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새벽에 있었던일.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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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 20-01-07 14:19본문
으음 원레 새벽에 바로 글쓰려고 했었는데말이지 새벽에 누나가 엉엉하면서 돌아오길래 뭔일인고 했는데 듣다보니까 누나가 진짜 멍청돋잖아? 빡쳐서 그냥 자버렸거든ㅋ 무튼 썰풀어볼게 오늘 누나가 생일이였어 그런데 당일 오후에는 누나가 선약이 있어서 어제 점심때 같이 나가서 선물 사달라했었거든 1주일전에 아버지 생신이여서 넥타이 사는데 돈 거의 다써서 비싼거 못사준다고 하니깐 그럼 자기 옷사는데 돈좀 보태달래 ㅇㅋ때리고 롯데백화점가서 코트 22만원주고 샀지 그러다가 누나친구들만나가지고 시내 2시간정도 돌다가 흰색나이키 여름꺼 친구한명이 사주는거까지 보니깐 시간이 좀 늦어졋더라고 누난 친구들끼리 술먹는다고 하길래 너무 늦지말라고 난 집에 돌아왔지 집에 와서 일베좀 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집앞 사거리에 빠바앞에서 케잌사고 돌아오면서 또 너무 늦지말라고 카톡까지 날려줬지 당일 점심에 가족이랑 식사를 해야하는데 새벽늦게 쳐 돌아와서 술에 절어서 엑윽엑엑 하는꼬라지 보기 싫잖아 무튼 그러고 잤지 한 새볔 4시쯤인가 5시쯤인가 카톡이 여러번 잉잉잉하면서 울리더라 어떤 개새끼가 또 카카오게임초대 날렸나하고는 핸드폰 열어보니까 누나한테 톡이왔었어 (아 카톡캡쳐한걸 올리고싶은데 모바일브라우저땜시 이미지가 안올라간다 ㅡㅡ) 톡내용이 길가다가 모르는사람이 자기한테 토를 했는데 그거 닦고있는동안에 누가 장갑을 훔쳐갔다는거야 자다일어나서 그 글을 보려니 그냥 확 짜증이나서 "아 몰라 난 빨리 들어오라고 했지 난 모른다" 그러고는 다시 잤는데 한 20분정도 됬나 누나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엉엉하면서 내방으로 들어오는거야 들어오자마자 누나가 억울했는가 나한테 썰을 풀더라 누나의 썰내용은 이래 나랑 헤어지고 나서 또 다른 몇명 더 불러서 조온나 신나게 놀음 술도 조온나게 쳐먹음 ↓ 기분 UP되서 룰루랄라 택시잡으러 걸어감 ↓ 길가는데 왠 여자가 자기 어깨를 턱!하고 짚음 ↓ 누나가 님뭐임?하고 밀려는데 갑자기 오바이트 시전 ↓ 누나 새옷에 새신발에 새가방에 노오란 그것이 묻는걸 보고 멘붕 ↓ 근처 탐탐으로 들어가서 휴지빌려와가지고는 공공화장실로 들어가서 털어냄(병신짓1) ↓ 그 와중에 자기가 쓰고있던 장갑이랑 빽을 땅바닥에 내팽겨치고 친구한테 보라고 했었음(병신짓2) ↓ 10분후 상황종료 하고보니 그년은 EE 장갑도 누가 들고 ㅌㅌ ↓ 알고보니 친구한테도 노오란게 묻어서 정신없었다고함 진짜 이 썰을 들으면서 그년잡을생각안하고 빽이랑 장갑 내팽겨치고는 휴지 구하러 탐탐들어간 정신머리가 이해가 안가서 한동안 내가 존나 뭐라했었다 그러게 밤늦게 술쳐먹고 돌아다니다가 잘하는짓이다 그 와중에 누가 빽 안가져간게 다행이지...라고 뭐 누가 노오란 그것이 묻은 빽가져가겠냐만은 주위 사람들 눈도 있어서 빽뒤져서 지갑털이까지는 안한듯 싶다 훔쳐간 장갑도 메트로시티였나 작년에 7,8만원인가 생일선물로 받은거라는데 지금은 그 색이 품종되고 없다더라 지금쯤 그 토한년은 우리누나 엿먹이고 존나 잘살고 있겠지 3줄 요약 1. 누나생일임 2. 생일날 토맞음 3. 코트운지,장갑운지,신발운지,빽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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