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우리누나김치년막장인생.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0-01-07 14:24본문
초2때3때?부터 아버지와 어머니는 별거를 하시기시작하셨고어머니가 나랑 누나를 10여년넘게키우시고 계신다가정불화의원인은 아버지가 돈을 버시면 허탕으로 많이쓰시고 어머니한테 생활비도잘안주시고아무튼자세한건 나도모른다아버지와 그렇게 연락은 기껏해봐야 일년에 명절 설날 추석 뿐이였다할머니집에 오라고 나랑 누나를 불렀는데 초6때까지만해도 엄마는안가고 나랑누나는 종종갔었다그땐 용돈받으러 간다는생각으로 히히거리며 갔었는데 중학생때부턴 그냥 가기싫어서 전화가와도 안간다하고 가지않았다그러다보니 아버지랑은 연락을 한번도 한적이없어지게되었다. 지금현재 나는 대학생이고 누난 대학을 다니다가 가정형편이 많이어렵다보니중퇴를 하고 2~3년전부터 백화점에서 일을한다 (그전엔 여러알바를했었음)일게이들이 혐오하는 김치녀직업중 하나이지만 우리어머니가 누나에게 백화점일을 해보라고권유했었다(어머니생각으론 백화점일이 깨끗하고 좋다고생각하셔서..)근데 이게아마 지금 우리누나막장인생의 시발점이 된거같다. 나는 수능끝나자말자 알바를 하기시작하였고 생계비+대학등록금을 벌고있다 현재까지.다행히 국립대에 입학하게되어 등록금이 많이싸서 장학금까지받아가며 근근히 내몫은 내가벌고다니지만누나는 사립대에 전망없는인문과라 공부에도 흥미가없는지 그 백화점 물에 젖어서 헤어나오질못하고있다. 집에 재산이라곤 4천만원짜리 전세 방2칸 아파트에 어머니통장잔고는 200도안된다.어머니는 내가 중학생때부터 식당일 분식집 마트일 수도없이 많은 일들을 해오셨고그나마 외가쪽이 정말 상위몇프로에 꼽을만큼 사시는 분들이 많아서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넉넉하게는 받지못하였다.. 내가 정말 살면서 느낀건 ..가족이라도 돈앞에선 피도눈물도 없는걸 깨달았다. 그나마 의사이신 외삼촌이 어머니가 무릎꿇으며 부탁한 것을 들어주셨다어머니는 2년전에 조그마한 동네옷가게를 하셨고 누나와 어머니는 서울 동대문에 옷띠러가시고나는학교다니고 그랬다 그때까지만해도 누나는 백화점일하면서 달달이 버는 돈 일부를 어머니한테 가게월세랑 생활비를많이보태줬었다그런데 한 1년전부턴 누나가 어느샌가부터 밤에 항상늦게들어오고 아침다되서들어오는경우가 많아지게되고어머니랑 자주 다투고 그 불똥이 나한테 튀는경우가 마다했다누나가 클럽죽순이 그런건아니고 그냥 그 백화점사람들이랑 자주어울리는거같아보였다 누나가 대충 [email protected]로 버는거같은데 내책장서랍에 숨겨놓은 적금통장을 보니 20만원씩 달달이 적금통장이 있었다다행히 그래도 적금은 들어놓은거같아서 마음이놓였지만매사에 신경질적이고 뭐하고들어왔냐고하면 맨날 백화점언니집에서놀았거나 밥먹고왔다고 말하는데누나가 백화점일하면서 남자를 만나는거같앗다끼리끼리 노는말이 있듯이 물론 난예상했었다그런데 어머니는 성격이 매우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누나가 집에들어올때까지 항상 안주무시고계시고 있으시길래 내가일찍좀들어오라고 몇마디했었는데 존나민주화당했다우리누나가 좀 파이터기질이 있어서 어렸을때부터 날 많이 때렷고 혼내고 내가 고3떄까지만해도 누나한테 밟히고 머리도 맞고그랬다누나가 어렸을때부터 나의 기를 죽여나서 나도성격이 좀 많이 소심하고 그래서 왕따도 당해본적있었지만누나가 여자니까 떄리지도못하겟고 물론 철없을때 발로 배도차본적있고 쥐뜯고싸운적은 많았는데항상 그런일이 일어난후에도 누나의 변하지않는 성격에 나도 그냥 손놓고 엄마도 항상 대학도 못시켜준 한이 있어서 누나를 나무래지못했다 이야기가 끝도없을거같아서 요점만 말하자면아빠없는 가정에 엄마혼자 나랑 누나를 키웠는데그 덕을 모르는 누나는 고딩때 미술을 안시켜주고 대학도 잘못시켜줬다는이유만으로 백화점에서 일을 하는 현재 맨날 늦게들어오고 다음날에 들어오기를 일쑤로한다집에있는희망이라곤 나와 우리누나인데 엄마는 요즘 우울증말기에 자꾸 내보고 죽고싶다고 말하신다 그나마 나는 정신차려서 이런 어머니를 항상돕고있지만 내힘만으로는 너무부족하다이런 씨발년같은 누나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냐.... 정말. ..진심을 다해서 조언을 구한다 스압,썰이라 미안 민주화 주고싶은줘라세줄요약1.나도죽고싶은심정으로 썻다2.길어도 읽고 읽기싫으면 안읽어도된다3.욕해도좋으니 진심어린조언부탁한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