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배재대 입시박람회 간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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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20-01-07 13:57본문
일단 내가 배재대가 아님을 알리며, 배재대 따위 눈길조차 안준다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중경외시는 대팍에서 ㅎㅌㅊ?) 학교에서 출첵한다고 해서 가는거다. 돈 때문이 아니다. 보통 수능 끝나면 지잡들이 벽돌값 채울려고 지잡클래스 애들 눈길 사로잡으려 입시박람회를 하거든? 버스를 타고 가는데, 같은 학교 애가 있는거야, 그래서 나는 걔랑 수다 좀 떨다가 파이차이민족 뒷담을까기 시작했지. 그런데 걔가 갑자기 정색을 빠는 거야, 알고보니까, 얜이미 수시에서 배재대에 합격한 진성 파이차이충이었던거지. 충남대와 입결도 떨어지지 않느니 뭐하느니, 외국인 전형으로 외국 백마들도 다니니 어쩌니 개소리를 하는데, 일단 나는 충남대도 눈에 안 찰 정도로 수능을 본 게이라서 그냥 무심코 듣고만 있었지. 계속 백마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양을 하던 배재터, 나는 무심코 듣고 있고. 그런데, 입시박람회를 하면 보통 대학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을 내놓아야하잖아? 배재대학생을 내놓으랬더니 옘병할 배재고 출신이랑 독립투사들을 나열하네? 국회의원도 알고보니 돈내고 학교 나온수준. 그리고 올림픽 남자 양궁 동메달리스트가 와서 더듬거리며 인사하고 차타고 갔다.... 파이차이가 멘붕 초기 증상을 보였어. '내가 다음 배재대를 이끌어가는 인물이 되면되지'라나? 참 꿈도 많은 친구였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눈요기용 무대가 준비되었는데, 예체능은 그래도 봐줄만 하려니 했지...... 그런데 지잡클래스는 예체능도 지잡이더라. 학교 락밴드가 나오는데, 보컬의 성량은 모기요, 스크래칭, 하울링은 실종이요, 헤드뱅잉은 목에 깁스를 찼나 뻣뻣하오. 심지어 목소리도 홍대 앞에 볼 수 있는 예술인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못 하더라.. 그리고 무대 활력을 띄워줄려고 나풀거리는 옷입고 뛰어다니는 과가 있었고. 음악과에서는 노래를 부르는데 이하이 모창이고. 심지어 개그관련학과는 비웃음만을 남겼고. 배재터는 벌써 혼이 빠져나가는 중이었지. 그러다가, 배재터가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백마들이 올 시간이 되었지. 외국인 전형으로 들어온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온 분들이 춤을 추겠다는 거지. 옘병할, 몽골로이드 중에서도 ㅎㅌㅊ인 것들이 춤추는데 못보겠더라.(나는 외국인 전형이 이민간 교포들을 위한 건줄 알았다) 배재터는 이제 울상으로 변해서 나한테 계속 '반수하면 되겠지, 반수하면 되겠지.' 하면서 멘붕하고. 그냥 마지막에는 나름 예쁜 누나들이 나와서 단체 군무를 추는데 그나마 눈요기하고 장기자랑하고 끝났다.(장기자랑에 어떤 안여돼라고 불러도 돌 장애인이 달빛천사 노래 부르고 갔다는 것이 배재터의 멘붕을 심화시킴) 결론 3줄요약 1.지잡은2.꼴통을 들고일어난 하나의3.훌리야, 그러니까, 대팍인으로서 훌리를 진압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 는 훼이크고 \1.지잡은 2.뭘 해도, 무슨 과여도 3.지잡이다. 환상과 꿈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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