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결혼 깨졌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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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8회 작성일 20-01-09 16:08본문
2년 동안 사귀던 여친 엄마를 만나게 됨.
여친 아버지는 대딩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만 계셨음.
지방에서 서울까지 갑자기 나 만나러 올라 오셨다길래 회식도 제끼고 뵈러 나갔었다.
내 얼굴 보자마자 하는 얘기가
"난 우리 ㅇㅇ이 예쁘니까 의사나 변호사한테 시집 보내고 싶었어. 근데 자넨 좀 평범하구만"
순간 당황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어머님"
이라면서 넘어 갔었는데..
나중에 상견례까지 끝나고 결혼 준비로양쪽 부모님랑 얘기 오가는데.. 여친 어머니가
자기네는 가족, 교회 사람등 중요한 손님들 많으니까 식은 반드시 호텔 예식으로 해내야하고
그 손님들 위한 광주 서울 왕복버스도 우리 부모님께서 비용 다 내시라고 전하라고 함.
신혼여행비도 당연히 우리 부모님이 다 부담 하셔야 하고,
집은 강남엔 최소 전세, 그 외는 최소 40평 대로 구입하라는 지시도 내림..
내가 놀래서 "결혼은 우리가 모은 돈으로 하겠습니다" 하니까
"니가 모은 돈 갖고 감당 안되는 돈이니 잠자코 우리 딸 공주 만들어줄 생각이나 해. 우리 딸은 그런거 다 누릴 자격 있어" 라더라.
결국 우리 부모님이 그런 정신 나간 집에 장가가면 큰 일 난다면서 결혼 반대하심..
여친의 삼촌은 우리 부모님 집까지 찾아와서 상견례까지 해놓고 결혼을 뒤집는게 어딨냐고 고성방가 난동..
이웃집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
결혼 파토나고 나 한동안 폐인으로 살았었음..
지금 생각 해보면 그 때 그 결혼 안한게 천만다행..
여친 아버지는 대딩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만 계셨음.
지방에서 서울까지 갑자기 나 만나러 올라 오셨다길래 회식도 제끼고 뵈러 나갔었다.
내 얼굴 보자마자 하는 얘기가
"난 우리 ㅇㅇ이 예쁘니까 의사나 변호사한테 시집 보내고 싶었어. 근데 자넨 좀 평범하구만"
순간 당황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어머님"
이라면서 넘어 갔었는데..
나중에 상견례까지 끝나고 결혼 준비로양쪽 부모님랑 얘기 오가는데.. 여친 어머니가
자기네는 가족, 교회 사람등 중요한 손님들 많으니까 식은 반드시 호텔 예식으로 해내야하고
그 손님들 위한 광주 서울 왕복버스도 우리 부모님께서 비용 다 내시라고 전하라고 함.
신혼여행비도 당연히 우리 부모님이 다 부담 하셔야 하고,
집은 강남엔 최소 전세, 그 외는 최소 40평 대로 구입하라는 지시도 내림..
내가 놀래서 "결혼은 우리가 모은 돈으로 하겠습니다" 하니까
"니가 모은 돈 갖고 감당 안되는 돈이니 잠자코 우리 딸 공주 만들어줄 생각이나 해. 우리 딸은 그런거 다 누릴 자격 있어" 라더라.
결국 우리 부모님이 그런 정신 나간 집에 장가가면 큰 일 난다면서 결혼 반대하심..
여친의 삼촌은 우리 부모님 집까지 찾아와서 상견례까지 해놓고 결혼을 뒤집는게 어딨냐고 고성방가 난동..
이웃집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
결혼 파토나고 나 한동안 폐인으로 살았었음..
지금 생각 해보면 그 때 그 결혼 안한게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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