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고용했다가 1주일만에 보낸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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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20-01-07 14:33본문
탈북자 새끼를 사업장에 고용한 적이 있다. 이름은 김0관..이놈을 어떻게 고용했냐 하면… 하도 사람도 안 구해 지고 사람 구해 놓으면 힘들다고 몇 일 하고 관두고 지랄 떨어서 온라인 탈북자모임에 가서 구인글 쓰고 지원자 받았지.당시 조건은 월급 150만원+3식+기숙사제공+주6일 근무+기술 전수였는데..내가 자동차 Bodyshop을 하나 가지고 있거든. 뭐 코팅, 광택, 외형복원, 도색,에어로파츠 등등 그냥 3D업종이야.근데 이 김0관 동무가 연락을 해온거야. 지가 일해 보고 싶다고..그때까지만 해도 탈북자는 내가 한번도 직접 만나본 적이 없어서 가게에 면접보러 온다고 했을 때 좀 쫄았다. 이 새끼가 특수군사 훈련 받은 새끼일 수도 있고 일하다가 수틀리면 나 목따고 도망가는 건 아닌지..쉬리에서 나오는 그런 특수군 그딴 거…그러나 면접 보러 왔는데 키가 진짜 160쫌 안되더라..이게 북한 평균키인지..딱 보는 순간 내가 힘으로 충분히 제압 가능할 것 같아서 이것 저것 사상검증 하고 고용하기에 이르렀지. 한 2년 전 인가보다.. 이 새끼 일 열심히 한다고 해서 거금 들여서 유니폼 다 맞춰주고 당시 45평짜리 빌라 하나 사무실 작업실 겸 숙소 겸 쓰고 있었는데 방하나 주고 동거동락을 시작하였다. 이놈이 그 때 당시 탈북한 지 한 3년인가 되었었는데 썰을 들어보니 한국에 와서 책도 냈더만..책이름은 ‘시골서생의 성공 공략법’ 두둥….책도 쓴 새끼..프로필을 인터넷으로 살짝 훑어보니 뭐 군사전문가 인지 뭔지…잡소리…개구라…지금은 2년 정도 된 기억이라 이 새끼가 썰 깐거는 많이 잊어버림. 그 때 당시 이 새끼가 썰 깐 북한 사정이랑 생활 등 기억나는 대로 풀어본다. 1. 사유재산 소유 가능- 이 새끼 마누라가 북한에서 자전거포 운영중이었다. 그러므로 자전거 소유로 봤을 때 사유재산 가능하고 더군다나 자전거포를 하고 있지 않은가??2. 북한으로 송금 가능- 이 새끼 매달 북한으로 송금하더라고..- 이 새끼가 북한으로 송금하는 루트는 중국으로 일단 달러로 송금을 한다.- 중국에서 돈을 받은 놈은 북한에 있는 현금을 가진 중국 연락책에게 연락하여 현금 배달..물론 중간에 수수료를 챙겨 간다고 함3. 중산층 생활- 중산층이 있고 이 중산층은 전쟁을 반대하고 현실에 만족한다고 한다.- 전쟁 나면 개박살 날 거 뻔히 아니까 그냥 그대로 중산층 생활을 영유하고 싶어 한다고 함- 개중에는 버스 같은 거 많이 소유하고 떵떵거리면서 사는 독립 사유재산 부자들도 있다고 함. 물론 당에 상납하고 많이 삥 뜯기겠지만..4. 전화통화 가능- 이 새끼가 지 마누라한테 전화를 하더라고. 북한에 통화하는거지. 중국폰으로 전화한다고 하던데 중국전화를 마누라가 가지고 있다고 함- 그니까 북한으로 전화가능5. 탈북한 후 북한 가족들 생활- 많은 일게이들이 북한에서 탈북하면 나머지 가족들은 수용소 끌려 가거나 좆되는 걸로 알고 있던데 노노노!!!- 너무 많은 사람들이 도망가니까 통제가 좀 불가하고…예를 들어 수원사는 일게이 하나가 실종되면 북으로 넘어 갔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북한도 마찬가지다. 뭐 탈북한다고 편지쓰고 나발불고 도망온 거 아니라면 탈북 사실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함. 물론 지 발로 기어 나와서 다시 들어가도 어디 갔다 온지 모르는 경우도 있고…이건 100%확인은 안됨..그새끼가 말한거니까… 이 새끼 한 3일 일하더니 졸라 힘들어하고 일하기 싫어하더라. 자동차 쪽 일이 육체노동이라 체력이 받쳐줘야 하는데 광택 한번 가르치라고 직원이 이 새끼 갈치는데 몇시간 하더니 거의 실신상태 게거품물기 오더라고.. 근데 결정적으로 가게에서 밥 시켜 먹을 때 일하는 중인데 소주 시켜달라고 해서 나한테 좀 찍힘. 그리고 일 다하고 들어와서 샤워하는데 거의 30분 넘게 샤워함..씨발놈…밉상. 한 5일 지나니까 자기 이 일 적성 안 맞는다고 자기는 뭘 만들고 조립하고 그러는 게 좋다고 하길래..그럼 공장 가고 싶은거냐? 하니까 그렇다고 하길래 그럼 알았다고 하고 일당 정리 해주고 보냈음. 탈북자 신기해서 이것저것 많이 대화도 하고 잘해줄라고 했더만 1주일도 못견디고 짐싸서 가더라.. 웃긴거는 이 새끼 책 쓴거 ‘시골서생의 성공공략법’인데 너는 임마 책 쓰고 왜 성공을 못하고 이래 빌빌 싸고 있냐 했더니…방법만 아는거지 아직 실천은 안했다더라고…지금은 실천 했을라나?? 추가로 중요한 거는 탈북해서 북한을 공개적으로 비방하거나 (방송 이런데나..강연 등등) 김일성 김정일 공개적으로 까고 다니지만 않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훅 가는 일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함. 웃긴 일화..이 새끼랑 직원들 데리고 환영회식 하러 갔는데..(괜히 해준 듯…씨벌) 뭐 이것 저것 말할 때라 뭐 아줌마한테 시킬 때 북한말쓰더라고..그래서 내가 얌마 탈북자인거 티내지마라 사람들이 안좋게 보고 혹시 너 중국놈으로 오해 받을 수 있으니 앞으로는 남한말투를 쓰려고 노력하라고 했더니..이놈이 갑자기 얼굴이 벌게 지더니“ 그럼 여태까지 제가 살아온 제 자신을 부정하란 말입네까???” 이러는거야..암만 말해도 안고쳐 지더라..이게 바로 주체사상??? 아무튼 탈북자 제0아~~!! 잘살고 있냐..성공하면 찾아오라고 했는데 왜 아직 안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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