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여자 인생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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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20-01-09 15:43본문
전 여자 19살이에요
지금 고등학교 재학중이고 남들 보다 못난거없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뒤쳐져서 남들 등뒤를 쳐다보게되니
제자신이 초라해지는걸 많이 느꼈어요
흔한 브랜드옷도 없고 가방도 중학교때 쓰던거 ㅋㅋ
집이 많이 가난해요 아버지가 사업하셨는데 망하셔서
보험 전부 해지하고 제 대학등록금까지 바쳐서 집안 가세
어떻게든 바로잡으려고하는데 밑빠진독에 물붙는마냥 돈이 새나가서
그마저도 노력에대한 결과가 없네요
당장 수능을 치더라도 대학갈돈이없어서.. 대학을 간다 쳐도
생활비 감당이 안되서... 제가 벌어먹고 대학갈 상황이에요
대가리가 안좋아서 노력해도 안되는 스타일이라
난 왜 여자로 태어나서 험한 일도 안될까 이런생각 항상해요
남들보다 체력이 좋으면 막일이라도 뛸텐데 심장이 혈관이 좁아서
아슬아슬하게 수술 받을까 말까 하는 지경이고...
어머니께서 전업주부셨는데 아버지사업망한후 일나가시고
막내까지 태어나 둘째 막내 모두 제가 업어키우면서 공부했어요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께서 감옥가시고....
무슨 죄목때문에 갔는진 몰라요 이해하고싶지도않고
궁금하지도않고..ㅋ
어머니 앓아누으시려다 우리때문에 다시 일하러나가시고
4년을 알바하고 까마득하게 어린 동생들 업어키우고
집안일 하고... 그렇게 5년 지나니까 난 어느새 고3이 되어있더라고요
난 나름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쌓아놓은게
없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 서글프게 만들고 내자신이 초라해지고
비참해지더라고요. 살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자존감마저 낮아지지 않았는데....
죽고싶다는 생각 몇번이나 하고 동생 둘만 없었다면 셋이서
어떻게든 꾸려나갈텐데 이런 생각도들었고... 미친년이죠
아무리힘들어도 동생들을 짐으로 생각했으니.. 둘째가 남자앤데
중2고 막내가 여자 5살이에요 둘째가 철이 안들어서 누나 알기를
개떡같이 알고 용돈줄때만 좋아하지 ㅋㅋ..
밤에 감수성 터지는날에는 생각이 많아져서 오만 상상을 하다가
동생이랑 싸운날엔 칼들고 쟤죽이고 나 죽을까 이런 생각도했어요
내 처지에 대해 비관적인 선택이아니라 집안 상황에 따라
동생 철이 들수도있고 생각이 깊어져야되는데 갈수록
망나니처럼 굴더라고요 내가 꽉막히고 모범적인 누나도 아닌데..
동생 친구들 놀러오면 동생 기죽이는거 싫어서 오만원 주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고... 공부안하고 매일 피시방가는거
엄마가 다알고 속앓이할때 동생 쉴드쳐주면서 엄마 화 풀어드리고
내가 지 업어키우고 용돈주면서 키웠는데 개새끼도 은인을 안다는데...
어떻게 이렇게 말을 안듣는지 ㅋㅋ
그렇게 4년동안 꼬박 모은 알바비
제 통장에 있던 그 몇천이 없더라고요
통장에 있던 돈 어디갔냐고 했더니
아버지 출소하시고 사업하시는데 보탰대요
당장 나 대학갈돈인데 왜 허락도 없이쓰냐고 그러니까
갑자기 화를 내시더라구여.. 어머니랑 아버지갘ㅋ
그 몇천 들이붓는다고 나아지는게아닌데... 사업이 그렇게
쉽게 살아나면 그게 사업인가...
내돈 그렇게 허락없이 훔쳐가놓고 돈내놔라고 더없냐고 지랄이네요
숨겨놓은거 없냐고 제 통장 다 뒤지는데 전부 다 훔쳐가놓고...
통장이 3개되요 망하기전에 모아진 돈들이랑 내 용돈들..그리고내 알바비들...
그 돈들 고스란히 뺏기고 ㅋㅋㅋ 제가 병신이죠 그돈으로
집을 나가는건데 다 뺏겨가지고 ㅋㅋ
동생들은 동생들대로 지랄이고 엄마아빠는 엄마아빠대로 지랄이고
그사이껴서 내가 해결해줄수있는게 없는데 죽고싶어요 시발
지금 고등학교 재학중이고 남들 보다 못난거없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뒤쳐져서 남들 등뒤를 쳐다보게되니
제자신이 초라해지는걸 많이 느꼈어요
흔한 브랜드옷도 없고 가방도 중학교때 쓰던거 ㅋㅋ
집이 많이 가난해요 아버지가 사업하셨는데 망하셔서
보험 전부 해지하고 제 대학등록금까지 바쳐서 집안 가세
어떻게든 바로잡으려고하는데 밑빠진독에 물붙는마냥 돈이 새나가서
그마저도 노력에대한 결과가 없네요
당장 수능을 치더라도 대학갈돈이없어서.. 대학을 간다 쳐도
생활비 감당이 안되서... 제가 벌어먹고 대학갈 상황이에요
대가리가 안좋아서 노력해도 안되는 스타일이라
난 왜 여자로 태어나서 험한 일도 안될까 이런생각 항상해요
남들보다 체력이 좋으면 막일이라도 뛸텐데 심장이 혈관이 좁아서
아슬아슬하게 수술 받을까 말까 하는 지경이고...
어머니께서 전업주부셨는데 아버지사업망한후 일나가시고
막내까지 태어나 둘째 막내 모두 제가 업어키우면서 공부했어요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께서 감옥가시고....
무슨 죄목때문에 갔는진 몰라요 이해하고싶지도않고
궁금하지도않고..ㅋ
어머니 앓아누으시려다 우리때문에 다시 일하러나가시고
4년을 알바하고 까마득하게 어린 동생들 업어키우고
집안일 하고... 그렇게 5년 지나니까 난 어느새 고3이 되어있더라고요
난 나름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쌓아놓은게
없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 서글프게 만들고 내자신이 초라해지고
비참해지더라고요. 살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자존감마저 낮아지지 않았는데....
죽고싶다는 생각 몇번이나 하고 동생 둘만 없었다면 셋이서
어떻게든 꾸려나갈텐데 이런 생각도들었고... 미친년이죠
아무리힘들어도 동생들을 짐으로 생각했으니.. 둘째가 남자앤데
중2고 막내가 여자 5살이에요 둘째가 철이 안들어서 누나 알기를
개떡같이 알고 용돈줄때만 좋아하지 ㅋㅋ..
밤에 감수성 터지는날에는 생각이 많아져서 오만 상상을 하다가
동생이랑 싸운날엔 칼들고 쟤죽이고 나 죽을까 이런 생각도했어요
내 처지에 대해 비관적인 선택이아니라 집안 상황에 따라
동생 철이 들수도있고 생각이 깊어져야되는데 갈수록
망나니처럼 굴더라고요 내가 꽉막히고 모범적인 누나도 아닌데..
동생 친구들 놀러오면 동생 기죽이는거 싫어서 오만원 주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고... 공부안하고 매일 피시방가는거
엄마가 다알고 속앓이할때 동생 쉴드쳐주면서 엄마 화 풀어드리고
내가 지 업어키우고 용돈주면서 키웠는데 개새끼도 은인을 안다는데...
어떻게 이렇게 말을 안듣는지 ㅋㅋ
그렇게 4년동안 꼬박 모은 알바비
제 통장에 있던 그 몇천이 없더라고요
통장에 있던 돈 어디갔냐고 했더니
아버지 출소하시고 사업하시는데 보탰대요
당장 나 대학갈돈인데 왜 허락도 없이쓰냐고 그러니까
갑자기 화를 내시더라구여.. 어머니랑 아버지갘ㅋ
그 몇천 들이붓는다고 나아지는게아닌데... 사업이 그렇게
쉽게 살아나면 그게 사업인가...
내돈 그렇게 허락없이 훔쳐가놓고 돈내놔라고 더없냐고 지랄이네요
숨겨놓은거 없냐고 제 통장 다 뒤지는데 전부 다 훔쳐가놓고...
통장이 3개되요 망하기전에 모아진 돈들이랑 내 용돈들..그리고내 알바비들...
그 돈들 고스란히 뺏기고 ㅋㅋㅋ 제가 병신이죠 그돈으로
집을 나가는건데 다 뺏겨가지고 ㅋㅋ
동생들은 동생들대로 지랄이고 엄마아빠는 엄마아빠대로 지랄이고
그사이껴서 내가 해결해줄수있는게 없는데 죽고싶어요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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