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있었던 범생이들의 패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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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20-01-07 14:35본문
아까 수능 전날 응원 쓴 게인데.
가만 생각해보니 존나 웃긴게 생각나서 쓴다.
아마 이게 결정적인 사건이엇지 싶다.
정확하게 설명하면
수능날 당일 선배들이 들어가는 길에 커피와 초코바등을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맡는다.
교문 바로 옆이 가장 명당이지 물론.
그 자리를 맡기 위해서 각 학교가 각축을 벌이는데.
보통은 밤 10시 정도부터 먼저 가서 자리를 맡는다.
우리학교도 그 때 가기로 했는데
인솔 선생님이 없으니 이 미친놈들이 제 시간에 갈리가 없지.
몇 놈은 나이트로 가고 몇 놈들은 자취방에서 술 빨며 놀다가
다들 술이 얼큰하게 올라서 새벽 3시쯤 교문으로 향했다.
물론 이미 교문 앞은 각 학교 새끼들이 자리를 다 맡은 뒤였지.
뭐 우리야 그럴줄 알고 갔으니까.
가장 안 쪽에 있는 여학교는 건드릴 수 없고 바로 그 옆에 있던 학교새끼들에게 슬금슬금 가서
좋게 좋게 옆으로 한 칸씩 벌리자고 했지.
뭐 당연히 놈들은 비키지 않았고
즉시 민주화가 이루어졌지.
짧은 민주화 끝에 애새끼들은 꼬리를 말고 자리를 비켰고
우리는 그렇게 웃었는데
여기서부터 사건이 커졌다.
사내새끼들은 알아서 비키고
여학교는 안건드려서 괜찮은데
공학이 문제였다.
우리 때문에 한 칸이 밀린 공학의 보지년들이 우리에게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도 이미 술이 오를대로 올라 있어서
쌍욕을 하다가 개중에 개념없는 새끼가 빡이 돌아 슬금슬금 보지년들에게 다가가는데
그 걸 본 그 학교 자지새끼들이 그 앞을 막아 선 거다.
빡이 돈 우리와 멋모르게 뒤에서 욕치는 보지년들 사이에 낀 자지놈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뒤에서 여자가 보고 있는데 고등학생의 패기로 어떻게 물러나겠냐.
이 새끼들이 갑자기 호기를 부리면서
꺼지라느니 어쩌느니 해대기 시작한거다.
그 때 내 친구놈이 갑자기 미쳐서 서른명 가까이 있는 사내새끼들 사이로 뛰어들어
닥치는 대로 애새끼들을 패기 시작했고
얻어맞던 놈들도 자연스레 그 새끼를 둘러싸고
우리도 두고 볼 수 없으니 달려드는 거대 패싸움이 벌어졌다.
문제는 이 새끼들은 시험장이 여기 하난데.
우린 시험장이 세군데라
인원이 너무 딸렸다.
싸우다 보니 씨발 한 대 때리면 두 대 맞고 두 대 때리면 세대를 맞는 사태가 벌어져
우리는 속수 무책으로 처발렸고
결국은 맡아놓은 자리르 빼앗길 지경에 이르렀다.
그 때.
교문 쪽으로 택시 두대가 빠르게 들이닥쳤다.
택시 문이 열리자 우리는 감격에 겨운 눈으로 택시를 바라보았다.
상황이 엿같이 돌아가자 애새끼 중 한놈이 빠르게 전화를 했고
다른 곳을 정리한 아이들 중에 소위 '잘 치는' 놈들 8명이 즉시 우리쪽으로 지원 된거다.
다른 공고 새끼들이나 꼴통 고 새끼들을 상대하던 선수급 8명이 수급되어 걸어오자.
우리를 둘러쌓던 인파는 마치 모세가 바닷물을 가르듯 좌우로 쫙 갈라졌다.
그리고 뒤는 다 아는데로
사정없는 민주화가 이루어졌고
보지년들 떄문에 호기 부렸던 자지놈들은
김치녀가 얼마나 자지에게 해가 되는지 톡톡히 깨달았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사태가 정리되는가 싶었는데
여기서 하이라이트가 벌어졌다.
우리 지역에서 가장 범생이 학교가 있는데.
우린 애초에 그 놈들을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이 놈들이 감히 반란을 계획한 것이다.
가만 생각해보니 존나 웃긴게 생각나서 쓴다.
아마 이게 결정적인 사건이엇지 싶다.
정확하게 설명하면
수능날 당일 선배들이 들어가는 길에 커피와 초코바등을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맡는다.
교문 바로 옆이 가장 명당이지 물론.
그 자리를 맡기 위해서 각 학교가 각축을 벌이는데.
보통은 밤 10시 정도부터 먼저 가서 자리를 맡는다.
우리학교도 그 때 가기로 했는데
인솔 선생님이 없으니 이 미친놈들이 제 시간에 갈리가 없지.
몇 놈은 나이트로 가고 몇 놈들은 자취방에서 술 빨며 놀다가
다들 술이 얼큰하게 올라서 새벽 3시쯤 교문으로 향했다.
물론 이미 교문 앞은 각 학교 새끼들이 자리를 다 맡은 뒤였지.
뭐 우리야 그럴줄 알고 갔으니까.
가장 안 쪽에 있는 여학교는 건드릴 수 없고 바로 그 옆에 있던 학교새끼들에게 슬금슬금 가서
좋게 좋게 옆으로 한 칸씩 벌리자고 했지.
뭐 당연히 놈들은 비키지 않았고
즉시 민주화가 이루어졌지.
짧은 민주화 끝에 애새끼들은 꼬리를 말고 자리를 비켰고
우리는 그렇게 웃었는데
여기서부터 사건이 커졌다.
사내새끼들은 알아서 비키고
여학교는 안건드려서 괜찮은데
공학이 문제였다.
우리 때문에 한 칸이 밀린 공학의 보지년들이 우리에게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도 이미 술이 오를대로 올라 있어서
쌍욕을 하다가 개중에 개념없는 새끼가 빡이 돌아 슬금슬금 보지년들에게 다가가는데
그 걸 본 그 학교 자지새끼들이 그 앞을 막아 선 거다.
빡이 돈 우리와 멋모르게 뒤에서 욕치는 보지년들 사이에 낀 자지놈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뒤에서 여자가 보고 있는데 고등학생의 패기로 어떻게 물러나겠냐.
이 새끼들이 갑자기 호기를 부리면서
꺼지라느니 어쩌느니 해대기 시작한거다.
그 때 내 친구놈이 갑자기 미쳐서 서른명 가까이 있는 사내새끼들 사이로 뛰어들어
닥치는 대로 애새끼들을 패기 시작했고
얻어맞던 놈들도 자연스레 그 새끼를 둘러싸고
우리도 두고 볼 수 없으니 달려드는 거대 패싸움이 벌어졌다.
문제는 이 새끼들은 시험장이 여기 하난데.
우린 시험장이 세군데라
인원이 너무 딸렸다.
싸우다 보니 씨발 한 대 때리면 두 대 맞고 두 대 때리면 세대를 맞는 사태가 벌어져
우리는 속수 무책으로 처발렸고
결국은 맡아놓은 자리르 빼앗길 지경에 이르렀다.
그 때.
교문 쪽으로 택시 두대가 빠르게 들이닥쳤다.
택시 문이 열리자 우리는 감격에 겨운 눈으로 택시를 바라보았다.
상황이 엿같이 돌아가자 애새끼 중 한놈이 빠르게 전화를 했고
다른 곳을 정리한 아이들 중에 소위 '잘 치는' 놈들 8명이 즉시 우리쪽으로 지원 된거다.
다른 공고 새끼들이나 꼴통 고 새끼들을 상대하던 선수급 8명이 수급되어 걸어오자.
우리를 둘러쌓던 인파는 마치 모세가 바닷물을 가르듯 좌우로 쫙 갈라졌다.
그리고 뒤는 다 아는데로
사정없는 민주화가 이루어졌고
보지년들 떄문에 호기 부렸던 자지놈들은
김치녀가 얼마나 자지에게 해가 되는지 톡톡히 깨달았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사태가 정리되는가 싶었는데
여기서 하이라이트가 벌어졌다.
우리 지역에서 가장 범생이 학교가 있는데.
우린 애초에 그 놈들을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이 놈들이 감히 반란을 계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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