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각나서 하는 지난.ssu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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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1회 작성일 20-01-07 14:33본문
술냄새 폴폴 나는데.. 배시시 웃으면서 뽀뽀할듯이 얼굴 들이대고 나랑 사겨요 오빠 ㅋㅋㅋ이러는데..사실 나 연애경험도 별로 없어서 뭘 어찌해야 할지..걍 허허 웃고 있는데지금 카톡 보내고 말 놓으라고.. 자기 집 갈거니까 카톡 계속 하라고 그러고 나갔어..그리구 카톡 몇마디 하다가 끊어졌다....이때가 새벽 4시경...아침 돼서 카톡 오는데 옷입은채로 샤워하다가 샤워실에 뻗었대나 내가살던 원룸 바로 앞에서 편의점 보고 있었는데 내 바로 앞집살더라. 현관나가면 바로 걔네집 보임.암튼 밥한번 먹자고 약속 잡는데..어디서 먹지..하다가 담날울집에 왔어.내 자취방에서 자기 요리한거 싸가지고 와서 나눠먹는데 진심 너무 귀엽더라...동글동글한 눈망울하며 새까만 머리..솔직히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거 있지.근데 자기 거짓말한거 있다고..사실 남친이랑 안해어졌대. 어제 술김에 미안하다고 그러더라.ㅋㅋㅋㅋ내가 그럼 그렇지 ㅋㅋㅋ암튼 집도 가깝고 친하게 지내기로 하고..다음날 밤에 나 쉬는 날이었는데.. 같이 술먹자고 자기집으로 부르더라..소주 두병 이랑 안주 간단히 사들고 한 열시쯤 돼서 얘 원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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