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가위눌렸던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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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20-01-07 13:41본문
작년 이맘 때였다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위를 눌려봤는데 사실 지금도 남들이 말하는 그런 가위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내가 아파서 입원한건 아니고 사정이 있어서 병간호 겸 며칠간 빈 침대 하나를 썼었다병실이 6인실인가 7인실 이었는데 내 침대는 문 바로 옆에 있는 끝, 그리고 화장실과 마주보는 자리였음원래 평소에 내 꿈이 존나 말도 안되는 걍 판타지인데 그날따라 진짜 병실 그대로 보이는데 꿈인지 생시인지 분별이 안갈정도로 생생하게 나오더라;난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상태였는데 점점 내 몸이 오른쪽으로 기울고 느낌이 안좋아서 눈 뜨기도 싫었는데 이게 마음대로 안되더라 ㅅㅂ눈도 점점 떠지고 내 오른쪽에 웬 시퍼런 환자복 입은 30대쯤 되어보이는 남자가 누워서 쳐다보는데사람이 진짜 놀라면 입에서 아무 소리도 안나온다던게 레알; 무서워서 엑윽엑엑 소리도 못내고 벙어리마냥 그러다가 꿈이 잠깐 끊기고 장소가 바뀌었다밤이었는데 모르는 동네를 막 뛰어다녔음 마음속으로 하느님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 오만사람 다 불렀다바뀐장소는 처음보는 성당 2층. 성당 안에는 젊은 남자 여자 몇명이 얘길 나누고 있는데 도와주세요 앙망!했는데 난 아웃 오브 안중이더라..씨발놈들그러다 어떤 건물 1층 실내로 들어와있었다 밤이 아닌 낮으로 바뀌어 있었고 장소가 바뀌는 순간 순간은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그 때 어디선가 반야심경이 들리기 시작했음 우리가 알고있는 그 오리지널 반야심경이 들림어디서 나는 소리인가 하니 11시 방향에서 어떤 스님이 앉아서 부르고 계시더라 옆&뒷모습만 보이고 얼굴은 안보였음잿빛 승복에다가 붉은 가사?를 두르고 앉아 계심 그 앞에는 어떤 사람이 또 하나 서있는데그 사람이 말하길 스님이 나한테 불러주신거라고 하더라..깨고나니까 소름돋더라 일하는 중간 중간 한두줄씩 틈틈히 쓰느라 정리도 안되있노.. 재미도 함께 종범이라 미안하다 어제 내가 윗니가 흔들리는 꿈을 꿨는데 그 이틀전에 엄마도 윗니 흔들리는 꿈 꾸셨거든?나는 두개가 약하게 엄마는 한개가 심하게 흔들렸는데 내가 어느 이가 흔들렸는지 보여주니까그 중에 하나가 위치가 일치함;; 이거 해몽 좀 앙망함친척 어른 중에 지금 편찮으신 분이 있는데 신경쓰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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