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SSUL > 성인썰ssul

9년간 짝사랑했다는 게이보고 삘 받아서 나도 써본다

나만큼 오랫동안 진심으로 이상할정도로 짝사랑 해본놈은 없을꺼임
내가 어렸을때 부모님이 아침 일찍 일나가셔서 늦게 들어오셨다
유학도 올 정도면 집은 어느정도 살거라고 생각한다.

암튼 어떤 여자애를 6학년때 처음만나서 고1까지 짝사랑했었다.
역시 일게이는 새싹부터 알아보는듯
6학년때 그 여자애가 가슴이 엄청 컸었어
근데 초딩이라 그런지 헐렁헐렁한 옷을 브라도 안한채 입고다니는거임
개가 내 분단이였는데 내 바로 앞에 앉았고 자주 책상위에 엎드려 누워있었다
아래 사진보면 이해가 갈거임.
 
나의 소중이가 슴가를 보고 반응하더라고 ... 
얼굴도 우리반에서 가장 이뻤던걸로 기억한다
근데 내가 학교를 일년 일찍들어가서 다른 애들에 비해 몸집도 작고 키도 작고 그랬었다
그래도 개 눈에 띄려고 말도 자주 걸었었거든
사실 개네 오빠랑 내 형이랑 친구여서 그걸 빌미로 말걸었었다.
그런데 난 어렸을때 좀 찌질이에 애정결핍에  기가 많이 죽어있고 좀 소심한 애여서
개한테 직접 고백은 한번도 못하고 결국 개랑 더 친해져보려고 개 친구랑 더 친하게 지냈다
그러다가 개 친구가 나한테 진실게임하자고 했는데 

병신같이... 내가 좋아하는애가 아닌 개 친구한테 고백을 했다... (근데 차였음 ㅠㅠ)
어찌저찌 그렇게 하다가 초등학교 졸업하고 갠 여중을 갔고 난 남여공학을 갔는데
연락은 안해도 개 졸업사진과 싸이를 보면서 짝사랑을 이어왔다.
결국 이 짝사랑이 고 1 아니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근데 이상하리만큼 유학와서는 여자가 꼬인다........ 정말 신기한게 없던 자신감도 생겨나서 페북에서 개한테 메시지로 만나자고까지 했다.

1. 초6때부터 고1까지 짝사랑했음2. 현재도 개 페북 사진보고 사랑인지 그리움인지 뭔지 모를 감정을 느낌3. 찌질하게 살지말자. 인생뭐있냐 걍 고백하자..

지금 대학생이다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