년을 넘게 교회에서 세뇌를 받았으니까
복음방에서 부터 얘네 말하는 논리가 뭔가 안맞다는걸 슬슬 눈치채기 시작함.
그때부터 얘네들한테 3-4일에 한 번씩 치킨사달라그러고 한잔에 6500원 하는 커피 얻어마시고 얘네 차 얻어타고 등하교 했음.
센빠이 혼또니 아리가또요.
그리고 이새끼들은 내가 지들좋다고 따라댕기면서 밥얻어먹고 카페따라가고 하니까 충분히 간이 되었다고 생각했는지 나를 센터에 데려갔음.
근디 딱봐도 이 센터가 의심스러운게 건물
내부는 괜찮은데 밖에서는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간판이나 문패 이런것도 없고 걔네가 말을할때도
기독센터, 성경연구 센터 이런 무슨무슨 센터인지는 말 안하고 앞뒤 머가리 없이 그냥 센터임.
그런데 얘네들이 하도 교묘하게 말을 잘해서 나처럼 처음부터 어느정도 눈치채고 들어온 사람아니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싶을 정도.
그리고 시발 내가 여태 살면서 여자가 먼저 말을 걸어 준게 손에 꼽을 정도인데 이 센터에 들어서자 마자 2-3일에 한명씩 여자가 꼬이기 시작함.
근데 섹스포교 체험해 보고 싶어도 신천지는 교회다니는 사람만 꼬시기때문에 기독교 혐오하는 게이들은 fail.
그리고 개빡치는 건 2-3일에 한명씩 여자가 꼬이기 시작해도 나 아직 모쏠에 아다임.
일정선에서 관계 진척 안됨. 어맛 미안 좋은 친구로 지내자.
여튼 센터에서 여러가지 좋은 말씀 들었는데, 이새끼들이 거기서 주로 갈키는게 <하나님=천국> <-> <악마=지옥> 이거임.
<하나님=천국> <-> <악마=지옥> 이거를 가지고 몇달동안 반복해서 여러가지 다른 적절한 말로 돌려가며 주입시킴.
이게 존나 위험한게, 사실상 이데올로기 강의고 생각의 패러다임자체를 이원론적으로 바꿔 버리는거임. 십자군전쟁이 좋은 예임.
신학에있어서 이원론은 스피노자가 주장한 범신론 이후 사실살 깨졌다고 보면됨. 아닌가? 사실 나도 교회에서 맨날졸아서 잘몰라 데헷.
하여튼 이런 이원론적 사고를 교묘하게 계속 주입시키기 때문에 아직 가치관이 완벽하게 정립되지 않은 청년층들이 빠져들게 되면 애미애비도 몰라보고
패륜저지르는거임.
걔들은 부모님한테 욕하는게 아니고 부모님안에 있는 마귀한테 욕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거리낌이 없어짐.
아무튼 나는 거기서 치킨, 삼겹살 얻어먹다가 방학되서 고향집으로 내려가버림.
연락오는거 다 씹고 휴학계냄.
3줄요약1. 신천지가 꼬시길래2. 따라가서 밥 얻어먹고3. 잠수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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