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고딩 혼자 홍콩 싱가포르 여행 갔다온 썰-2. 펜팔친구 이야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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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0-01-07 14:30본문
싱가포르는 진짜 시발 말도안되게 덥더라..
그래서 사진은 진짜 별로없고 거의다
펜팔 쪽지나 카톡 캡쳐한걸로 때울것 같애.
나머진 이야기.
아 그리고 전편에서 등골브레이커. 불효자라는 게이들 맞는 말인데
원래 1년 조르다 절대안된다고 완강하게 하시길래 알바하고 용돈 모아둔 돈으로 스키장 시즌권하고 장비 질렀다.. 170정도..
그리고 염치없이 더졸랐는데 보내주시더라. 앞으로 꼭 멋진 일게이가 되야겠다고 생각했음
어쨋든 원래 싱가포르랑 홍콩으로 여행지를 결정했을때
홍콩은 날씨도 존나 좋고 뭔가 내 뇌리엔 쓸쓸하고 낭만적인 도시.
싱가포르는 존나 더운 시발 도시. 라는 인식이 있었음.
아마 싱가포르로 여행지 선택한게 하고싶어서 한게 아니라 그런듯.
미국 유럽은 좆고딩 혼자 입국심사가 안되서 포기했고. 호주는 일주일가지고 안될것같고 게스트하우스도 나이 엄격해서 못갔음..
태국 필리핀 이런덴 아부지 어무니가 안되 위험해. 해서 결국 남은게 싱가포르랑 중국 일본인데 그냥 싱가포르 했다. 이유는 모르겠음
아 영어는 그냥 좆고딩 책상영어 딱 그수준인데 홍콩에서는 그럭저럭 먹혔는데 싱가포르는...
처음에 듣고 영어 아닌줄 알았어. 알고보니까 얘네 학교에서 부터 말레이어. 중국어. 영어. 다배우고 싱글리시라고 중국발음 섞인 영어더라.
진짜 그거때메 좆같았음.
아 같이 찍은 사진이나 그런거 일단 스토리 전개하고 아래에 다 있엉
그럼 썰 풀게.
어쩃든 이어서 싱가포르는 호스텔 예약을 했어.
그래서 이쁜 금발의 백마들 등에 업혀서 편하게 여행하는 상상을 했지.
그리고 캡쳐본 보면 어디 펜팔사이트인지 알 게이들은 다 알텐데 어쨋든
펜팔사이트 가입해서 하던게 9월달. 질려서 접은데 12월. 얘가 11월 24일에 쪽지보내줬다 처음으로.
갑자기 노오벰버 레인과 노오란 그분이.. 생각나네요.
얘 이름은 에밀리.
처음에는 나 싱가포르 여행가는거 모르고 그냥 쪽지 보냈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열혈 케이팝스타더라. 그래서 김치고딩한테 쪽지 보내준듯.
이때까지만 해도 난 별 관심 없었다.
아 빨리 사이트 접어야지 접어야지 하던때라..
그리고 일주일동안 안들어가니까 이렇게 쪽지가 세개 와있더라.
이거보고 흠칫. 가이드..? 그걸 왜물어봐. 너가 그걸 왜궁금해하고 있어 시발. 해서 경계심부터 들었음.
는 그래도 순순히 답장중.
갑자기 장문의 스압글을 쏟아내더니 자기네집에서 자도 된데.
뭐 제가 너네집에서 잔다고나 했습니까? 진짜 안했는데 설레발이야 시발;
그리고 웬 친척집? 와. 이건 딱 인신매매 수법이다. 라는 생각 들어서 또한번 흠칫.
그리고 쪽지 더 몇개 있는데 얘가 막 리틀인디아. 부기스. 어디 같이 다니쟤..
1/1 개학이지만 학교는 한시에 끝난다고 같이 나다닐수 있을꺼래.
그래서 진짜로 내가 얘네집에서 자도 되나.
싶어서 얘 펜팔 아이디로 되도않는 구글링을 존나 돌려서 페이스북 찾았다.
물론 풀면 저격당하겠지?
그래서 가족들이랑 다 찾아내서 눈팅하고 아.. 괜찮겠지
해서 알겠다고 자겠다고 했다.
그래도 미심쩍어서 예약한 호스텔 취소는 안했다.
너 곧 오지? 오면 어케올래? 연락은?
사실 얘가 공항까지 와준뎄는데 그럼 정말 뭐 눈치볼 틈도없이 끌려갈것 같아서 극구 사양
그리고 이걸 마지막으로 카톡 아이디 알려줘서 카톡 친추했다.
저게 12/26일. 여행가기 오일전.
그리고 카톡 프사랑 주소공개.
제가 뭐 언제 예쁘다고나 했습니까??
근데 얘 프사는 왜 이런거 해놨는지 모르겠다.
얘에 대해 말하자면
키는 좀 작다. 내가 177인데 항상 내어깨 아래였으니까 한 150중반? 그정도인듯.
그리고 나이는 98년생. 올해 16살. 거기나이론 15살. 그리고 얼굴은 그냥 귀엽게 생겼다.
안웃으면 ㅍㅌㅊ 이상이고 웃으면 덧니가.. 해서 ㅍㅌㅊ나 그 미만.
게이들 실망했노??
그리고 싱가포르 도착한날.
홍콩에서는 1010 SIM Card 3G 7day pass 라고 만원정도에 삼쥐 무제한으로 썻는데
싱가포르는 어떤지 안알아보고 가서 심카드 파는데 있냐고 물어봤다. 근데 나는 한국 같을줄 알고
에이 그냥 와파쓰지뭐. 찾기 귀찮다. 하고 지하철 타버림.
근데 여기 지하철은 공항철도가 따로 홍콩처럼 있는게 아니고 그냥 지하철 연장선이더라.
창이공항-타나메라. 이렇게 셔틀짓하는 열차가 다니고 타나메라에서 또 갈아타야 시내로 갈수 있는데
난 그런거 몰라서 그냥 앉아서 자고일어나니까 다시 공항이길래 시발 이게 뭐지? 하고 그냥 내렸다.
여기서 한시간 까먹음 ㅠㅠㅠ
그래서 사진은 진짜 별로없고 거의다
펜팔 쪽지나 카톡 캡쳐한걸로 때울것 같애.
나머진 이야기.
아 그리고 전편에서 등골브레이커. 불효자라는 게이들 맞는 말인데
원래 1년 조르다 절대안된다고 완강하게 하시길래 알바하고 용돈 모아둔 돈으로 스키장 시즌권하고 장비 질렀다.. 170정도..
그리고 염치없이 더졸랐는데 보내주시더라. 앞으로 꼭 멋진 일게이가 되야겠다고 생각했음
어쨋든 원래 싱가포르랑 홍콩으로 여행지를 결정했을때
홍콩은 날씨도 존나 좋고 뭔가 내 뇌리엔 쓸쓸하고 낭만적인 도시.
싱가포르는 존나 더운 시발 도시. 라는 인식이 있었음.
아마 싱가포르로 여행지 선택한게 하고싶어서 한게 아니라 그런듯.
미국 유럽은 좆고딩 혼자 입국심사가 안되서 포기했고. 호주는 일주일가지고 안될것같고 게스트하우스도 나이 엄격해서 못갔음..
태국 필리핀 이런덴 아부지 어무니가 안되 위험해. 해서 결국 남은게 싱가포르랑 중국 일본인데 그냥 싱가포르 했다. 이유는 모르겠음
아 영어는 그냥 좆고딩 책상영어 딱 그수준인데 홍콩에서는 그럭저럭 먹혔는데 싱가포르는...
처음에 듣고 영어 아닌줄 알았어. 알고보니까 얘네 학교에서 부터 말레이어. 중국어. 영어. 다배우고 싱글리시라고 중국발음 섞인 영어더라.
진짜 그거때메 좆같았음.
아 같이 찍은 사진이나 그런거 일단 스토리 전개하고 아래에 다 있엉
그럼 썰 풀게.
어쩃든 이어서 싱가포르는 호스텔 예약을 했어.
그래서 이쁜 금발의 백마들 등에 업혀서 편하게 여행하는 상상을 했지.
그리고 캡쳐본 보면 어디 펜팔사이트인지 알 게이들은 다 알텐데 어쨋든
펜팔사이트 가입해서 하던게 9월달. 질려서 접은데 12월. 얘가 11월 24일에 쪽지보내줬다 처음으로.
갑자기 노오벰버 레인과 노오란 그분이.. 생각나네요.
얘 이름은 에밀리.
처음에는 나 싱가포르 여행가는거 모르고 그냥 쪽지 보냈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열혈 케이팝스타더라. 그래서 김치고딩한테 쪽지 보내준듯.
이때까지만 해도 난 별 관심 없었다.
아 빨리 사이트 접어야지 접어야지 하던때라..
그리고 일주일동안 안들어가니까 이렇게 쪽지가 세개 와있더라.
이거보고 흠칫. 가이드..? 그걸 왜물어봐. 너가 그걸 왜궁금해하고 있어 시발. 해서 경계심부터 들었음.
는 그래도 순순히 답장중.
갑자기 장문의 스압글을 쏟아내더니 자기네집에서 자도 된데.
뭐 제가 너네집에서 잔다고나 했습니까? 진짜 안했는데 설레발이야 시발;
그리고 웬 친척집? 와. 이건 딱 인신매매 수법이다. 라는 생각 들어서 또한번 흠칫.
그리고 쪽지 더 몇개 있는데 얘가 막 리틀인디아. 부기스. 어디 같이 다니쟤..
1/1 개학이지만 학교는 한시에 끝난다고 같이 나다닐수 있을꺼래.
그래서 진짜로 내가 얘네집에서 자도 되나.
싶어서 얘 펜팔 아이디로 되도않는 구글링을 존나 돌려서 페이스북 찾았다.
물론 풀면 저격당하겠지?
그래서 가족들이랑 다 찾아내서 눈팅하고 아.. 괜찮겠지
해서 알겠다고 자겠다고 했다.
그래도 미심쩍어서 예약한 호스텔 취소는 안했다.
너 곧 오지? 오면 어케올래? 연락은?
사실 얘가 공항까지 와준뎄는데 그럼 정말 뭐 눈치볼 틈도없이 끌려갈것 같아서 극구 사양
그리고 이걸 마지막으로 카톡 아이디 알려줘서 카톡 친추했다.
저게 12/26일. 여행가기 오일전.
그리고 카톡 프사랑 주소공개.
제가 뭐 언제 예쁘다고나 했습니까??
근데 얘 프사는 왜 이런거 해놨는지 모르겠다.
얘에 대해 말하자면
키는 좀 작다. 내가 177인데 항상 내어깨 아래였으니까 한 150중반? 그정도인듯.
그리고 나이는 98년생. 올해 16살. 거기나이론 15살. 그리고 얼굴은 그냥 귀엽게 생겼다.
안웃으면 ㅍㅌㅊ 이상이고 웃으면 덧니가.. 해서 ㅍㅌㅊ나 그 미만.
게이들 실망했노??
그리고 싱가포르 도착한날.
홍콩에서는 1010 SIM Card 3G 7day pass 라고 만원정도에 삼쥐 무제한으로 썻는데
싱가포르는 어떤지 안알아보고 가서 심카드 파는데 있냐고 물어봤다. 근데 나는 한국 같을줄 알고
에이 그냥 와파쓰지뭐. 찾기 귀찮다. 하고 지하철 타버림.
근데 여기 지하철은 공항철도가 따로 홍콩처럼 있는게 아니고 그냥 지하철 연장선이더라.
창이공항-타나메라. 이렇게 셔틀짓하는 열차가 다니고 타나메라에서 또 갈아타야 시내로 갈수 있는데
난 그런거 몰라서 그냥 앉아서 자고일어나니까 다시 공항이길래 시발 이게 뭐지? 하고 그냥 내렸다.
여기서 한시간 까먹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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