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편 옥상에서 만난 여자애랑 친해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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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0-01-09 15:51본문
아ㅋㅋㅋ혼자 계속 웃게되네ㅋㅋㅋ
나는 올해 복학해서 집이랑 학교랑 멀리 떨어져있어서 혼자 자취하면서 살어ㅋ
1,2학년때 너무 놀았던 터라 지금 너무 성적이 개판이어서 술자리 같은것도 잘안가고 그냥 자발적 아싸를 하고있어
그리고 애들 모임하는거 봐도 뒷담까는거에 질리고 한번 큰 배신을 당한적이 있어서
정이안가는 것도 있고해서
암튼 어제 밤에 바람도 선선하고 잠도안와서 맥주두캔 사서 혼자 옥상에 올라가서 마시고 있었다
근데 맞은편 오피스텔에 문이 열리는거야
그리고 편한복장 차림에 한 여자애가 나오는거
내쪽은 불빛이 없어서 나는 안보이는데 여자애 있는쪽은 불빛이 있어서 여자가 보여
그러니까 여자는 내가 안보이는거지
나오더니 개집에 가는거
반대편 집에 개가 살고있거든 그뭔종이냐?
상근이 있잖아 큰고 흰색깔
주인이 훈련을 잘시켰는지 모르겠는데 밤에는 절대로 안짖더라고
암튼 여자애가 개한테 다가가더니
"우쭈쭈 우리 00이 잘있었어요?"
하면서 웃으면서 개 쓰다듬는데 얼마나 보기좋던지
어둠속에서 혼자 웃고 있었다ㅋ
그리고 개껌을 주머니에서 뒤적뒤적 꺼내더니
개 목줄풀고 막 뛰어다니는거야ㅋㅋ
개는 껌쫒아오고 여자애는 막상 목줄풀었더니 무섭게 쫒아오니까 도망가고ㅋㅋ
오오오하면서 뛰는데 너무 귀여운거ㅋ
생긴것도 귀엽게 생겼었거든ㅋㅋ
달바에 진짜 쇼한거지
그리고 한참 뛰다 지쳐서 마루에 털석 눕고는
"야 누나가 니 다이어트 시킨다고 하다가 내가 2kg로 빠졌다" 하면서 개껌을 휙던져주더라ㅋ
그게 너무 웃겨서 풋~
하고 웃었는데 여자가 들었나봐....
내쪽을 휙 보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누...구있...어요?"
하는거...
이대로 도망치고 싶었지만...도망치면 다시는 이 행복한 모습 볼수없을거 같아서
핸드폰 플래시 키고 흔들어 주었지...
"아...죄송해요ㅎ 너무 신나보이셔서.."
했더니..
그 여자애가 고개를 푹 숙이면서ㅋㅋ
"아 놀랐잖아요....그럼 지금까지 한거 다 보고있었어요?"
"예....뭐....잘뛰시네요ㅎ"
했더니ㅋㅋ
"이이잉..."하는거...
와...씨1벌 존나 귀여운거야...
그래서 또 뿅가버렸지ㅋㅋㅋ
마침 또 힘들어 하길래 맥주한캔도 남았겠다
"힘들어 보이시는데 맥주한캔 드실래요"
물어보니까 잽싸게
"네~" 하더라ㅋㅋ
그래서 한캔 가져와서 던지려고 하니까
"잠시만요"
하면서 이불 말리고 있던거 가져오더니
자기팔어 펼치고
"이쪽으로 던져주세요"해서 슬며시 던져줬다ㅋ
그리고 "감사합니다" 웃으면서 꾸벅 하더니
캔을 딱 까고 캬~~~~~~~~~
하면서 완전 시원하게 먹는거야ㅋㅋㅋ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ㅋㅋㅋ
그리고 날 휙보더니
"근데 이 시간에 어쩐일로?"
"그냥 잠도 안오고 답답해서 나왔어요ㅎ"
"아ㅎ"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길래 대화를 더 이어가려고
"그쪽 개에요?" 물어보니까
"아니요ㅎ 여기 주인집 개에요ㅋ 제가 개를 워낙 좋아해서 운동시켜준다는 핑계로 놀고있었어요ㅋㅋ"
"그러시구나ㅎ"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른 나눴다ㅋ
나보다 한살어리고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생물학과를 다니고 외동딸이라는 것 까지 알게되었다
"그럼 이제 자주 볼수있나요?"
내가 물어봤다ㅋ 용기 좀내서ㅋ
"전 이시간에 늘 올라오니까 언제든지 오세요ㅋ 저도 이런 경험 처음이거든요ㅋㅋ"
"네ㅋ 자주 올게요ㅋㅋ"
"아 그리고 말씀놓으세요 저보다 나이도 한살많으신데..."
"아 괜찮아요 이게 편해서"
"말놓세요 오....빠ㅋ" 하면서 또 고개숙이는데 와....심장폭팔ㅋㅋㅋㅋ
"그럼....그럴께ㅋㅋㅋ아...시간 늦었네ㅋㅋ 들어가서 이제 자야지ㅋ"
하니까 고개 또 휙 들면서
"네ㅋ 그럼 내일 봐요ㅋㅋ"
하면서 나한테 손한번 흔들고 개한테 손흔들고 끝까지 웃으면서 들어가더라..
문 닫히는거 보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막 혼자 발광 좀 하다가 들어갔다ㅋㅋㅋ
글고 아침에 생각나서 한번써봤다ㅋㅋ
오늘또 볼수있으면 한번더 쓸께ㅋㅋㅋㅋ
진짜 귀여웠는데ㅋㅋ
나는 올해 복학해서 집이랑 학교랑 멀리 떨어져있어서 혼자 자취하면서 살어ㅋ
1,2학년때 너무 놀았던 터라 지금 너무 성적이 개판이어서 술자리 같은것도 잘안가고 그냥 자발적 아싸를 하고있어
그리고 애들 모임하는거 봐도 뒷담까는거에 질리고 한번 큰 배신을 당한적이 있어서
정이안가는 것도 있고해서
암튼 어제 밤에 바람도 선선하고 잠도안와서 맥주두캔 사서 혼자 옥상에 올라가서 마시고 있었다
근데 맞은편 오피스텔에 문이 열리는거야
그리고 편한복장 차림에 한 여자애가 나오는거
내쪽은 불빛이 없어서 나는 안보이는데 여자애 있는쪽은 불빛이 있어서 여자가 보여
그러니까 여자는 내가 안보이는거지
나오더니 개집에 가는거
반대편 집에 개가 살고있거든 그뭔종이냐?
상근이 있잖아 큰고 흰색깔
주인이 훈련을 잘시켰는지 모르겠는데 밤에는 절대로 안짖더라고
암튼 여자애가 개한테 다가가더니
"우쭈쭈 우리 00이 잘있었어요?"
하면서 웃으면서 개 쓰다듬는데 얼마나 보기좋던지
어둠속에서 혼자 웃고 있었다ㅋ
그리고 개껌을 주머니에서 뒤적뒤적 꺼내더니
개 목줄풀고 막 뛰어다니는거야ㅋㅋ
개는 껌쫒아오고 여자애는 막상 목줄풀었더니 무섭게 쫒아오니까 도망가고ㅋㅋ
오오오하면서 뛰는데 너무 귀여운거ㅋ
생긴것도 귀엽게 생겼었거든ㅋㅋ
달바에 진짜 쇼한거지
그리고 한참 뛰다 지쳐서 마루에 털석 눕고는
"야 누나가 니 다이어트 시킨다고 하다가 내가 2kg로 빠졌다" 하면서 개껌을 휙던져주더라ㅋ
그게 너무 웃겨서 풋~
하고 웃었는데 여자가 들었나봐....
내쪽을 휙 보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누...구있...어요?"
하는거...
이대로 도망치고 싶었지만...도망치면 다시는 이 행복한 모습 볼수없을거 같아서
핸드폰 플래시 키고 흔들어 주었지...
"아...죄송해요ㅎ 너무 신나보이셔서.."
했더니..
그 여자애가 고개를 푹 숙이면서ㅋㅋ
"아 놀랐잖아요....그럼 지금까지 한거 다 보고있었어요?"
"예....뭐....잘뛰시네요ㅎ"
했더니ㅋㅋ
"이이잉..."하는거...
와...씨1벌 존나 귀여운거야...
그래서 또 뿅가버렸지ㅋㅋㅋ
마침 또 힘들어 하길래 맥주한캔도 남았겠다
"힘들어 보이시는데 맥주한캔 드실래요"
물어보니까 잽싸게
"네~" 하더라ㅋㅋ
그래서 한캔 가져와서 던지려고 하니까
"잠시만요"
하면서 이불 말리고 있던거 가져오더니
자기팔어 펼치고
"이쪽으로 던져주세요"해서 슬며시 던져줬다ㅋ
그리고 "감사합니다" 웃으면서 꾸벅 하더니
캔을 딱 까고 캬~~~~~~~~~
하면서 완전 시원하게 먹는거야ㅋㅋㅋ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ㅋㅋㅋ
그리고 날 휙보더니
"근데 이 시간에 어쩐일로?"
"그냥 잠도 안오고 답답해서 나왔어요ㅎ"
"아ㅎ"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길래 대화를 더 이어가려고
"그쪽 개에요?" 물어보니까
"아니요ㅎ 여기 주인집 개에요ㅋ 제가 개를 워낙 좋아해서 운동시켜준다는 핑계로 놀고있었어요ㅋㅋ"
"그러시구나ㅎ"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른 나눴다ㅋ
나보다 한살어리고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생물학과를 다니고 외동딸이라는 것 까지 알게되었다
"그럼 이제 자주 볼수있나요?"
내가 물어봤다ㅋ 용기 좀내서ㅋ
"전 이시간에 늘 올라오니까 언제든지 오세요ㅋ 저도 이런 경험 처음이거든요ㅋㅋ"
"네ㅋ 자주 올게요ㅋㅋ"
"아 그리고 말씀놓으세요 저보다 나이도 한살많으신데..."
"아 괜찮아요 이게 편해서"
"말놓세요 오....빠ㅋ" 하면서 또 고개숙이는데 와....심장폭팔ㅋㅋㅋㅋ
"그럼....그럴께ㅋㅋㅋ아...시간 늦었네ㅋㅋ 들어가서 이제 자야지ㅋ"
하니까 고개 또 휙 들면서
"네ㅋ 그럼 내일 봐요ㅋㅋ"
하면서 나한테 손한번 흔들고 개한테 손흔들고 끝까지 웃으면서 들어가더라..
문 닫히는거 보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막 혼자 발광 좀 하다가 들어갔다ㅋㅋㅋ
글고 아침에 생각나서 한번써봤다ㅋㅋ
오늘또 볼수있으면 한번더 쓸께ㅋㅋㅋㅋ
진짜 귀여웠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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