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짝사랑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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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6회 작성일 20-01-07 13:41본문
안녕 게이들아 너희들이 보지들을 혐오해도 한번쯤은 짝사랑 해밧을거야내 짝사랑 썰을 풀어볼게 필력이 호구이긴 한대 열심히 써볼게 내가 좋아하는 애가 있었어 개는 정말 귀엽고 예쁘고 착하고 ㅎㅎ 근데 친하지도 않고 걔도 성격이 소심해서 말걸기가 힘들었지 그래서 어떻게하면 말을 걸까 생각했지만 좋은 방법이 없었어 어느날 선생님이 걔한테 책을 읽으라고 했어 근데 내가 빤히 보고 있으니까 나랑 눈이 마주쳐서 개가 웃는거야 난 그게 너무 귀여워서 계속 쳐다 봣지 그러니까 개가 부끄러워서 책을 못읽는거야ㅋㅋ 그렇게 말을 트고 조금 친해졌어ㅎㅎㅎㅎㅎ 정말 기뻤어ㅎㅎ 친해지자 가끔 장난도치고 같이 얘기도 하구 좋았다 근데 근데 얘기하다보니까 어쩌다 지가 좋아하는 애가 있다는거야ㅠㅠ 난 그떄 먼가 울컥했어 아진짜 시발 말도안돼 막 숨이 막히고 답답햇어 노짱처럼 운지하고 싶엇어ㅠㅠㅠ 내가뭐 딱히 잘생기거도 아니고 키도 별로 크지도 않고 잘난게 없엇어 그래도 어떻게 함 잘해보려고 했는데 좋아하는애가 있다니.... 내가 그애 많이 좋냐고 물었지 옛날엔 많이 좋아했는데 이젠 아니라는거야 그애는 여친도 잇고 안좋아한지 오래 댔대 그말 듣고 나는 좀 안심햇어 그다음부턴 그애 얘기도 안하고 진짜 안좋아하거 같더라 사실 그담부턴 자리바꿔서 말도 그닥 안햇음ㅋㅋㅋ 내가 걔랑 사는곳이 가까워서 가끔 학교갈떄 버스를 타고 나랑 걔랑 걔친구랑 3명이서 갔어 나는 만나면 같이 가는거고 안만나면 혼자 갔지 난원래 지하철을 타는데 걔를 보려구 버스를탓어 맨날 같이가면 쫌 그러니까 가끔씩 버스를탓지 버스에서 내리자 걔 친구가 늦었다면서 뛰는거야 걔친구는 다른반이여서 지각 체크 시간이 달랐어 나랑 걔는 아직 시간이 넉넉했지만 갑자기 개도 뛰어 가더라 나는 같이 천천히 얘기하면서 학교가고싶엇어ㅠㅠ아 나랑같이 단둘이 있는건 아직 어색한가? 내가 싫나? 하는생각이 자꾸 들엇어..... 그래도 난 포기 안하고 자주 말걸고 좋아하는 티를 많이 냈어 그래서 좀 많이 친해졌다 그래서 인제 고백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어 걔 카톡 프로필 사진이나 대화명을 보면 외로워 하고 남친 생겼으면 좋겟다 이런식이였지 그래서 더욱 자신감이 붙었어 그러던 어느날!!! 카톡 대화명이 머중이오빠♥ 이렇게 썻더라고 시발 나는 진짜 뭐지 이거 새로나온 연예인인가 하고 검색해바도 아무것도 안나오고ㅠㅠㅠ 그래서 학교에가서 물어밨지... 남친 맞대ㅠㅠㅠ 그말 듣고 막 힘다빠지고 학교에서 애써 괜찬은척 더 오버하면서 신나게 놀았다 그럴수록 더 슬펐어 인제는 포기해야하나 싶었다... 근데 내가 이렇게 까지 좋아한적 처음이고 진짜 너무 좋아했어 항상 걔 생각만 한거 같다 걔랑 같이 함께 있던 시간을 생각하면 막 너무 좋아서 웃음이나오고 얼굴만 떠올려도 설레더라 그래서 걔가 남친이랑 헤어질떄까지 기다리기로 했지 그렇게 헤어지기만을 기다리며 지내다 또 같이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중이였어 걔친구는 또 늦어다며 뛰어가더라 나도 같이 뛸 준비를 하는데 근데 걔가 갑자기 이러는거야 우리는 천천히가자.. 난 이말 듣고 진짜 존나기뻣어ㅠㅠ 인제는 진짜 많이 친해지고 걔도 나를 편하게 생각하는거 같았다 그래서 우린 천천히 걸으면서 얘기하면서 가다 지각할뻔 했어ㅋㅋㅋ 어느새부턴가 걔 친구는 버스를 안타더라고 단둘이 가서 나는 좋앗다ㅎㅎ 아침에 나오면서 카톡을 보니까 대화명이 춥다 따듯한거 먹고싶다 이런식이더라고 그래서 내가 점수좀 딸라고 커피캔 하나 사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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