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보고 첫눈에 반한 썰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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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20-01-09 16:03본문
내가 몇년간 덕질하며 빠져있던 여자, 한효주를 닮은 사람을 봤다.
그녀는 항공기 승무원이다.
그녀를 처음 본 곳은 북미행 항공기 안이였다.
내가 짐을 많이 들고 있어서 캐비넷을 빨리 점령(?) 하기 위해서 항공기에 일찍이 올라섰다.
그녀는 항공기 맨뒤쪽 복도 끝에 서서 승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아마 그날 그녀의 첫번째 손님은 나였을 것이다.
짐을 넣는 전쟁을 치를 때 그녀가 거들어 주었다. 그때는 짐넣는라 바빠서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보진 못했다.
그녀는 키가 큰편이었다. 한 172cm정도 되었을까?
내가 워낙 가방에 뭘 많이 넣어 와서 가방이 상당히 무거웠다. 그녀는 키가 큰편에 비해 골격이 여리여리했다.
왠지 미안한 마음에 나를 거들어주려던 그녀를 배려한답시고 나 혼자 짐을 싣겠다고 했다.
닫혀 있는 캐비넷을 보고 있었는데
"여기엔 짐에 가득 차서 앞쪽칸을 사용하시는게 어떠세요?"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남은 공간을 안내해 주었다.
"이쪽엔 짐이 많아서 다른 곳에 넣어야 할거 같아요."
그때 였을까...
그녀와 눈이 마주쳤을때
나는 얼어 붙을수 밖에 없었다. 내가 꿈꿔오던 이상형을 내눈앞에서 본다는 것이 이런 기분일까
2009년에 방영한 찬란한 유산의 고은성이 승무원 제복을 입고 있는것만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그녀의 헤어스타일은 고은성과 같은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고, 눈에 있는 자연스러운 쌍커풀이 한효주를 닮지는 않았지만
코와 입, 얼굴형은 한효주를 빼다 박은것 처럼 정말 많이 닮았다.
사실 처음 그녀를 봤을때 한효주가 보인건 아니었다. 내가 여자를 볼때 눈부터 봐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짐을 다 정리하고 자리에 앉아서 다른 승객을 도와주는 그녀를 보았다.
그녀의 옆모습을 보았을땐 숨이 멎었다.
'존나 이쁘다'
내가 한효주 덕질을 얼마나 열심히 했던가.
찬란한 유산을 보고 내가 한눈에 반하게 된 여자 한효주.
모사이트의 갤러리에서 덕후들과 채팅과 사진을 공유하면서
해가 지고 해가 다시 뜨는것을 보고 잠을 청했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한효주를 보면 설레는것도 없고
덕질도 끊은지 몇년이 지났지만
그녀를 닮은 여자를 보니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그녀의 담당구역에 앉게 된것에 상당히 묘한 기분이 들었다.
9시간의 비행동안 그녀를 볼 수 있단 사실에 나는 한층 들뜨게 되었지만서도
한편으론 9시간 후에 그녀를 볼 수 없단 사실에 시무룩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내가 살면서 본 여자들 중에서 이상형에 최고로 가까운 일반인 여성…
군대가기전엔 예쁘면 된다고 여자는 무조건 예쁘면 된다고 주장하던 내가 전역후엔 여자는 성격이 제일 중요하다고,
“여자 외모 뜯어먹고 살거 아니잖아?”를 외치던 나의 마음이 다시 과거로 돌아간것만 같이
외모만 보고 한눈에 반해 버렸다.
그녀에게 말을 걸어볼까…?
‘일단 못 본 영화나 보자’
좌석마다 개인용 VOD가 있어서 최근 개봉한 영화를
시청할 수 있었기에 나는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았다.
하지만 그것도 곧 하지 못했다.
내 좌석은 통로쪽 좌석이었는데
그녀가 통로를 지나갈때마다 나는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
그녀를 보는것이 못본 최신 영화를 보는것보다 더 설레었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말을 걸어 볼까..?
가슴 한켠이 시린게 너무나도 떨린다…
‘승무원 호출버튼을 눌러볼까?’
‘그녀가 안오면 어쩌지?’
오만가지 생각이 내 머리속을 휘감고 있을때 그녀가 내쪽으로 다가 오고 있었다.
일단 나는 그녀를 불러 세웠다.
“저기요…”
그녀는 항공기 승무원이다.
그녀를 처음 본 곳은 북미행 항공기 안이였다.
내가 짐을 많이 들고 있어서 캐비넷을 빨리 점령(?) 하기 위해서 항공기에 일찍이 올라섰다.
그녀는 항공기 맨뒤쪽 복도 끝에 서서 승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아마 그날 그녀의 첫번째 손님은 나였을 것이다.
짐을 넣는 전쟁을 치를 때 그녀가 거들어 주었다. 그때는 짐넣는라 바빠서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보진 못했다.
그녀는 키가 큰편이었다. 한 172cm정도 되었을까?
내가 워낙 가방에 뭘 많이 넣어 와서 가방이 상당히 무거웠다. 그녀는 키가 큰편에 비해 골격이 여리여리했다.
왠지 미안한 마음에 나를 거들어주려던 그녀를 배려한답시고 나 혼자 짐을 싣겠다고 했다.
닫혀 있는 캐비넷을 보고 있었는데
"여기엔 짐에 가득 차서 앞쪽칸을 사용하시는게 어떠세요?"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남은 공간을 안내해 주었다.
"이쪽엔 짐이 많아서 다른 곳에 넣어야 할거 같아요."
그때 였을까...
그녀와 눈이 마주쳤을때
나는 얼어 붙을수 밖에 없었다. 내가 꿈꿔오던 이상형을 내눈앞에서 본다는 것이 이런 기분일까
2009년에 방영한 찬란한 유산의 고은성이 승무원 제복을 입고 있는것만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그녀의 헤어스타일은 고은성과 같은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고, 눈에 있는 자연스러운 쌍커풀이 한효주를 닮지는 않았지만
코와 입, 얼굴형은 한효주를 빼다 박은것 처럼 정말 많이 닮았다.
사실 처음 그녀를 봤을때 한효주가 보인건 아니었다. 내가 여자를 볼때 눈부터 봐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짐을 다 정리하고 자리에 앉아서 다른 승객을 도와주는 그녀를 보았다.
그녀의 옆모습을 보았을땐 숨이 멎었다.
'존나 이쁘다'
내가 한효주 덕질을 얼마나 열심히 했던가.
찬란한 유산을 보고 내가 한눈에 반하게 된 여자 한효주.
모사이트의 갤러리에서 덕후들과 채팅과 사진을 공유하면서
해가 지고 해가 다시 뜨는것을 보고 잠을 청했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한효주를 보면 설레는것도 없고
덕질도 끊은지 몇년이 지났지만
그녀를 닮은 여자를 보니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그녀의 담당구역에 앉게 된것에 상당히 묘한 기분이 들었다.
9시간의 비행동안 그녀를 볼 수 있단 사실에 나는 한층 들뜨게 되었지만서도
한편으론 9시간 후에 그녀를 볼 수 없단 사실에 시무룩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내가 살면서 본 여자들 중에서 이상형에 최고로 가까운 일반인 여성…
군대가기전엔 예쁘면 된다고 여자는 무조건 예쁘면 된다고 주장하던 내가 전역후엔 여자는 성격이 제일 중요하다고,
“여자 외모 뜯어먹고 살거 아니잖아?”를 외치던 나의 마음이 다시 과거로 돌아간것만 같이
외모만 보고 한눈에 반해 버렸다.
그녀에게 말을 걸어볼까…?
‘일단 못 본 영화나 보자’
좌석마다 개인용 VOD가 있어서 최근 개봉한 영화를
시청할 수 있었기에 나는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았다.
하지만 그것도 곧 하지 못했다.
내 좌석은 통로쪽 좌석이었는데
그녀가 통로를 지나갈때마다 나는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
그녀를 보는것이 못본 최신 영화를 보는것보다 더 설레었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말을 걸어 볼까..?
가슴 한켠이 시린게 너무나도 떨린다…
‘승무원 호출버튼을 눌러볼까?’
‘그녀가 안오면 어쩌지?’
오만가지 생각이 내 머리속을 휘감고 있을때 그녀가 내쪽으로 다가 오고 있었다.
일단 나는 그녀를 불러 세웠다.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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