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치질이 남일같냐?.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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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5회 작성일 20-01-07 14:45본문
3요약1. 대학때 치질인것이 확인됨2. 군대가서 증상이 커져서 수술함.3. 더러운거 아니다ㅠ 글고 증상있는놈들 창피해하지마라
항문외과 의사 曰 : '대한민국 남여 가릴것없이 치질은 70%이상이 가지고 있다 정도의 차이일뿐 학계에선 그이상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2007년 드디어 대학교를 입학하고 부푼맘에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했지. 고딩때의 선생님의 터치는 이제 그리워질려하고 주어진 자유를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그저 동기들과 동아리에서 술을 퍼먹기 일쑤였고 그외의 시간은 당구와 게임, 공부는 시험기간때만깔짝. 방학떄는 시계를 보면서 생활하는경우가 드물었고 잦은 음주와 담배와 장시간의 게임이 어느순간 내똥꼬에 이변을 일으켰다. 처음엔 '아 왤게 똥눈담에 똥꼬가 따끔하지...' 부터 시작했지. 치질에관한 개념이 전무하던 그땐 그냥 똥을 덜닦아서 그런가 해서 넘겼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팬티에 피가 묻어나오기 시작했고 드디어 심각성을 인지했지.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왠지 청결히 해야할것같아서 샤워기로 깨끗이 닦고싶엇으나 기숙사는 고정샤워기라서 그냥 평소대로 닦을뿐이었지. 그것도 따끔거려서 조심스레 살짝.이윽고 똥꼬에서(정확히 똥꼬안에서 튀어나온) 혹이 하나가 튀어나왔고 몇밤자고 나니 혹친구가 하나 더생겻더라.
결국 항문외과를 방문했다. 진찰대에 엎드려 보라 하더라. 여간호사도 한명 있었지만 내 고통이 더 컷을떄라 인식하지 못햇다.
그리곤 만지작 만지작 톡톡 치더만(악악 소리지름)
'음...심각한데 좀더 빨리오지 그랬어' 하더라. 그러더니 진료용 장갑에 바셀린같은걸 바르는가 싶더니 '아파도 좀 참아' 하더만 튀어나온
나의 두개의 혹찡을 훅 집어넣더라. 그떄의 고통은 포경할떄의 고통과 맞먹었던거 같다. 게다가 마취도 없이 걍 집어넣었다.
눈물이 핑돌고 '의사 개 새끼 씹썌기 ㅠㅠㅠ' 속으로 고통을 머금고 더심해지면 다시오라고 약처방해줄테니까 술 담배 자제하라더라.근데 다행이 그이후로 의사가 알려준데로 비데도 자주하고 샤워기로 따뜻하게 똥꼬를 3분정도 지져주니 좀 나아지는거 같더라.이후 난 여친과 헤어지고 군대를 갔고, 행정병이란 보직을 맡게 되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며 짬이 찰수록 반찬도 편식하게 되고 라면을 즐겨먹고 스트레스에 담배도 늘어갔다. 제대 3개월전, 다시금 나의 똥꼬에 심상치 않은 조짐이 느껴지더라. 똥을싼뒤 닦으면 피가 묻어나기 시작했고 출혈량은 날마다 늘어갔지. '아 시발 쪽팔리다쪽팔리다 후임새끼들이 알면 존나 웃겟네' 해서 버텨볼라 했지만 치질은 역시나 버티면 좆됀다는걸 다시금 느꼈지.
이번엔 혹이 한개가 다시금 뺴꼼히 세상밖을 내다보기 시작했고... 성숙했던 내혹은 들어갈 생각을 안했지.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외박때 병원을 찾아갔고 이번엔 혹찡의 크기가 너무 커서 수술을 해야 한다더라.
결국 절차를 밟고 싸제병원에서 수술을 감행했다. 부분마취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하반신이 안움직이더라. 뭔가 서걱서걱 소리가 났고 30분정도의 수술끝에 물을 6시간 정도 못먹었던걸로 기억한다. 처음엔 목이 너무 말라서 미칠꺼 같았고 나중가선 내 항문이 타는듯한 고통이 나더라.
4일정도 입원했다. 결국 거동이 너무 불편해서 병가가 떨어졌고 집에서 요양하되 일주일에 한번 부대에 전화를 해야했지.
결국 집으로 가야되는데 부모님이 바쁘셔서 나혼자 기차타고 가야했다. 마치 해산한 임산부들처럼 무통주사를 팔에 꼽은채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기차를 타고갔지. 그뒤 버스터미널까지 택시타고 버스로 대천까지 가야했다. 사람들이 나를 존나 병신처럼 쳐다보더라 시내버스 타고가는데 할머니가 자리 양보해줬다.일단 치질수술뒤 첫똥을 눴던걸 기억한다. '똥꼬찢어지게 가난했던시절' 이란 말들 들어봤을것이다. 그고통은 포경수술을 능가한다. 전신이 움츠려들고 온몸의 털이 꼿꼿이 서는 그느낌. '아 안되 안되 제발 안되 제발 살살 살살' 나도모르게 흐느끼며 똥을 누고있는 나를 발견할수있었다.한달정도 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고 똥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식이섬유제인가 그것이 많이 들어있는 똥을 무르게 해주는 보충제를 밥과 같이 먹어야 했다. 고기는 물론 못먹는다. 한번은 매일 야채와 밥과 보충제만 먹는것이 너무 질려서 엄마한테 '이제 괜찮을꺼야 갈비좀 사줘' 했다가 정말 갈비먹고 갈비뼈가 뽑히는 고통을 맛봤다. 더욱이나 치질환자들은 변을 눌때 장시간 앉아있으면 안되어서 속전속결 그러나 부드럽게 변을 눠야하는데 고기를 먹으니 30분을 앉아있엇다. 똥이 1mm씩 세상밖으로 나오는 시간에 비례하여 내고통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더힘든건 오줌을쌀떄였다. 너희들, 오줌을 눌때 괄약근이 자신도 모르게 조여진다는 사실을 알고있나? 열린 방광을 닫기위해 몸이 무의식적으로
괄약근이라는 근육을 움직인다. 이건 내 의지로는 강약을 조절할수없는데 방광까진 괜찮지만 괄약근이 작용을할때 항문까지 같이 조여지는게 문제다. 똥은 3일까지 참을수 있을꺼 같지만 오줌은 절대 하루도 못참지. 특히나 똥을 무르게 하기위해선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그럴수록 소변누는 횟수는 많아지고 눌때마다 괄약근이 내 항문을 조여대서 눈물을 질끈 흘리며 '이러다가 실밥이 터지는게 아닐까' 하는 공포감도 들엇다. 진단서에는 2개월이상의 요양이 매우 요한다고 써있었지만 군대라는 개같은 시스템은 내가 제대까지 근무날짜를 빼먹을라고 요령부릴려고 하는줄로 알았는지 한달도 안되어 복귀명령이 떨어졌다. 아직 다 안아물었고 나는 시발시발 하면서 결국 복귀를 했다.
실밥은 저절로 녹는거라고 하여 다 아물면 배변할때 저절로 녹고 남은 부분이 빠져나올거라고 하더라.남은 기간의 복무를 채우고 있을떄 너무 힘들었다. 거즈를 똥꼬에 계속 대고 생활해야 되는거였는데 다시 복귀하니까 혈흔이 묻어나오더라.
이래저래 제대도 얼마 안남았는데 시발 이러다가 내 뒤가 게이새끼마냥 너덜너덜해지는거 아닌가 2차수술 들가면 어쩌나 걱정이 태산이었다. 그래서 결국 윗사람에게 넌지시 심각성을 알렸더만 개새끼가 우습게 여기더라 '제대할떄까지 아무것도 안시킬테니까 걍 버텨 뭐 대단한 수술했다고 ㅉㅉ 잔머리 굴리지마라 니같은놈 많이 봣다' 이러는데 꼭지가 돌아서 욕이 밖으로 튀어나올뻔했다. 그때부터 나는 나의 똥꼬와 언제가부터 함께하기 시작한 소독용 거즈를 모으기 시작했다. 하루에 거즈를 평균 5번정도 갈았던걸로 기억한다. 진물이나 피가 묻어나오는 그거즈를 일주일 정도 모으니 몇십개가 넘어가더라 그걸 통에 담아서 다시 찾아갔지. '저정말 힘듭니다 제발좀 보내주십시오.'
'안되 나가 안통한다니까 걍 참어 너 제대 이제 한달밖에 안남았자나' 이윽고 나는 꼭지가 돌았고 가져왔던 내 진물과 피가 묻은 거즈들이 담긴 통을 책상에 쾅내려놓고 그걸 책상위에 뿌렸다.
그 직원새끼를 보고 ' 이거 보십시오 이게 고작 일주일동안 제 거기에 있던것들입니다. 진물이 이렇게나 나고 피도 이렇게 묻어납니다. 양이 줄긴커녕 늘어갈려고 합니다. 치질 수술 해보셨습니까? 소견서에 분명 2달이상의 요양이 매우 필요하다고 써있었지 않습니까. 지금 제가 근무하기 싫어서 이러는거 같습니까? 저 수술하는데 싸제에서 하는대신 지원금하나 안받고 수술했습니다. 근데 곪을데로 곪은 담에 제대하고 만약 2차수술하게되면 그때는 누구한테 청구합니까? 저 지금 스트레스로 탈영하고 싶은 심정이니 제발 저좀 보내주십시오'라고 첨으로 큰소리 쳤지 거즈를 볼펜으로 건들며 몇개를 살펴보고는 아 이놈이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는지 결국 3시간뒤 나는 다시 병가가 떨어졌고 이내 제대 이틀전에 복귀해서 제대를 무사히 할수있었다. 이후 수많은 좌욕과 비데 식이섬유섭취등으로 내 거기는 많이 나아졌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샤워하고난담에 꼭 샤워기로 내 항문을 3분정도 따뜻한물로 지진다. 너희 혹시나 똥을눈뒤 항문이 잘 안들어가거나 팬티에 자주 피가 묻어나온다면 무조건이다 100% 치질1기다. 그렇다고 병원갈필요는 없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소 섭취와 좌욕(대야에 뜨거운물받아놓고 앉아있거나 샤워기로 지져라) 혹은 습관적 비데로 자가치료 가능하다 들었따. 하지만 치질이란건 절대 완치라는건 없는걸로 알고있다. 몇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술을 많이 먹거나 피곤한날 항문이 불편하기도 하다. 뭔가가 튀어나오려는걸 억지로 집어넣고 항상 좌욕을 하곤하지.사람들 70%이상이 갖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남자는 버티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쪽팔리더라도 병원을 간다. 하지만 여자인 경우엔 소심하기도 하고 깨끗해야한다는 자신의 여성이상향을 깨뜨리기 싫어서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3기가 넘어서 찾아온다 하더라.그러니까 너희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빨리 결정을 해라. 자기가 할수있는데까지 해봣는데도 진전이 없다면 무조건 병원가라. 버티지마라. 창피해하지도 마라 니들 아는애들중 10중 7~8이 있는거라니까. 그리고 주변에 혹시라도 수술한사람있으면 놀리지마라 이건 더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불규칙적인 생활이나 스트레스로 인한거니까. 글고 수술한다고 끈나는게 아니라 재발 가능성도 높다 햇다 수술한게이들은 안심하지말고 매번 뒤를 조심하는 신중을 가하자.
항문외과 의사 曰 : '대한민국 남여 가릴것없이 치질은 70%이상이 가지고 있다 정도의 차이일뿐 학계에선 그이상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2007년 드디어 대학교를 입학하고 부푼맘에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했지. 고딩때의 선생님의 터치는 이제 그리워질려하고 주어진 자유를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그저 동기들과 동아리에서 술을 퍼먹기 일쑤였고 그외의 시간은 당구와 게임, 공부는 시험기간때만깔짝. 방학떄는 시계를 보면서 생활하는경우가 드물었고 잦은 음주와 담배와 장시간의 게임이 어느순간 내똥꼬에 이변을 일으켰다. 처음엔 '아 왤게 똥눈담에 똥꼬가 따끔하지...' 부터 시작했지. 치질에관한 개념이 전무하던 그땐 그냥 똥을 덜닦아서 그런가 해서 넘겼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팬티에 피가 묻어나오기 시작했고 드디어 심각성을 인지했지.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왠지 청결히 해야할것같아서 샤워기로 깨끗이 닦고싶엇으나 기숙사는 고정샤워기라서 그냥 평소대로 닦을뿐이었지. 그것도 따끔거려서 조심스레 살짝.이윽고 똥꼬에서(정확히 똥꼬안에서 튀어나온) 혹이 하나가 튀어나왔고 몇밤자고 나니 혹친구가 하나 더생겻더라.
결국 항문외과를 방문했다. 진찰대에 엎드려 보라 하더라. 여간호사도 한명 있었지만 내 고통이 더 컷을떄라 인식하지 못햇다.
그리곤 만지작 만지작 톡톡 치더만(악악 소리지름)
'음...심각한데 좀더 빨리오지 그랬어' 하더라. 그러더니 진료용 장갑에 바셀린같은걸 바르는가 싶더니 '아파도 좀 참아' 하더만 튀어나온
나의 두개의 혹찡을 훅 집어넣더라. 그떄의 고통은 포경할떄의 고통과 맞먹었던거 같다. 게다가 마취도 없이 걍 집어넣었다.
눈물이 핑돌고 '의사 개 새끼 씹썌기 ㅠㅠㅠ' 속으로 고통을 머금고 더심해지면 다시오라고 약처방해줄테니까 술 담배 자제하라더라.근데 다행이 그이후로 의사가 알려준데로 비데도 자주하고 샤워기로 따뜻하게 똥꼬를 3분정도 지져주니 좀 나아지는거 같더라.이후 난 여친과 헤어지고 군대를 갔고, 행정병이란 보직을 맡게 되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며 짬이 찰수록 반찬도 편식하게 되고 라면을 즐겨먹고 스트레스에 담배도 늘어갔다. 제대 3개월전, 다시금 나의 똥꼬에 심상치 않은 조짐이 느껴지더라. 똥을싼뒤 닦으면 피가 묻어나기 시작했고 출혈량은 날마다 늘어갔지. '아 시발 쪽팔리다쪽팔리다 후임새끼들이 알면 존나 웃겟네' 해서 버텨볼라 했지만 치질은 역시나 버티면 좆됀다는걸 다시금 느꼈지.
이번엔 혹이 한개가 다시금 뺴꼼히 세상밖을 내다보기 시작했고... 성숙했던 내혹은 들어갈 생각을 안했지.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외박때 병원을 찾아갔고 이번엔 혹찡의 크기가 너무 커서 수술을 해야 한다더라.
결국 절차를 밟고 싸제병원에서 수술을 감행했다. 부분마취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하반신이 안움직이더라. 뭔가 서걱서걱 소리가 났고 30분정도의 수술끝에 물을 6시간 정도 못먹었던걸로 기억한다. 처음엔 목이 너무 말라서 미칠꺼 같았고 나중가선 내 항문이 타는듯한 고통이 나더라.
4일정도 입원했다. 결국 거동이 너무 불편해서 병가가 떨어졌고 집에서 요양하되 일주일에 한번 부대에 전화를 해야했지.
결국 집으로 가야되는데 부모님이 바쁘셔서 나혼자 기차타고 가야했다. 마치 해산한 임산부들처럼 무통주사를 팔에 꼽은채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기차를 타고갔지. 그뒤 버스터미널까지 택시타고 버스로 대천까지 가야했다. 사람들이 나를 존나 병신처럼 쳐다보더라 시내버스 타고가는데 할머니가 자리 양보해줬다.일단 치질수술뒤 첫똥을 눴던걸 기억한다. '똥꼬찢어지게 가난했던시절' 이란 말들 들어봤을것이다. 그고통은 포경수술을 능가한다. 전신이 움츠려들고 온몸의 털이 꼿꼿이 서는 그느낌. '아 안되 안되 제발 안되 제발 살살 살살' 나도모르게 흐느끼며 똥을 누고있는 나를 발견할수있었다.한달정도 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고 똥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식이섬유제인가 그것이 많이 들어있는 똥을 무르게 해주는 보충제를 밥과 같이 먹어야 했다. 고기는 물론 못먹는다. 한번은 매일 야채와 밥과 보충제만 먹는것이 너무 질려서 엄마한테 '이제 괜찮을꺼야 갈비좀 사줘' 했다가 정말 갈비먹고 갈비뼈가 뽑히는 고통을 맛봤다. 더욱이나 치질환자들은 변을 눌때 장시간 앉아있으면 안되어서 속전속결 그러나 부드럽게 변을 눠야하는데 고기를 먹으니 30분을 앉아있엇다. 똥이 1mm씩 세상밖으로 나오는 시간에 비례하여 내고통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더힘든건 오줌을쌀떄였다. 너희들, 오줌을 눌때 괄약근이 자신도 모르게 조여진다는 사실을 알고있나? 열린 방광을 닫기위해 몸이 무의식적으로
괄약근이라는 근육을 움직인다. 이건 내 의지로는 강약을 조절할수없는데 방광까진 괜찮지만 괄약근이 작용을할때 항문까지 같이 조여지는게 문제다. 똥은 3일까지 참을수 있을꺼 같지만 오줌은 절대 하루도 못참지. 특히나 똥을 무르게 하기위해선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그럴수록 소변누는 횟수는 많아지고 눌때마다 괄약근이 내 항문을 조여대서 눈물을 질끈 흘리며 '이러다가 실밥이 터지는게 아닐까' 하는 공포감도 들엇다. 진단서에는 2개월이상의 요양이 매우 요한다고 써있었지만 군대라는 개같은 시스템은 내가 제대까지 근무날짜를 빼먹을라고 요령부릴려고 하는줄로 알았는지 한달도 안되어 복귀명령이 떨어졌다. 아직 다 안아물었고 나는 시발시발 하면서 결국 복귀를 했다.
실밥은 저절로 녹는거라고 하여 다 아물면 배변할때 저절로 녹고 남은 부분이 빠져나올거라고 하더라.남은 기간의 복무를 채우고 있을떄 너무 힘들었다. 거즈를 똥꼬에 계속 대고 생활해야 되는거였는데 다시 복귀하니까 혈흔이 묻어나오더라.
이래저래 제대도 얼마 안남았는데 시발 이러다가 내 뒤가 게이새끼마냥 너덜너덜해지는거 아닌가 2차수술 들가면 어쩌나 걱정이 태산이었다. 그래서 결국 윗사람에게 넌지시 심각성을 알렸더만 개새끼가 우습게 여기더라 '제대할떄까지 아무것도 안시킬테니까 걍 버텨 뭐 대단한 수술했다고 ㅉㅉ 잔머리 굴리지마라 니같은놈 많이 봣다' 이러는데 꼭지가 돌아서 욕이 밖으로 튀어나올뻔했다. 그때부터 나는 나의 똥꼬와 언제가부터 함께하기 시작한 소독용 거즈를 모으기 시작했다. 하루에 거즈를 평균 5번정도 갈았던걸로 기억한다. 진물이나 피가 묻어나오는 그거즈를 일주일 정도 모으니 몇십개가 넘어가더라 그걸 통에 담아서 다시 찾아갔지. '저정말 힘듭니다 제발좀 보내주십시오.'
'안되 나가 안통한다니까 걍 참어 너 제대 이제 한달밖에 안남았자나' 이윽고 나는 꼭지가 돌았고 가져왔던 내 진물과 피가 묻은 거즈들이 담긴 통을 책상에 쾅내려놓고 그걸 책상위에 뿌렸다.
그 직원새끼를 보고 ' 이거 보십시오 이게 고작 일주일동안 제 거기에 있던것들입니다. 진물이 이렇게나 나고 피도 이렇게 묻어납니다. 양이 줄긴커녕 늘어갈려고 합니다. 치질 수술 해보셨습니까? 소견서에 분명 2달이상의 요양이 매우 필요하다고 써있었지 않습니까. 지금 제가 근무하기 싫어서 이러는거 같습니까? 저 수술하는데 싸제에서 하는대신 지원금하나 안받고 수술했습니다. 근데 곪을데로 곪은 담에 제대하고 만약 2차수술하게되면 그때는 누구한테 청구합니까? 저 지금 스트레스로 탈영하고 싶은 심정이니 제발 저좀 보내주십시오'라고 첨으로 큰소리 쳤지 거즈를 볼펜으로 건들며 몇개를 살펴보고는 아 이놈이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는지 결국 3시간뒤 나는 다시 병가가 떨어졌고 이내 제대 이틀전에 복귀해서 제대를 무사히 할수있었다. 이후 수많은 좌욕과 비데 식이섬유섭취등으로 내 거기는 많이 나아졌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샤워하고난담에 꼭 샤워기로 내 항문을 3분정도 따뜻한물로 지진다. 너희 혹시나 똥을눈뒤 항문이 잘 안들어가거나 팬티에 자주 피가 묻어나온다면 무조건이다 100% 치질1기다. 그렇다고 병원갈필요는 없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소 섭취와 좌욕(대야에 뜨거운물받아놓고 앉아있거나 샤워기로 지져라) 혹은 습관적 비데로 자가치료 가능하다 들었따. 하지만 치질이란건 절대 완치라는건 없는걸로 알고있다. 몇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술을 많이 먹거나 피곤한날 항문이 불편하기도 하다. 뭔가가 튀어나오려는걸 억지로 집어넣고 항상 좌욕을 하곤하지.사람들 70%이상이 갖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남자는 버티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쪽팔리더라도 병원을 간다. 하지만 여자인 경우엔 소심하기도 하고 깨끗해야한다는 자신의 여성이상향을 깨뜨리기 싫어서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3기가 넘어서 찾아온다 하더라.그러니까 너희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빨리 결정을 해라. 자기가 할수있는데까지 해봣는데도 진전이 없다면 무조건 병원가라. 버티지마라. 창피해하지도 마라 니들 아는애들중 10중 7~8이 있는거라니까. 그리고 주변에 혹시라도 수술한사람있으면 놀리지마라 이건 더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불규칙적인 생활이나 스트레스로 인한거니까. 글고 수술한다고 끈나는게 아니라 재발 가능성도 높다 햇다 수술한게이들은 안심하지말고 매번 뒤를 조심하는 신중을 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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