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여후배 첫 만남 후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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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0-01-09 15:33본문
2부http://www.ttking.me.com/159988
세월이 흘러 20살 막바지에 군입대를 하게댐.
페이스 북으로 그 애를 친추하면서 썰은 이어짐.
휴가 때 만나자~ 만나자 하며 결국은 못 봄.
전역당일.
그애와 드디어 조우를 하게 되는데...
잠만 야간에 감자 빼는일하는 중인데 일 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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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전역 당일 날 그녀에게 카톡이왔지.
"오빠. 전역했어? 축하해~"
전역날 다들 뭐해? 난 친구들이랑 술을먹었어 다들 그렇지? 그 날은 내 날이었지 친구들도 좀 모였었고
근데 ... 오후 아홉시에 온 그녀의 카톡은 내가 친구들을 버리게끔 만들었지.
이런저런 카톡 속에 그녀가 내게 이랬거든
"오빠 전역축하기념으로 술한잔 사줄게. 나올 수 있어? 시간 될라나...바쁠라나?"
암. 나가야지. 암요.
그 날 난 친구들에게 개.새.끼 란 욕을 먹으며
그녀에게 달려갔어.
그녀에게 향하는 길은 마치
리그 오브 레전드 갈리오란 챔프 E스킬을 타고가는 아군의 느낌과 비슷했어.
각설하고...
이제 막 슴살 중반이 된 그녈 보는 순간.
얼었지.
바스트는 그대로인데 원래 통통한 편이었던
젖살때문에 그래 보였던 얼굴이 쏙들어가고
숙녀으ㅣ 향기가 가득했었어. 화장도 하니 이건 뭐
천사였지.
이런저런 수많은 얘기가 오고갔어.
나도 예전에 내가 아니였거든
말했잖아 픽업공불 죽을만큼 했다고.
이론뿐이지만. 입대 전 실전으로 갈고 닦았었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예전에 없던 자신감?
전역자란 타이틀. 이 것도 한 몫 했었던듯.
그렇게 하하 호호 웃으며 이야기는 무르익어갔는데... 갑자기 어떤 놈이 정말 난입을 했어.
"누나. 미쳤어?! 나와. 당장!"
"어...? 어어어?"
정말 말그대로 난입. 순식간에 그녀으ㅣ 손목을 부여잡고 말그대로 순식간에 술집을 빠져나갔지.
멍하니 가만히 앉아있었어. 그 후 한참이 흘러 카톡이 하나 왔었지
"오빠. 미아내. 남친이 아직 많이 어려서 철이없네...다음에 술한잔 꼭 살게!"
어이 ... 이건 아니잖아.
하 그때 생각만 하면 정말이지...
그렇게 우리둘은 끝나는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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