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고딩 혼자 홍콩 싱가포르 여행 갔다온 썰-1.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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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20-01-07 14:36본문
제목그대로 혼자 홍콩 싱가포르 2주동안 여행 갔다 왔는데 펜팔친구 만나서 나중에 걔네 집에서 자고.. 그러기도 했는데 일단은 여행기니까 그건 뒤에 ㅠㅠ
스압이니까 길더라도 끝까지 봐줬으면 해.
아 그리고 이거 닉 다시판거야 새출발하려고 ㅎㅎㅎㅎㅎ
눈팅한지 일년정도. 가입한지는 반년정도 됬음.
어쨋든 원래 혼자 해외여행 가는거에 환상을 품고 있었어서..
어쨋든 어무니 아부지 설득하는데 3년 걸렸고 작년 여름에 허락을 받았어.
여행 기간은 12/31-1/13일
항공권 77만원. 호텔 90만원. 기타비용 해서 250정도 든것 같애.
불효자라 어무니 아부지가 다 보태주심 ㅠㅠ
어쨋든 시작!
원래 여행가기 몇달 전까지는 생각만해도 설레고
맨날 가이드북 보고 그랬는데 오히려 다가오니까 실감이 안나더라..
쨋든 출발편 CX415 8:50분 출발.
카운터는 여섯시 반 오픈이여서 기다렸다가 체크인
이거보고 와.. 내가 떠나는구나 싶었는데 어느새 거의 한달전이네 ㅋㅋㅋㅋㅋ
튼실한 744 응딩이 ㅍㅌㅊ? 항덕이라 눈호강은 제대로 했다..
뱅기타본적은 몇번 있어도, 혼자 이렇게 타보는건 처음이라..
시퍼렁 하늘.
옆자리는 좌석상태가 븅신이여서 블락되서 두자리 차지하고 편하게 왔다..
도착하기 십분전쯤?
왼쪽이 홍콩섬. 오른쪽이 구룡반도.
호텔.
여행 일정짜면서 가장 힘들었던게 호텔문제 ㅠㅠ
미성년자 받아주는데가 없더라구..
그래서 아부지 친구분께 부탁해서 간신히 동의서 아부지가 써주시고 예약!
야우마떼 근처 숙소였는데 방은 별로 안넓어도 시내에서 가까워서 좋더라..
방은 21층.
왜인지 14~17인가. 그정도는 층이 없더라.
레미제라블 한국에서 재밌게 봤는데 설레서 찍음 ㅠ
처음으로 체크인하고 시내가서 찍은 사진.
페닌술라 호텔인데 지어진지 엄청 오래됬다던데 리모델링 한지는 얼마 안된듯.
침사추이 시계탑.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연말인데도 별로 없네? 했었는데 밤되니까 중국인들.. ㅠㅠ
시계탑 근처에서 이렇게 야외결혼식도 하더라.
스타페리 터미널
구룡반도에서 홍콩섬 가는 방법은 택시나 MTR. 스타페리. 이렇게 크게 세가지인데 MTR 택시는 해저터널이고 스타페리는 말그대로 페리.
2달러밖에 안하고 나름 운치도 있어서 자주 탔었음. 1홍콩달러가 140원.
이 길다란 건물이 Two IFC. IFC는 One IFC. Two IFC. IFC Mall로 되있는데 요번에 여의도에도 생겼던데.
이게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고층빌딩.
7번째도 홍콩에 있음. ICC라고 구룡반도에..
와 실제로 보니까 진짜 멋있더라.. 목이 아플정도로 올려다봐야되고 히히
저 건물형상은 좆을 형상화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정도 좆이면 일팍성님들 평균이盧??
중국은행 건물. 홍콩 고층빌딩 순위 5위에 드는 건물인데 대나무 어쩌고?
뭐? 그런거 없고 밤에 보면 더 튀고 예쁘더라. 히히
이건 자딘 하우스. 70년대에는 홍콩 최고층이였지만 이젠 한없이 떨어져서 ㅍㅌㅊ뿐인 노짱바보새끼 같은 건물 ㅠㅠ
처음 지었을때 1000개의 후장이라고 말도 많았다던데
HSBC. 홍콩이랑 싱가포르 둘다 시티은행이랑 HSBC만 존나게 보이더라. 저거 건물 이래봐도 가운데가 쿠크다스처럼 비어있음.
요로케! 아래로 걸어다닐 수도 있더라
중국은행 건물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고가서
너무 배고파서 아무 식당가서 새끼돼지랑 오리 있는 덮밥 먹었당
밥알이 너무 별로였지만 배고파서 다먹음 ㅠㅠ
그리고 어느새 밤이 찾아왔길래 센트럴에서 야경사진 몇장.
ㅍㅌㅊ??
그리고 침사추이 가서 더멋진 야경사진 담으려 했는데
나중에 가고보니까 불꽃놀이 본다고 중국인들.. 어우
홍콩사람들이랑 중국사람들이랑 아예 다르고 홍콩사람들은 중국사람들 엄청 싫어하던데 중국인들 냄새 ㅠㅠ
그리고 맛있다는 비첸향 허유산에가서 육포랑 망고주스..
망고주스 반먹고 버림. ㅎㅎㅎㅎㅎ
이렇게 홍콩의 첫날은 끝! 새해
둘째날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던 드래곤스 백. 트래킹 코스랑 빅토리아 피크!
드래곤스 백은 버스타고 가야되는데 2층버스 맨앞에 앉으니까 나뭇가지 실사 충돌 사운드에 지릴뻔.
노짱도 이런 기분이였을라나.. 바보노짱.. 바보새끼 노짱..
가는길에 페라리.
피오라노 맞나???
아는게이 댓글좀
쎼..쎅오! 는 해변이름이 섹오 비치.
가는중에 본 포르쉐 카브리올레.
원래 여기서 내렸어야 되는데 오른쪽에 앉은 동남아 여자한테 비켜달라 말하기 귀찮아서 그냥 자다가 섹오까지 가서 다시 버스타고옴 헤헤..
행글라이딩 하는 사람도 있더라.
시내에서 30분정도 떨어진 곳인데 골프장에 포르쉐에 행글라이더에.. 여기서 본 사람들은 다 엄청 행복해 보였음.
그리고 트래킹 코스 시작지점 버스정류장에서 찍은 로린이랑 슈나우져찡.
두시간정도 걸린듯.
네시쯤 출발해서 그런가 다 오는사람들만 봤음.
이런 광경이 트래킹 중간중간 자주보임
플란다스의 개 ㅍㅌㅊ??
이 로린이 가족은 한 십미터 뒤에서 담소 나누길래 내가 도로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하니까
삼십분? 하고 9gag 하게생긴 남자가 ㄴㄴ 난 한시간 하길래 무시하고 땡스. 하고 옴.
트래킹 코스는 쉬웠는데 배고팠음. 먹을껄 안가져가서..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답지는 않은것 같은데 그냥그냥 괜찮았던듯.
그리고 빅토리아 피크 ㅠㅠ
피크가 서울 남산같은 곳인데 이곳이 더 시원해서 옛날부터 부자들이나 영화배우 별장들이 많이 있음.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 더럽게 많아서 힘들었 ㅠㅠ
뤼가드 로드 전망대 가서 찍은 사진들.
우람하게 솓은 IFC ㅍㅌㅊ??
이게 번들렌즈라 그렇지 실제 눈으로 보면 위에 두 사진이 쫘악 연결된 탁 트인 광경이 보이는데 진짜.. 더럽게 이쁘더랑
트래킹때메 부실한 몸이 버티질 못해서 내려가서 호텔가서 잠
그다음날은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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