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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를 찾으러 간다고?.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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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5회 작성일 20-01-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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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인생한번 스펙타클하게 살았는데...일단 엄마이야기만 한다.미리말하자면 난 엄마라는 인간이 정말 싫다. 원망한다.
내가 유치원생때 imf 터지고 얼마안되서였음.. 그당시 우리아버지는 철도청에서 일하시는 전문직공무원이였다. 그래도 나쁘지않게 잘살고있었음.그러다 imf때 나라살리겠다고 차도파시고 매일 야근하시면서 나라를위해서 일하셨다.그러던 어느날 엄마라는 작자가 ㅅㅂ 전화를 하는데 존나 웃으면서 통화하는거야 목소리는 남자였어.무슨내용인지는 지금도 잘 기억안나네 너무 오래전이야.. 그 당시 상황만기억해.그런데 그걸 아버지께 들킨거지. 아빠는 누구냐고 물었고 엄마라는 작자는 '아무도 아니다 그냥 아는사이다' 라고 넘어갔어
그러던 어느날 화장을 하고 내손잡고 어디가는거야.서울 신풍역 근처에 사는 게이들은 알꺼야. 선프라자인가? 태양의집이라고 불리는곳 옥상에 트램펄린이랑 여러 어린이기구있음.거기에 나를 대리고 가준거 ㅇㅇ 그래서 갔다가 집에올때 버스를 탔는데 엄마가 돈을 안내더라고? 그리고 운전사 아저씨한테 인사를 시키는거야.난 누군진몰랐는데 엄마라는사람이 그사람이랑 대화를 하더라고 막 웃으면서 시끄럽게난 뭔지 몰랐지 그 날밤이였나? 그걸 아버지께 말했지아버지는 추궁했고 또 '아무도아니다 그냥 아는사람이다' 라고 넘어갈려고했음.근데 그전에도 뭔가 찝찝한게 있었던 아버지께서 집요하게 물었다.
그러자...
엄마라는작자는 칼들고와서 자기 손목그었다. 피가 흘르더라. 난 그때 유치원생이였던걸로 기억함.누나들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다들 패닉에 빠짐. 일단 119에 신고했음. 그러면서 자기는 무죄라고 그러더라?그래서 일단 그일도 지나갔어.
내가 초등학생이 된 어느날 엄마라는사람이 우리 이사가야될거라고 하더라고. 갑자기 왜 그런진 몰랐지.이사갈집을 봤는데 이전에 살던곳보다 훨씬 작은집으로 이사했다. 왜그런진 몰랐지.
학교를 다녀왔는데 집안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문을 살짝열어서 뭔가 봤는데 엄마랑 아버지께서 싸우고있었어.소리를 들으니깐"당신이 그러고 인간이야?"-아버지"내가 뭐! 그러니깐 평소에 잘하지"-생물학적엄마라는식이였음.난 무서워서 그냥 뒤를 돌아서 이모집으로 갔어.
그리고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 집안 분위기가 안좋은거야.뭔가 무서워서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그날 저녁 일이 터졌어. 평소 술도 안드시던 아버지께서 밖에서 술드시고 들어와서 또 싸우셨다.난 그래서 그냥 방 구석에 짜져있었지그렇게 그날은 지나갔어.
그러던 어느날저녁에 아버지께서 부르시더라고 나랑 누나들만.그리고 말씀하셨어 너네 엄마라는사람이 너네들을 버리고 나갔다고난 그게 무슨뜻인지 잘 이해못했었다.그런데 몇일이지나도 잠시 나갔다온다던 엄마라는사람은 들어오지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저녁에 오셨다. 그뒤에 어디선가 몇번본 사람들이랑.그사람들은 바로 외가쪽사람들이였어. 그사람들 뒤에 익숙한 얼굴이있더라고. 엄마라는사람이.그리고 우리집 안방에서 이야기하기시작했다.정말 나갈꺼냐고. 애들버리고 나갈꺼냐고.그렇게 하겠다고했다.그리고 나랑 누나들을 부르고 그말을 다시한번하게했다."애들을 버리고 나갈꺼냐?""미안하다. 애들아"당시 어린나도 이해할수있었다.그리고 나갔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정말 술도못하시던 우리 아버지께서 몇날 며칠을 술로 지내셨다.회사도 안나갔다.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아버지께선 회사를 다시 다니기 시작했다.
한순간에 엄마라는 존재가 사라진 우리를 도와주시기위해 시골에서 할머니께서 올라오셨다.할머니께선 집안일들을 하셨다. 그렇게 우리를 키우셨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고 큰누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가졌다.작은누나는 수험생이되었고 난 중3이 될준비를 하던중..
큰누나가 짐을싸들고 집을나갔다. 아빠랑 같이 못살겠다며.(아빠가 누나들한테는 통금시간 엄하게했음. 아르바이트도 제한을 많이걸었고. 나에비해선)그렇게 갑자기 나간 누나때문에 우린모두 패닉에 빠졌다.아빠는 배신감을 느끼셨겠지.(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엄마라는사람이 집을 나갈때 통장에있는돈 다 빼가고 아빠 명의로 인감훔쳐서 빚을졌다고한다. 집에는 은행에서 차압들어온다는 경고 편지까지 왔었다고 한다.)힘들게 먹을거 안먹으며 하루 한끼 라면으로 때우고 그것도 제대로 못먹으면서 지내면서 겨우 빚갚고 고등학교 보내고 대학교 보낼려고하니깐 집을나갔으니..그리고 남은 작은누나랑 나한테도 이렇게 배신할꺼면 짐싸들고 나가라고했다.그렇게 나랑 작은누나도 집에서 쫒겨났다. 어떻게 살지, 자살할까 라는 생각도했는데 누나가 갑자기 내손잡고 어디로 끌고갔다.택시타고 어딘가로갔다. 그리고 도착한곳에는 큰누나가 있었다.그곳은 어렸을때 우리집을 말아먹고 도망간 엄마라는사람이 살던 집이였다.큰누나는 그곳으로 도망간거였다.거기서 난 몇일정도 학교 다니며 지냈다. 얼굴 보기도 싫은 엄마라는 사람이랑.
그러다 난 더이상 못참겠더라. 아침마다 나 버리고 떠난사람을 보는게 정말싫었다.살인충동을 느꼇다.그래서 난 짐싸들고 다시 나왔다.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어디가지 고민하다가 결국 아버지집에 찾아갔다.그리고 아버지는 날 따뜻하게 받아주셨다.그리고 지금까지 난 잘살고있다. 아버지랑 나랑 할머니랑.누나들이랑은 연락은 하고지낸다. 난 엄마라는사람이 싫을뿐 누나들에게는 고마워하고있으니깐.
썰이 너무 길었다. 일베에 엄마찾는다길래 순간 짜증이 밀려오고 화가나서 썻다. 읽은사람 별로 없겠지만 일단 써봤다.
5줄요약
1. 어렸을때 엄마라는사람이 바람피고 집에있는돈 다 들고 심지어 아버지명의로 빚지고 도망감.2. 그상황에서 아버지는 밥도안드셔가며 빚갚고 힘들게 집을 다시 일으켜세우셨다.3. 근데 큰누나 도망감.4. 아버지화나서 나랑 작은누나도 쫒아냄.5. 난 귀소본능발동. 지금까지 잘삼.
4줄요약
1. 어렸을때 엄마라는사람이 바람피고 집에있는돈 다 들고 심지어 아버지명의로 빚지고 도망감.2. 그상황에서 아버지는 밥도안드셔가며 빚갚고 힘들게 집을 다시 일으켜세우셨다.3. 근데 큰누나 도망감.4. 아버지화나서 나랑 작은누나도 쫒아냄. 난 귀소본능발동. 지금까지 잘삼.
3줄요약
1. 어렸을때 엄마라는사람이 바람피고 집에있는돈 다 들고 심지어 아버지명의로 빚지고 도망감.2. 그상황에서 아버지는 밥도안드셔가며 빚갚고 힘들게 집을 다시 일으켜세우셨다.3. 근데 큰누나 도망감. 아버지화나서 나랑 작은누나도 쫒아냄. 난 귀소본능발동. 지금까지 잘삼.
2줄요약
1. 어렸을때 엄마라는사람이 바람피고 집에있는돈 다 들고 심지어 아버지명의로 빚지고 도망감.2. 그상황에서 아버지는 밥도안드셔가며 빚갚고 힘들게 집을 다시 일으켜세우셨다. 근데 큰누나 도망감. 아버지화나서 나랑 작은누나도 쫒아냄. 난 귀소본능발동. 지금까지 잘삼.
1줄요약
1. 어렸을때 엄마라는사람이 바람피고 집에있는돈 다 들고 심지어 아버지명의로 빚지고 도망감. 그상황에서 아버지는 밥도안드셔가며 빚갚고 힘들게 집을 다시 일으켜세우셨다. 근데 큰누나 도망감. 아버지화나서 나랑 작은누나도 쫒아냄. 난 귀소본능발동. 지금까지 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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