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사랑이 서툴렀던.ssu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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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3회 작성일 20-01-07 14:50본문
그렇게 밖으로나오니까 술기운이 점점올라오고있고 날씨도 춥고 머리속에는 원나잇스탠드같은 병신같은생각도 없어졌어그냥 그애랑 계속 같이있고싶더라그냥그렇게 서로말없이 걷고있었어 어느덧 시간은 12시가넘었더라 버스는끊기고 나랑 얘는 잠실근처사니까 내가 얘집까지 대려가준다고 했어그냥그대로 쭉 길을걸었지계속걷다보니까 그애가 너무추워보이길래 술기운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그애손을 잡아버렸다그때가 내인생에서 엄마누나말고 다른여자의 손을 처음잡는거였어손잡자마자 그애가 날 쳐다보면서 "손이 차갑네~" 이러더라 그때조금 쑥스러웠어그렇게 계속가다보니까 그애 집에도착했더라 그런데 뭔가 마음속에 아쉬운마음이 남는거야 뭔가 이대로는 아쉽다그생각에 나도모르게 길거리한복판에서 내인생첫번째 키스를했어 정말 제정신이아니었어근데 문뜩 눈을뜨니까 그애는 눈을감고있더라 그냥.. 다른생각은안들었어정말따듯하다라고 생각했으니까그렇게 헤어지고 다음날이왔지 다음날 알바하는곳에서 다시얼굴을 보는데 도저히 못보겠더라 너무 창피하고부끄러운거야쉬는시간에 어제있었던 일을 그애가 먼저 얘기하더라 "어제 너 술취했더라~"순간 나는 안도하면서 말했지 "어.. 그런것같아~ 어제일 생각안난다~" 라고 정말 지금생각해도 오그라들고 병신같네;;그리고나서 나는 대학이라는 내 인생의 첫관문에 들어갔어 바로 대학이야 감자국대학에 입학했거든그것때문에 알바는 주말알바로 바꾸었고 그후로 나와 그애는 1주일에 두번만 알바하면서 볼수잇었어...우리들의 이야기는 꽤나빠르게 진행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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